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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는 매일 아침마다 한강을 걷거나 달려서...아님... 잔차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 홍수가 나거나 폭설이 오지 않는한은... > > 그러고 보니 지난 여름 장마때 잔차로 출근하다가 탄천이 잠겨서 오도가도 못하기도 하고 > 올해 1월엔 한강주로에 쌓인 눈을 무시하고 출근하다가 잔차바퀴가 눈에 구르지 않아 > 잔차를 등에메고 1시간동안 걸어서 출근하기도 했습니다. > > 제가 전철 또는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는 날은 특별한 일이 있는 두세달에 한두번 정도... ... > 또... 야근이 잦지만 밤 12시가 넘으면 택시... 그 이전은 잔차나 달려서 혹은 걸어서 퇴근을 하지요. > > 한강을 잔차로 혹은 달려서 출퇴근 하는 재미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 첫째, > 잠실철교에서 전철과 달리기 겨루기(잠실철교를 건너면서 전철 1대만 보내기) > 잠실철교 초입...우선 강변역에 전철이 있나 없나를 살피고는... 쏜살같이 달립니다. 그때쯤... 강변역에서 전철이 출발하고 저는 더욱 힘을 내지요... 그래도 저의 목표는 다음 전철이 지나치기 전에 잠실철교를 건너겠다는 일념으로 내달립니다. 성내역이 코앞에 다가올 무렵 다음전철이 철커덩... 철커덩... 소리를 내면서 저의 뒤를 앞박합니다. 심장이 터질정도로 호흡이 턱에 차고 다리근육은 천만근인냥 무겁지만 간발의 차이로 전철보다 한강주로에 먼저하면 그 희열은 이루말도 못할 정도로 좋습니다. > 평소 1km 달리는(반달에서 빨리달릴 때) 속도가 4분 20초지만... 전철과 겨루면 1km를 3분 40초로 달릴때도 있습니다. > 평소에는(보통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것이 아닌 전철이지만... 이때만은 저의 정신과 육체를 깨우고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좋은 경쟁상대입니다. > 아마...전철을 타고 가시는 분들은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겠지만....... > > 둘째, > 잠실지구부터 탄천초입까지 약 3KM구간은 행복의 구간입니다. > 핸폰의 DMB라디오(MBC FM)의 최신가요를 들으면서... > 한강의 찬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 한강물결에 비친 따스한 햇살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 유유자적 달립니다. 이것이 바로 fun run아닐런지요. > 신나는 노래가 나올때는 흥얼거리기도 하고... > 자주 자주 지나치는 분을 만나면 눈인사도 하고... > 때로는 KBS Music을 들으면서 주인공 나잘난(라디오 꽁트에서 나오는 예명입니다)의 연극에 푸하하하 웃기도 하고... > 눈이나 비라도 오는 날이면 얼굴을 스치는 눈발이나 빗방울이 정신을 깨우고... > 요즘 처럼 찬바람이 불때면... 볼은 빨갛게 상기되지만... 등짝으로는 땀방울이 송글송들 맺히는 시원함... > 마라톤에서 러너스하이가 있다면 아침 출근길 잠실지구 구간에서는 이런 느낌이 러너스하이 입니다. > > 눈이 많이온 며칠전에는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뽀드득.. 뽀드득.. 혼자 밟아 본 느낌은 > 이 세상에서 느끼는 최고의 행복 출근길이었습니다. > > 저녁퇴근길도 마찬가지입니다. > 천천히 달렸다... 빨리 달렸다... 마음대로... 발길이 가는대로 달리는 그 느낌... > 운이 좋으면 제가 좋아하는 양재천 곰탱이 형(혹자들은 "괴물"이라고 부르지요)도 만나 정다운 인사도 나누고.... > > > > 사람들은 이런 저를 보고는 > "미친 넘.... 이상한 넘.... 달리기도 마약이래... 무릅연골 다 나간다... 많이 늙는다"고 하지만 > 저의 아침출근길은 한강에 매료된 아름다운 중독의 연속입니다. > > 그러고... 일요일 새벽... > 평소 새벽잠이 많은 편인 저는 반달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주중보다 빨리 눈을 획~~~~하니 뜹니다. > 옆지기는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는 "사람이 변했어... 반달에 애인생겼어???" > 그리고... 반달에서 기분좋게 한강의 아름다운 중독을 경험하고서는 생각합니다. > "그래... 역시 잘했어.. 늦잠자는 것보단 100배 좋잖아" > > 한강이... > 반달이... > 우리 모두의 곁에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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