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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 울트라 를 앞두고 몇일 전부터 쉽사리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 과연 완주 할수 있을까? 완주를 한다면 예상 시간은? 너무나 걱정 > 이된다. > 올3월. 첫풀코스 완주후 세운 목표인 써브쓰리 달성과 2년내 울트라마라톤 100킬로미터 제한 시간내 완주라는 두가지 목표중 하나인 울트라 100 킬로 미터 첫 도전이 바로 눈앞이기 때문이다. > 그러던중 풀코스 기록으로 울트라 100킬로 예상시간을 알수 있다는걸 알았다. 내 최고 기록인 3시간11분 이면 100킬로 예상 시간은 9시간30분에서 10시간으로 나왔다.나는 그 예상 시간을 토대로 페이스 분배표를 만들었다. > 0~20킬로 5분 50초 페이스.누적 시간 1시간56분40초 > 20~40킬로 5분 40초 페이스 누적시간 3시간50분 > 40~60킬로 5분30초 누적시간 5시간40분 > 60~80킬로 5분20초 누적시간 7시간27분 > 80~100킬로 5분 10초 누적시간 9시간10분 > 페이스 분배표를 만들긴 했지만 이렇게 뛸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 다. > 다만 40키로 미터 까지는 페이스 유지가 될것 같았다. 만약 60킬로 까지 유지만 된다면 나머지 40킬로 에서 페이스가 떨어져도 10시간 30분 이전엔 골인 할수 있을것 같았다. > 클럽 선배님들과 근처 숙소 에서 두어시간 눈을 붙인뒤 대회장으로 향했다.영하 4도 라고 했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것 같았다.컵라면과 김밥을 먹고 스트레칭후 출발대기선 앞에 섰다. > 머리엔 이봉주 선수와 이은정 선수의 싸인이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손에는 나의 분신 빨간 장갑을 끼고 빨간 장갑 안에는 페이스 분배표를 조그만 비닐 봉투에 담아 쥐고 있었다. > 드디어 출발!! 앞쪽에서 출발한 나는 페이스 유지를 위해 천천히 뛰어 나갔다.추월 하는 주자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도록 오른쪽 끝으로 붙어 뛰었다. > 강한 바람과 함께 살을 에일듯한 바람이 불어 왔지만 꿈의 절반을 이루려는 나의 뜨거운 열정 앞에선 한낮 미풍에 지나지 않았다. > 1킬로 통과 시간 5분30초..천천히 뛴다고 생각 했는데 속도가 빠르다.속도를 낯추어 달리다 보니 어느덧 5킬로 지점 29분 경과. 드디어 페이스가 맞아 들어 간다. > 뛰다 보니 배미경 선배님과 같은 페이스로 뛰게 되었다.광진교를 돌아 나오는데 맞바람이 장난이 아니다.속도를 낼수가 없다. 이럴땐 억지로 속도를 올려선 안된다.속도를 올리려 했다간 체력 소모가 커지고 후반에 체력이 저하 될수 있다. > 문득 지난 겨울 .밤마다 반바지에 무릅 보호대. 반팔티에 조끼를 입고 빨간 장갑을 끼고 서울대 공과대 고갯길을 달리던 때가 생각 났다. 그때는 너무나 어둡고 너무나 외로웠었다.그길을 1시간40~50분 씩 달리며 나는 울트라 마라톤 100 킬로 미터를 달리는 내 자신을 상상 했었다. > 그러나 지금은 어떠 한가? 지금 내곁엔 500여명의 용맹한 울트라 전사들과 존경 하는 배미경 선배가 있지 않은가? 이렇게 훌륭한 분들과 함께 뛸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나 행복 하다. > 선배님과 이런 저런 얘길를 나누며 뛰다보니 어느덧20킬로 지점 통과.통과 시간 1시간40분.15분 이상 빠른 페이스다.컨디션이 너무나 좋다.나도 모르게 속도가 더 빨라 진다.그순간.. 너무 빠른것 아니에요? 선배님은 너무나 정확히 지적을 해주신다. 선배님 말씀을 듣고 속도를 줄여 나갔다. > 그이후 에도 내가 속도를 높히면 어김없이 빠르다고 지적을 해주셨다. 선배님이 페이스를 조절해 주시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너무나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선배님 께서는 달리는 내내 조언을 아끼지 않으 셨다. 절대 오바 하지 마라. 간식은 빼 먹지 말고 먹어라. 배가 고프면 그땐 이미 늦는다며 바나나나 귤 메론등을 꼬박 꼬박 먹으라고 알려 주셨다. 또한80킬로 이후에 힘이 남아 있으면 먼저 뛰어 가라는 말씀도 해주셨다. > 사실 여지껏 혼자서 연습을 해오던 터라 누군가와 동반주 할일도 없었고 동반주 를 불편해 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너무나 편하다. > 어느덧 50킬로 지점 통과 여전히 페이스가 좋다 예상 했던 페이스 보다 약간 빠른 패이스 지만 무리가 가지 않는다. > 선배님 께서 발에 통증이 와서 힘들다고 말씀 하셔서 약간 걱정이 되었다. 약간 앞서 뛰면서 상태를 여쭤 보니 뛸만 하다고 말씀하신다. 드디어 눈앞에 반환점이 보인다. 반환점 앞으로 달려가서 전복죽을 먹었다. 너무나 맛이 있었다. 쭈꾸미 선배님 께서 밤새 만들었다며 웃으신다.너무나 고마워 가슴이 찡하다. > 전복죽 한그릇을 비우고 반환점을 돌아 가니 선배님은 벌써 앞서 가신다. 속도를 올려 선배님 과 같이 뛰었다. 70킬로 지점 을 지나자 나도 모르게 속도가 올라 간다. 선배님을 돌아 보니 여전히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 하신다. 이제는 속도를 올려야 겠다고 생각 했다. > 여지껏 내 페이스를 조절해 주신 선배 님께 너무나 죄송한 생각이 들어 먼저 가겠다는 말도 못하고 몇번을 뒤돌아 보다 겨국 선배님을 뒤로 하고 속도를 올렸다. > 75킬로 미터에서 80키로 까지 시간을 재보니 25분이 걸렸다 .5분 페이스가 유지 되는 것이다.그순간 자신감을 넘어서 이제는 확신이 생긴다.남은 거리 20킬로 미터 ..이 페이스만 유지 하면 8시간 50~51분때 골인이 가능 할것 같았다. > 그래 !이제부터 내 모든것을 쏟아 붓자. 이렇게 생각하며 달려갔다. 아무런 고통도 없다. 숨도 차지 않는다.믿어 지지 않을정도 힘이 남아 있다. 어느덧 탄천 주차장앞 급수대.자원 봉사자 분이 꿀물 드세요 한다.먼저 콜라를 부탁 한뒤 다시 꿀차를 받아 마셧다.너무나 고맙다.이렇게 봉사 하시는 분들을 생각 해서 라도 더욱 열심히 달려야 겠다고 생각 했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다시 달려 나갔다 . > 어느덧 마지막 급수대. 클럽 선배님의 사모님 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며 꿀차를 주신다. 사모님께 나보다 먼저 달리던 선배님 에 대해 여쭙자 아직 안지나 가셨다 한다.분명 나보다 앞서 가셨는데..문득 걱정이 된다. > 사모님께 인사를 하고 오르막을 오르니 96킬로 미터 표지 판이 보인다.언덕을 올라 97킬로 미터를 지나자 숨소리가 거칠어 지기 시작한다. > 한발한발 내딛을 때 마다 어흑어흑 소리가 난다.드디어 98킬로 이제 2킬로 가 남았다 .너무나 힘들다.마지막 힘을 다해 달리다 보니 드디어 99킬로 지점 자원 봉사 하는 학생이 힘차게 깃발을 흔들며 응원을 한다.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달리다 보니 저앞에 평화의 문이 보인다. 이를 악물고 골인 지점을 향하자 사회자가 내 이름을 호명 하는소리가 들린다. > 주먹을 불끈 지고 흔들다 두팔을 벌리고 골인!!!! > 결승점을 지나자 마자 엎드려 나도 모르게 엉엉 소리내 울어 버렸다. > 내가 해냈다.첫 10킬로 완주후 18개월 .. 첫 풀코스 완주후 8개월 만에 첫 도전한 울트라 마라톤 100킬로를 완주해 꿈의 절반을 이룬것이다. > 완주 기록 8시간49분42초. 전체10위.연대별 3위. > 믿어 지지 않는 기록이다. 54킬로 까지 5분27초 페이스.이후 46킬로 5분6초 페이스. 1키로당 5분 17초 페이스. > 작년 여름 열대야 속에서 1시간40~50분 동안 서울대 언덕을 뛰었던 기억도 1.5킬로그람 모래주머니를 차고 한강 자전거 도로를 20킬로 미터 이상 뛰다가 발목 뒷부분에 엄지손톱 만한 물집이 생긴 기억도.5월과 6월 두달 동안 모래주머니를 달고 출.퇴근 30분씩 뛰던 기억도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 되돌아 보면 올한해는 너무나 행복한 꿈만 같은 시간 들 이었다. > 3월 첫 풀코스 완주. 8월야간 울트라65키로 완주.9월 4킬로 부문 4위입상과 하프코스 기록 경신. 10월 하프 코스 16위 입상밑 풀코스 기록경신 그리고 대망의 울트라 100킬로 완주 까지.. > 이제 남은 목표는 하나 써브3.. 완전한 꿈을 이루기 위해 나는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내가 꿈의 절반을 이룰수 있도록 멋진 대회를 만들어 주신 대회 관계자 여러분및 너무나 열성적인 응원 보내 주신 자원 봉사자 여려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마라톤 천사클럽(절반의 꿈) IBK기업은행 이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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