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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번개 페이스메이커와 반달 봉사에 대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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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장호 작성일07-09-11 20:34 조회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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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반달은 띄워야하고
조상님 벌초는 해야 하니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벌초하는 날이면 작은 아버지, 당숙, 제종 모두모여 함께 하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아버님이 살아계셨으니 이런 저런 핑계로 슬쩍 넘겨보기도 하였건만
올해부터는 집안에 종손인 내가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될 일이었다.

동생들에게 SOS를 보내
형이 일요일에 중요한 일이 있어
토요일 새벽 일찍 내려가 일부라도 해놓고 올라올 터이니
준비를 해놓고 기다려라. 그리고 일요일에는 ‘네가 일일 종손 노릇을 해라’ 해놓고
일단 토요일 새벽에 만나기로 한다.

그러나 금요일 남산 훈련 후 저녁 식사만 하고 가자는 꼬임(?)에
만땅 술 퍼먹고 들어와 새벽인지 아침인지도 모르고 퍼져 자고 있는데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온다.

“지금 어디냐?”
“예, 지금 가고 있는 중인데 새벽에 웬 차가 이렇게 밀린데요?”
뻔히 알고 있는 거짓말을 한다(어머님께 죄송!!!)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밥해놓고 기다리고 있다”
“동생들은 벌써 물 건너 증조할머니 산소로 떠났다”
망치로 얻어맞은 듯 머리가 띵하다.
그때 시간이 일곱시를 넘고 있다.
부리나케 달려보았지만 10시 반이 넘어서야 고향에 도착한다.
이미 동생들은 두 번째 선산으로 떠난 다음이었다.

늦게 도착하여 민망한 마음으로 동생들과 마무리 하고
일요일 남은 벌초는 동생들에게 부탁을 해놓고 올라오려는데
어머님께서 "애비야 무슨일인데 급히 올라가냐?"
멋적어서 못들은척 딴전을 피우는데, 아내에게로 다가가시더니
"애미야! 뭔 일이 있다냐?"
아내는 거짓말은 못하고 "아주 중요한 일이 있데요"라고 얼버무린다.
뒤통시가 뜨겁게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서울에 도착하니 12시가 넘는다.

일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아내와 함께 반달에 도착하니
벌써 윤현수 조직위원장님,
조직위원장 사모님이신 용희숙님,
김윤태부회장님,
늘 묵묵히 모든 살림 다 맡아 하시는
최대식님 먼저 나와 짐을 내리고 계셨고,
이후 장근학님, 박한렬님, 지영득님, 최성순님, 이영수님 등
많은 봉사자님들 나오셔서 셋팅을 하는데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다행스럽게 소나기는 길지 않았고
준비된 주먹김밥, 기지떡, 사과, 커피 등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해드리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장상순코치님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 감사합니다.

반달준비는 늘 윤현수 조직위원장께서 다 해왔던 터라
문제가 없었지만 반달 페이스메이커는 대책이 서질 않습니다.

그러나 조직위원장의 현지 번개 페이스메이커 모집이 시작되었고
10분도 되지 않아 훌륭한 페이스메이커 팀이 만들어집니다.

2시간20분 이내 선두는 이범일, 김환목님.
2시간30분 지리손 김병욱님, 지영득님,
2시간40분 장상순님
2시간50분 유종선님 유남열님
3시간00분 박미혜님 , 문성재님
3시간10분 김선화. 이장호, 이문희님, 이선기님
3시간20분 장상오님, 정만용님
3시간30분 이후 희망팀 이명희, 김종근, 안수길, 이영임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언제나 능력 있는 반달 참가자님들이 있어 반달이 행복해집니다.
다시 한번 번개 반달 페메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만에 달려보는 한강변은 벌써 두 번의 계절이 바뀌어 주로에는 벌써 코스모스가 피어 한들거립니다.

250여명의 반달님들과의 즐거운 달리기에는
중간급수대에서는 이영수님, 최성순님, 박한렬님께서
방울토마토, 게토레이, 얼음물 등으로 수고를 해주십니다.

탄천 다리 밑에서는 지난겨울 내내 한강의 칼바람을 이겨내고
요즈음은 시원한 탄천 다리 밑이라는 김대현부회장님께서 수고를 해주십니다.

반환점에서는 신동희 부회장님과 김대현부회장님의 사모님이신 이희숙님께서 꿀떡, 바나나, 게토레이, 얼음물로 봉사를 해주셨습니다.

꼴인 후에 본부에서는 지리산꿀(한영찬님 제공), 옥수수(강주원님 제공으로 직접 삶은 것), 기지떡, 사과, 열무비빔밥 그리고 시원한 맥주로 소담 김미영 사장님, 용희숙님, 김병일 전 예산처장관님의 변양신 사모님, 100회마라톤 이문희 사장님의 전재금 사모님께서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골인과 더불어 제공한 우유는 당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새벽 일찍 채성만 회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시고 가셨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항상 반달과 함께 서울마라톤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과 늘 주말을 반달 봉사로 함께 해주시는 스텝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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