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가 방앗간을 그냥지나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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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창선 작성일07-08-14 10:21 조회5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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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마라톤! 올해로 세번째 연속참가를 하게된다.워낙 악명높은 코스로 정평이 나있는 터라 이번 대회를 대비해서 이틀을 쉬면서 먹는걸 좀 많이 먹어놓았더니 몸이 붓는것 같은 느낌이 오는데 달림을 위해서 좋은현상인지 아닌지를 잘 모르지만, 막연하게나마 에너지를 충만시켰다는 쪽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해 본다.
대회날아침 5시에 일어나 간단하게 쥬스 한잔에 옆지기가 준비해주는 간단한 식사를 마시고, 보름달아우차에 6시에 픽업되어 대회장인 과천에 도착하니 6시40분!주차장옆 화장실에 들려 밀어내기 한판승부를 펼친다.
도중에 라파엘과 에리카를 만나,함께 올라와 배번호를 수령하고 복장을 갖추면서 런다회원 도봉마라톤회원 같은직장동호회원 등 많은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회장으로 들어가 짐을 맡긴다.
출발점에 마련된 간단한 음료와 수박 그리고 김밥 몇점으로 다시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바세린을 겨드랑이 등에 바르고 스트레칭으로 간단히 몸을 푼다음 대열의 중간부분에서 출발을 한다.
일기예보상으론 오늘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되어있어 유독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타는 나로서는 은근히 기대를 하고있었는데, 낌새를 보니 비가 오지 않을것만 같다.
달림을 시작하고 만 5년차에 접어들었고 달림횟수도 어느정도는 쌓여가는데 나이탓인지는 몰라도 해마다 기록이 풀코스기준으로 5분정도씩은 후퇴를 하고 있는것 같다.재작년 이대회에서 4시간11분대 그리고 작년 4시간 17분대에 달린경험이 있었고, 지난달 반달의 남산풀에서는 4시간14분대에 달린바가 있었는데 이번엔 얼마나 달릴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주 반달모임에서 2시간 8분대에 달렸었으니 곱하기 둘을 하면 잘하면 4시간 16분인데.....
8시 출발신호와 함께 모두 달려나간다. 중간쯤에서 무리에 휩쓸려 출발했는데 출발하자마자 얼마가지 않아 런닝화 끈이 맞질 않아 주로에서 옆으로 이탈하여 끈을 고쳐매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이틀간 달림을 쉰 탓인지 아직다리가 무겁지만 중반이후엔 힘이 되겠지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동물원밖 코끼리열차길을 한바퀴돌고 들어와 다시 내부길을 두바퀴 돌아 왕복코스로 향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관계로 모자대신에 머리띠를 착용하여 흐르는 땀을 막아보지만 벌써부터 땀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땀과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빨리 달릴 수도 없지만 왜 이리 힘이 드든지 잘모르겠다.첫번째를 달려가는데 왼무릎쪽이 시큰거림이 나타나서 달림자세에 잔뜩 신경을 쓰며 달린다.
왜 이리 언덕이 길은건지! 반환점까지가 3.4킬로정도라는데 5킬로도 더 넘게 느껴진다.거리가 멀다는 느낌은 힘이 들거나 컨디션이 좋질 못하다는 표시일텐데.....한바퀴를 돌고 두번째를 가면서는 정말 힘이들어 걷고 싶고, 또 두번만 달리고 그만둘까를 여러번 생각하며 어렵게 두번을 마무리하고.....
다시 세바퀴,네바퀴, 다섯바퀴 마지막까지 무척이나 힘든 나와의 싸움을 해야만 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드시 땀을 많이 흘리는 나로서는 급수대에서는 반드시 급수와 수박 한두조각을 먹고,물통이 있는곳에서는 남들은 그냥지나치거나 한번만하는 목물을 자봉하는 여행춘추의 정동창사장님의 눈치?도 아랑곳하지않고 어김없이 서너번씩은 뒤집어 쓰고.....
비가온 뒤에라 주로상에 작은 모래가 있었는지 가끔 신발속에 모래가 들어가 신발을 벗고 떨어내느라 애를 써야만 했다. 두어차례 다시 주로상에서 운동화끈이 풀려 끈을 고쳐 맸어야 했는데, 신발끈을 고쳐매는게 시간을 뺏기는 결과를 초래했겠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휴식을 했다는것으로 자위를 해본다.
세번째 올라가면서부터는 해가 나기 시작하여 나무가 없는 구간에서는 따가운 햇볕을 뚫고 지나가야만 했다.
지난해보다 두배정도인 1,800명가까운 많은 달림이들이 좁은주로를 왕복 반복코스로 달리다보니 나의 앞뒤 왕복코스엔 늘 달림이들이 달리고 있어 지루함을 달래주었고, 또 알고지내는 달림이들을 오고가며 자주만나면서 자신에 대한 속도도 가름해 볼 수 있었으며, 포기하고픈 마음을 억누르는 효과도 있었던것 같았다.
대회규모가 커지면 뒷바라지하시는 주최측이나 자원봉사자님들이 힘은 들겠지만 금년정도(최대2,000명)가 내 생각으론 적당하지 않은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출발하면서 엄청 힘들고, 언제나 다섯번을 왕복해서 풀코스를 다 달리나 하던것도 물론 힘은 들었지만 달리다보니 두번 세번 그리고 다섯번도 끝이 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 내리막 비탈길을 신나게 달려 골인점을 통과하는데 먼저들어온 보름달이 반갑게 맞아준다.
골인점에 설치된 얼음덩어리가 둥둥떠있는 물통에서 바가지로 머리에 물은 부어 열기를 식히면서 온 세상이 다 내것이란 착각에 빠져본다.
내년도 혹서기대회를 기대하며, 대회를 주최한 서울마라톤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달림이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해주신 자원봉사자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출발~5킬로 : 25분48초!
출발~왕복코스출발점 : 44분29초!
1회왕복 : 40분08초!(1시간24분37초!)
2회왕복 : 41분45초!(2시간06분23초!)
3회왕복 : 44분55초!(2시간51분18초!)
4회왕복 : 46분28초!(3시간37분47초!)
5회왕복 : 44분57초!(4시간22분44초!)
대회날아침 5시에 일어나 간단하게 쥬스 한잔에 옆지기가 준비해주는 간단한 식사를 마시고, 보름달아우차에 6시에 픽업되어 대회장인 과천에 도착하니 6시40분!주차장옆 화장실에 들려 밀어내기 한판승부를 펼친다.
도중에 라파엘과 에리카를 만나,함께 올라와 배번호를 수령하고 복장을 갖추면서 런다회원 도봉마라톤회원 같은직장동호회원 등 많은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회장으로 들어가 짐을 맡긴다.
출발점에 마련된 간단한 음료와 수박 그리고 김밥 몇점으로 다시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바세린을 겨드랑이 등에 바르고 스트레칭으로 간단히 몸을 푼다음 대열의 중간부분에서 출발을 한다.
일기예보상으론 오늘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되어있어 유독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타는 나로서는 은근히 기대를 하고있었는데, 낌새를 보니 비가 오지 않을것만 같다.
달림을 시작하고 만 5년차에 접어들었고 달림횟수도 어느정도는 쌓여가는데 나이탓인지는 몰라도 해마다 기록이 풀코스기준으로 5분정도씩은 후퇴를 하고 있는것 같다.재작년 이대회에서 4시간11분대 그리고 작년 4시간 17분대에 달린경험이 있었고, 지난달 반달의 남산풀에서는 4시간14분대에 달린바가 있었는데 이번엔 얼마나 달릴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주 반달모임에서 2시간 8분대에 달렸었으니 곱하기 둘을 하면 잘하면 4시간 16분인데.....
8시 출발신호와 함께 모두 달려나간다. 중간쯤에서 무리에 휩쓸려 출발했는데 출발하자마자 얼마가지 않아 런닝화 끈이 맞질 않아 주로에서 옆으로 이탈하여 끈을 고쳐매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이틀간 달림을 쉰 탓인지 아직다리가 무겁지만 중반이후엔 힘이 되겠지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동물원밖 코끼리열차길을 한바퀴돌고 들어와 다시 내부길을 두바퀴 돌아 왕복코스로 향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관계로 모자대신에 머리띠를 착용하여 흐르는 땀을 막아보지만 벌써부터 땀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땀과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빨리 달릴 수도 없지만 왜 이리 힘이 드든지 잘모르겠다.첫번째를 달려가는데 왼무릎쪽이 시큰거림이 나타나서 달림자세에 잔뜩 신경을 쓰며 달린다.
왜 이리 언덕이 길은건지! 반환점까지가 3.4킬로정도라는데 5킬로도 더 넘게 느껴진다.거리가 멀다는 느낌은 힘이 들거나 컨디션이 좋질 못하다는 표시일텐데.....한바퀴를 돌고 두번째를 가면서는 정말 힘이들어 걷고 싶고, 또 두번만 달리고 그만둘까를 여러번 생각하며 어렵게 두번을 마무리하고.....
다시 세바퀴,네바퀴, 다섯바퀴 마지막까지 무척이나 힘든 나와의 싸움을 해야만 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드시 땀을 많이 흘리는 나로서는 급수대에서는 반드시 급수와 수박 한두조각을 먹고,물통이 있는곳에서는 남들은 그냥지나치거나 한번만하는 목물을 자봉하는 여행춘추의 정동창사장님의 눈치?도 아랑곳하지않고 어김없이 서너번씩은 뒤집어 쓰고.....
비가온 뒤에라 주로상에 작은 모래가 있었는지 가끔 신발속에 모래가 들어가 신발을 벗고 떨어내느라 애를 써야만 했다. 두어차례 다시 주로상에서 운동화끈이 풀려 끈을 고쳐 맸어야 했는데, 신발끈을 고쳐매는게 시간을 뺏기는 결과를 초래했겠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휴식을 했다는것으로 자위를 해본다.
세번째 올라가면서부터는 해가 나기 시작하여 나무가 없는 구간에서는 따가운 햇볕을 뚫고 지나가야만 했다.
지난해보다 두배정도인 1,800명가까운 많은 달림이들이 좁은주로를 왕복 반복코스로 달리다보니 나의 앞뒤 왕복코스엔 늘 달림이들이 달리고 있어 지루함을 달래주었고, 또 알고지내는 달림이들을 오고가며 자주만나면서 자신에 대한 속도도 가름해 볼 수 있었으며, 포기하고픈 마음을 억누르는 효과도 있었던것 같았다.
대회규모가 커지면 뒷바라지하시는 주최측이나 자원봉사자님들이 힘은 들겠지만 금년정도(최대2,000명)가 내 생각으론 적당하지 않은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출발하면서 엄청 힘들고, 언제나 다섯번을 왕복해서 풀코스를 다 달리나 하던것도 물론 힘은 들었지만 달리다보니 두번 세번 그리고 다섯번도 끝이 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 내리막 비탈길을 신나게 달려 골인점을 통과하는데 먼저들어온 보름달이 반갑게 맞아준다.
골인점에 설치된 얼음덩어리가 둥둥떠있는 물통에서 바가지로 머리에 물은 부어 열기를 식히면서 온 세상이 다 내것이란 착각에 빠져본다.
내년도 혹서기대회를 기대하며, 대회를 주최한 서울마라톤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달림이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해주신 자원봉사자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출발~5킬로 : 25분48초!
출발~왕복코스출발점 : 44분29초!
1회왕복 : 40분08초!(1시간24분37초!)
2회왕복 : 41분45초!(2시간06분23초!)
3회왕복 : 44분55초!(2시간51분18초!)
4회왕복 : 46분28초!(3시간37분47초!)
5회왕복 : 44분57초!(4시간22분4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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