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과 함께한 즐거운 가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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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오중 작성일07-07-30 00:00 조회8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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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사이로 난 길을 달릴 때 나무가 품어주는 향긋함과
그늘의 상쾌함이 좋기에 옆지기와 동반으로 신청을 하였다.
따라가고 싶지 않은 재재들을 협박과 회유로 꼬드겨 동행한다.
일요일 오전 집에서 곰돌이 놀이하는 것 보다는
부지런한 사람들의 모습과 건강하게 삶을 만들어 가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본다.
겨우 시간 맞춰 도착하여 볼일 보고 바로 출발을 하니,
옆지기는 스트레칭을 못했다고 불안해 한다.
벌써 무엇이 필요한지 알기 시작한 모습을 보니 중달림이가 된 것 같다.
이른 아침 달리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기린이
아침부터 왠? 호들갑이냐는 듯 목을 길쭉하게 내밀고
바라보는 풍경이 재미있게 다가온다.
흰 사슴도 보이고, 얼룩말과 타조도 보이는데
그리고 보니 제법 달린다는 친구들인데
엉기적거리며 달리는 우리를 보고 무어라 했을까 ?
우습다는 듯
" 뛰냐 ? "
이렇게 말했을런지도 ...
일요일 아침 세로운 구경꺼리를 그 친구들에게 제공한다 생각하니
괜찮은 기분이 든다.
오늘은 너희들이 실컷 구경하렴 ....
동물원을 한 바퀴 반 정도 돌고 동물원 외곽 숲길로 들어가니
언덕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요즘 동호회 토요언덕훈련에 충실해서 인지
길게 이어지는 언덕에서는 비슷한 속도로
앞서가는 달리미들을 추월한다.
내리막에서는 옆지기의 무릎을 생각하여
속도를 최대한으로 낮추었더니 추월 당했던 분들이
추월해 가지만 다시 언덕을 만나니
우리들 뒤로 물러난다.
비슷한 속도로 달리는 무리들과 앞서거니 뒷서기니
하면서 나름 경쟁도 하고 재미있게 동물원 외곽 숲길을
2 회전 왕복하고 들어오면서
출발점과 다른 도착점을 생각하니
아이들은 어디서 놀았고 어디서 찾나 궁리를 하면서
마지막 스퍼트를 하여 들어오는데
도착점 아치 앞에서 반갑게 웃는 아이들이 보인다.
얼마나 반갑던지 ....
덥썩 안아주면서 엄마가 쉬지않고 잘 달렸다고 이야기해주니
아이들도 으쓱해 한다.
배번호표 반납하고 짐 찾아올 것을 부탁하니
싫은 기색도 안하고 잘한다.
부모는 강한 것만 보일 것이 아니라 힘든 모습도 보이고
아이들이 부모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스스로에게도 기쁨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기분이 흡족해진다.
반환하면서 햄버거와 우유를 받으니 아이들의 기쁨이 배가 된다.
오늘의 메뉴로 열무비빔밥이 나오고
아이들하고 둘러앉아 소풍 나온 기분으로 맛있게 먹으니,
즐거운 일요일 하루의 시작에 옆지기도 아이들도
내 기분도 숲속의 나무향 만큼 싱그러워지기 시작한다.
달린 뒤 열무비빔밥과 햄버거를 먹었지만 요것은 아침이고,
바로 점심으로 대공원 입구에 있는 칼국수 집으로 가서
맛 있게 샤브샤브 칼국수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이들도 옆지기도 서비스가 좋아진다.
다음 반달도 오늘처럼 한다고 하니,
옆지기가 먼저 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보이는데
다음 일요일은 휴가를 떠나는 날이다.
무더위에 지치시지 마시고
모두들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대공원 입장할 때 아이들을 슬쩍 입장시켜 성공했다 하면서
내심 기뻤는데 ^^
뒤에 들으니 비용을 서울마라톤에서 지불했다하니
미안한 마음 가득합니다.
열무비빔밥도 남들보다 곱빼기로 먹었구요.
빠른 시일에 미안함을 갚을 날을 만들겠습니다.
이번 반달 뛰면서는 봉사하시는 분들께 박수를 간간히 보내드렸는데
기회가 되면 자리를 바꾸어서 한 분이라도 달리시도록 하겠습니다.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께 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늘의 상쾌함이 좋기에 옆지기와 동반으로 신청을 하였다.
따라가고 싶지 않은 재재들을 협박과 회유로 꼬드겨 동행한다.
일요일 오전 집에서 곰돌이 놀이하는 것 보다는
부지런한 사람들의 모습과 건강하게 삶을 만들어 가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본다.
겨우 시간 맞춰 도착하여 볼일 보고 바로 출발을 하니,
옆지기는 스트레칭을 못했다고 불안해 한다.
벌써 무엇이 필요한지 알기 시작한 모습을 보니 중달림이가 된 것 같다.
이른 아침 달리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기린이
아침부터 왠? 호들갑이냐는 듯 목을 길쭉하게 내밀고
바라보는 풍경이 재미있게 다가온다.
흰 사슴도 보이고, 얼룩말과 타조도 보이는데
그리고 보니 제법 달린다는 친구들인데
엉기적거리며 달리는 우리를 보고 무어라 했을까 ?
우습다는 듯
" 뛰냐 ? "
이렇게 말했을런지도 ...
일요일 아침 세로운 구경꺼리를 그 친구들에게 제공한다 생각하니
괜찮은 기분이 든다.
오늘은 너희들이 실컷 구경하렴 ....
동물원을 한 바퀴 반 정도 돌고 동물원 외곽 숲길로 들어가니
언덕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요즘 동호회 토요언덕훈련에 충실해서 인지
길게 이어지는 언덕에서는 비슷한 속도로
앞서가는 달리미들을 추월한다.
내리막에서는 옆지기의 무릎을 생각하여
속도를 최대한으로 낮추었더니 추월 당했던 분들이
추월해 가지만 다시 언덕을 만나니
우리들 뒤로 물러난다.
비슷한 속도로 달리는 무리들과 앞서거니 뒷서기니
하면서 나름 경쟁도 하고 재미있게 동물원 외곽 숲길을
2 회전 왕복하고 들어오면서
출발점과 다른 도착점을 생각하니
아이들은 어디서 놀았고 어디서 찾나 궁리를 하면서
마지막 스퍼트를 하여 들어오는데
도착점 아치 앞에서 반갑게 웃는 아이들이 보인다.
얼마나 반갑던지 ....
덥썩 안아주면서 엄마가 쉬지않고 잘 달렸다고 이야기해주니
아이들도 으쓱해 한다.
배번호표 반납하고 짐 찾아올 것을 부탁하니
싫은 기색도 안하고 잘한다.
부모는 강한 것만 보일 것이 아니라 힘든 모습도 보이고
아이들이 부모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스스로에게도 기쁨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기분이 흡족해진다.
반환하면서 햄버거와 우유를 받으니 아이들의 기쁨이 배가 된다.
오늘의 메뉴로 열무비빔밥이 나오고
아이들하고 둘러앉아 소풍 나온 기분으로 맛있게 먹으니,
즐거운 일요일 하루의 시작에 옆지기도 아이들도
내 기분도 숲속의 나무향 만큼 싱그러워지기 시작한다.
달린 뒤 열무비빔밥과 햄버거를 먹었지만 요것은 아침이고,
바로 점심으로 대공원 입구에 있는 칼국수 집으로 가서
맛 있게 샤브샤브 칼국수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이들도 옆지기도 서비스가 좋아진다.
다음 반달도 오늘처럼 한다고 하니,
옆지기가 먼저 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보이는데
다음 일요일은 휴가를 떠나는 날이다.
무더위에 지치시지 마시고
모두들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대공원 입장할 때 아이들을 슬쩍 입장시켜 성공했다 하면서
내심 기뻤는데 ^^
뒤에 들으니 비용을 서울마라톤에서 지불했다하니
미안한 마음 가득합니다.
열무비빔밥도 남들보다 곱빼기로 먹었구요.
빠른 시일에 미안함을 갚을 날을 만들겠습니다.
이번 반달 뛰면서는 봉사하시는 분들께 박수를 간간히 보내드렸는데
기회가 되면 자리를 바꾸어서 한 분이라도 달리시도록 하겠습니다.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께 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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