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이러한 부상은 어떻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남진 작성일04-12-19 23:10 조회1,13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박남균 님 쓰신 글 :
> 안녕하십니까?
> 저는 6년간 달리기 경력자로서 100k울트라 1회, 풀코스 20회, 하프코스
> 21회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 지난달 무박 3일에 걸쳐 300여km를 달린후 발목 통증과 발등에 부위가
> 있어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부위와 통증은 거의 없어졌는데 발목 바로
> 윗부위를 손으로 문지르거나 누르면 전기가 통하듯 발등까지 찌릇찌릇한
> 증세가 있어 지금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으니 물리치료를
> 받으라고 하는데 매일 달리던 사람이 달리질 못하고 있으니 답답할
> 뿐입니다.
> 혹시 저와같은 증세로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방법을 아시는 전문의의
> 도움을 받고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 *** --------- *** --------- *** ---------
< 답 글 >
박남균씨의 마라톤 경력은 화려하며 숙달된 달리기 매니아인 것 같읍니다.
그동안 산전수전 다겪으시면서 나름대로 마라톤을 해오신 분으로 생각되며
극한 수준의 강도높은 운동 경험을 통해 자신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모험심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읍니다. 일반적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치가
높을수록 비례하여 의욕이 더 넘치며 더 큰 노력을 하게되는 것 같읍니다.
더불어 정신적및 육체적인 스트레스는 그 노력한 만큼 증가되어 자칫하면
정신적 공허감이나 육체적인 부상으로 연결되어 이전의 즐겻던 일이나 운동을
하지못하고 불만족에 빠지는 경우를 드믈게 보곤합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란 말이 있듯이 정도를 지나친 것에 대한 경계심을 주는 말인 것 같읍니다.
마라톤을 즐기는 의사로서 많은 분들에게 마라톤을 권하고 있지만 극한적 스트레스
를 주는 것은 오히려 몸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스스로 절제의 지혜가
필요한 동시에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항산화비타민을 복용한다거나 운동량을 조절
하도록 권하고 있읍니다. 귀하의 경우 하루빨리 회복되어서 이전의 마라톤을 다시
즐길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귀하께서 호소하고 있는 증세를 볼때 발목주변의 병변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읍니다. 장시간 발목을 썼기 때문에 발목을 움직이는 인대및 근육의 무리가
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인데 이후 통증과 부기가 빠진것은 참 다행스럽지만 아직도
압통과 신경의 증세는 남아있어 뛰지 못한다하니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의학적으로 보면 호소하는 증세는 발목을 움직이게하는 전경골건의 건초염과
전경골 또는 비골신경의 말초신경염이 동반된 경우라고 임상적인 진단을 할수
있읍니다. 보통 물리치료를 권하며 운동을 잠시 중지하는 것을 권합니다.
잠시 말목부위를 쉬는동안에는 신체의 다른 부위를 단련하여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통증부위에 붙이는 소염제를쓰거나 바르는 진통소염 연고를
발라 맛사지하는 것도 좋으며 직접 주사요법을 쓰는 경우도 있읍니다. 필요하다면
발목보호대를 착용하여 걸을 때 도움을 줄수도 있읍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 요하며 적절한 대응치료가 요할것으로
봅니다. 모든 신체는 항상 정상을 향하는 자연력이 있기때문에 분명 나아질 것이기에
결코 실망하지 마시고 오히려 통증으로 인하여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있으며
마라톤에 대한 철학을 되새기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로를 받기
바랍니다.
서울마라톤 부회장 박남진 올림(정형외과 전문의)
> 안녕하십니까?
> 저는 6년간 달리기 경력자로서 100k울트라 1회, 풀코스 20회, 하프코스
> 21회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 지난달 무박 3일에 걸쳐 300여km를 달린후 발목 통증과 발등에 부위가
> 있어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부위와 통증은 거의 없어졌는데 발목 바로
> 윗부위를 손으로 문지르거나 누르면 전기가 통하듯 발등까지 찌릇찌릇한
> 증세가 있어 지금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으니 물리치료를
> 받으라고 하는데 매일 달리던 사람이 달리질 못하고 있으니 답답할
> 뿐입니다.
> 혹시 저와같은 증세로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방법을 아시는 전문의의
> 도움을 받고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 *** --------- *** --------- *** ---------
< 답 글 >
박남균씨의 마라톤 경력은 화려하며 숙달된 달리기 매니아인 것 같읍니다.
그동안 산전수전 다겪으시면서 나름대로 마라톤을 해오신 분으로 생각되며
극한 수준의 강도높은 운동 경험을 통해 자신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모험심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읍니다. 일반적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치가
높을수록 비례하여 의욕이 더 넘치며 더 큰 노력을 하게되는 것 같읍니다.
더불어 정신적및 육체적인 스트레스는 그 노력한 만큼 증가되어 자칫하면
정신적 공허감이나 육체적인 부상으로 연결되어 이전의 즐겻던 일이나 운동을
하지못하고 불만족에 빠지는 경우를 드믈게 보곤합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란 말이 있듯이 정도를 지나친 것에 대한 경계심을 주는 말인 것 같읍니다.
마라톤을 즐기는 의사로서 많은 분들에게 마라톤을 권하고 있지만 극한적 스트레스
를 주는 것은 오히려 몸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스스로 절제의 지혜가
필요한 동시에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항산화비타민을 복용한다거나 운동량을 조절
하도록 권하고 있읍니다. 귀하의 경우 하루빨리 회복되어서 이전의 마라톤을 다시
즐길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귀하께서 호소하고 있는 증세를 볼때 발목주변의 병변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읍니다. 장시간 발목을 썼기 때문에 발목을 움직이는 인대및 근육의 무리가
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인데 이후 통증과 부기가 빠진것은 참 다행스럽지만 아직도
압통과 신경의 증세는 남아있어 뛰지 못한다하니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의학적으로 보면 호소하는 증세는 발목을 움직이게하는 전경골건의 건초염과
전경골 또는 비골신경의 말초신경염이 동반된 경우라고 임상적인 진단을 할수
있읍니다. 보통 물리치료를 권하며 운동을 잠시 중지하는 것을 권합니다.
잠시 말목부위를 쉬는동안에는 신체의 다른 부위를 단련하여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통증부위에 붙이는 소염제를쓰거나 바르는 진통소염 연고를
발라 맛사지하는 것도 좋으며 직접 주사요법을 쓰는 경우도 있읍니다. 필요하다면
발목보호대를 착용하여 걸을 때 도움을 줄수도 있읍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 요하며 적절한 대응치료가 요할것으로
봅니다. 모든 신체는 항상 정상을 향하는 자연력이 있기때문에 분명 나아질 것이기에
결코 실망하지 마시고 오히려 통증으로 인하여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있으며
마라톤에 대한 철학을 되새기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로를 받기
바랍니다.
서울마라톤 부회장 박남진 올림(정형외과 전문의)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