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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라톤대회, 저희와 함께 뛰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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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진 작성일04-12-10 14:49 조회1,0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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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송파즐달의 회원들...
같은 동네의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인연으로 만나
함께 마라톤을 즐기게 되었지요.
저와 신랑(임광선), 땅꼬박사 유행애님을 빼고는
모두 올해 3월 개최되었던 서울마라톤대회를 통해
마라톤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 때 몇몇은 5킬로, 또 몇몇은 10킬로 코스를 뛰고
서로 대견해 하며 뒷풀이를 하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저도 오랜 냉담 후 올해 3월 대회에서 10킬로를 뛰며
다시 마라계로 돌아왔구요,
대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년 이 대회에서
풀코스를 뛰고 싶다는 꿈을 품었지요.

그런데 예상보다 그 꿈이 빨리 이루어져
올해 총 5개의 대회에서 풀코스를 뛰었습니다.
11월 7일의 중앙대회에서는 근처에 가기도 힘들었던
채성만님이 페이스메이커를 해주셔서 최고기록을 내기도 했지요.
참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달리기 여정이었습니다.

저 말고도 올해 3월 데뷔했던 저희 회원들 중
3명의 풀코스 여성주자가 탄생했고,
적은 인원이지만 여러 대회에서 입상도 하여
같은 클럽 남성 회원들의 기를 죽이기도 하였습니다.

내년 서울마라톤대회와 동아마라톤대회(서울국제마라톤대회로 명칭 변경)의
참가신청을 앞두고, 일주일 간격으로 개최되는 대회의 일정 때문에
저희 회원들은 고민에 빠졌더랬습니다.
또 이번부터 동아대회의 기록제한이 없어져서 고민이 더 컸지요.
둘 다 놓치기가 아까와서요.

심사숙고 후 결론은, 풀코스 경험이 있는 저희 회원들 전원이
두 대회에서 모두 풀코스를 뛰기로 하였습니다.
경험도 많지 않은 우리 회원들이 일주일 간격으로
풀을 뛰면서 혹시 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
서울마라톤대회에서는 요즘 반달에서 2열 구보 훈련을 하듯,
저희 회원 모두 줄맞춰 천천히 달리기를 할 예정입니다.
제한시간이 엄격한 동아대회에서는 각자 기량에 따라 달리구요.

물론 이런 계획은 남은 기간, 성실히 훈련에 임한다는
전제조건 하에서 가능하겠지요.

여성 주자 5명이 3시간 30분대부터 4시간대 후반까지
다양한 기록을 갖고 있지만
이 날만큼은 기록을 떠나 함께 무조건 즐겁게 달리기로 했습니다.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시계도 보지 말고, 5시간이 걸리든 6시간이 걸리든,
배고프면 먹고, 힘들면 쉬고, 다리 아프면 걷고, 그렇게 뛰기로 하였습니다.
이탈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벌칙을 내리기로 하구요.

그 벌칙은 제가 정합니다. 고민중...

제한 시간이 없는 서울마라톤대회에서만 가능한 일이지요.
아마 급수대에 준비한 음식들을 저희가 싹쓸이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강변에서 쪼로록 줄맞춰서 즐겁게 달리고 있는 5명의 여성 주자들을 보시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기록에 상관없이 소풍하듯 즐겁게 천천히 달리고 싶은 분들은
동참하셔도 좋습니다.

벌써 여러 명의 썹쓰리 주자들이 기록을 포기하고
저희와 달리고 싶다고 연락이 왔대나, 어쨌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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