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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식 아동’ 취급받는 ‘결식아동’ 동심에 큰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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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우 작성일04-10-19 10:40 조회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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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식 아동’ 취급받는 ‘결식아동’ 동심에 큰 상처

2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의 한 주택가. 시멘트를 덧바른 계단을 올라가 20m쯤 들어가니 벽에 금이 간 10평 규모의 단칸방 집이 하나 나왔다. 문 앞에서 이모(11)군이 혼자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 기자가 다가가자 이 군은 대뜸 “나 결식아동 그런 거 아녜요. 말하기 싫어요.”하며 방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 군이 집에서 혼자 지낸지는 세 달 정도. 이 군의 어머니는 올해 초 가출했고, 아버지는 지방으로 ‘공사하러’ 내려가서 소식이 끊어졌으며, 할머니가 밤늦게까지 나물장사를 해서 겨우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이 군의 점심을 챙겨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이 군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무료 급식 대상자’가 아니었다. 주민등록상에 부모가 모두 등재되어있고, 자가(自家)에 사는 것으로 되어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군은 할머니와 함께 관할 동사무소를 찾아갔지만 “조건이 안 돼 식권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같은 시각, 서울 강북구 A중학교 박모(13)군은 같은 반 친구 10여명에게 ‘식권맨’이라고 놀림을 당했다. 담임교사가 친구들 보는 앞에서 “급식비 안내고 무료 급식받았던 사람 나와!”라며 이 군을 불러 방학 기간 중 점심 식권을 받는 요령을 알려줬기 때문이다.

박군은 “지난 여름방학에 식권을 들고 지정된 식당에 갔는데 주인아저씨가 손님들 앞에서 대놓고 ‘얘는 밥 얻어먹으러 온 아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수치심을 느껴 두 번 다시 식권을 쓰지 않았다”며 “배고픈 것도 싫지만 거지 취급받는 건 더 싫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방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결식학생 30만5000여명(교육인적자원부 추정치)을 대상으로 벌이는 ‘방학 중 중식 지원 사업’이 정작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누락시키거나 현장을 고려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점심 지원 대상자를 파악하는 해당 관공서의 가정환경조사 등이 형식에 치우친데다가, 그나마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에 대해서도 수치심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지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방학 중 점심지원 대상자는 학교의 의뢰를 받은 해당 동사무소의 조사를 거쳐 선정되고, 선정된 학생들은 방학 동안 각 기초자치단체나 해당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점심 식권을 발부받아 지정된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거나 각 가정에서 도시락을 배달받는다.

그러나 분명히 끼니를 때울 수 없는 상황인데도 선정과정에서 누락되는 등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들도 많다. 게다가 기존의 방학 중 점심지원사업을 담당했던 주관부서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바뀌면서 그나마 대상자 수가 줄 가능성도 높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학교장이나 학급담임의 재량만으로 점심지원 대상자에 선정된 학생들이 많았지만 보건복지부의 기준은 이와 달라 그런 학생들이 대상에서 누락될 수 있다”며 “가급적이면 이런 유형의 지원 대상자들을 빼지 말아달라고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봉제공장에 다니는 홀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5평짜리 단칸방에 사는 노원구 C초등학교 4학년 이모(여·10)양도 중식 지원 대상에서 누락됐다. 해당 동사무소는 “다른 업무 때문에 학교에서 결식아동 실태조사를 의뢰하는 모든 학생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할 수 없다”며 “재산세 납부 실적 및 자가용 소유 여부 등의 서류만으로 아이의 형편을 판단하는 게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성공회 푸드뱅크 김한성 신부는 “정부에서는 ‘두 끼 이상 굶는 결식아동은 1만5000명, 점심 한 끼를 거르는 학생은 30만5000명 정도 된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통계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장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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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1. 명 칭 :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달리기 [약칭: 사랑의 달리기]
2. 후 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http://www.chest.or.kr)
3. 주관 및 홍보 : 송파세상 김현우 (E-mail: kbshw@yahoo.co.kr)
4. 자선 모금행사 기간 : 2004. 09. 16 ~ 2004. 11. 12
5. 대 상 : 위 기간 중, 각종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참가자

6. 참가 방법 :
함께 하기를 원하는 러너는 사랑의 달리기에 참가한 기념으로 결식아동들과
함께 할 기금 10,000원을 지정 계좌로 먼저 입금하시면 됩니다.
입금은행 계좌번호 : 조흥은행, 907-03-003498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신의 간단한 소개 와 우편번호가 있는 주소, 그리고 참가하는 종목의 예상 완주기록을
제 이메일 kbshw@yahoo.co.kr 또는 kbshw@dreamwiz.com으로 보내주십시오.

[사랑의 달리기] 참가희망 이 메일로 보낼 때 작성 예시표

성 명 : 김현우
닉네임 : 송파세상
소 속 : KUMF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주 소 : 138-747(꼭 우편번호 명기) 서울시 송파구 가락2동 140 쌍용아파트 103동 1503호
연락처 : 011-334-6390
최고기록 : 3:05:24 (2002 서울마라톤 풀코스) 1:25:55 (2001 3.1절 하프)
사랑의 달리기 예상 완주기록 : 2:59:55 (2004년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
참가소감 : 달려서 얻은 기쁨, 결식아동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7. 완주 예상기록과 이번 행사 대표자 :
자신이 참가한 대회 종목에서 완주할 예상기록을 먼저 제시하고 달려서
가장 가까운 기록으로 완주한 러너가 이번 행사의 대표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자신의 예상기록을 정할 땐, 풀뿌리 마라톤의 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자신의 최고기록 보다 최소한 5분 이상 단축되게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2004년 동아마라톤에서 자신이 세운 최고기록이 3시간 30분이라면,
이번에 정하실 예상기록은 3시간 25분 이내여야 합니다.
2개 대회를 중복해서 출전하는 경우, 첫 번째 대회 기록만 위 사항에 적용 받고
다음 대회는 자신의 최고 기록 내에서 정하시면 됩니다.
각 대회 별로 예상 완주기록에 가장 근사치에 골인한 러너는
이번 행사의 대표자가 되어 [결식아동 돕기 위한 사랑의 달리기] 기금 통장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전달합니다.
그렇기에 대회에 참가한 후, 자신의 목표기록에 가장 근사치로 골인했다면
저에게 별도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2001년 [사랑의 달리기] 대표자는
예상기록보다 4초 늦게 완주한 대구마라톤클럽 이수환 님 이었고,
2002년 [사랑의 달리기] 대표자는
예상기록보다 5초 빨리 골인한 광양마라톤클럽 박남균 님 이었으며,
2003년 [사랑의 달리기] 대표자는
예상기록보다 32초 늦게 들어온 대구신천마라톤클럽 백승은 님 이었습니다.


8. 벌 칙 :
각 대회 참가이후, 자신이 예상했던 기록보다 5분 늦게 골인했다면, 벌칙으로 5,000원,
만약 13분이나 더 늦어졌다면, 13,000원의 결식아동돕기 기금을
추가로 지정계좌에 입금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예상 기록보다 5분이나 더 빨리 결승점을 통과했다면 10,000원,
즉, 기록 단축이 있었을 경우는
기분 좋은 김에 늦어진 것에 비해 두 배로 많은 축하 기금을 추가로 내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의 기록 갱신도 하면서 SUB-3 까지 달성했다면,
그 기념으로 결식아동들을 위한 기금을 알아서 내십시오!
단, 5분 이하 오차로 늦어진 경우는 벌칙에서 제외되지만,
기록 단축이 되었을 경우는 1분당 2,000원의 축하 기금을 내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런 규칙은 강제성이 아니고 참가자의 자율규정입니다.
얼마를 더 내고 덜 내고는 자신이 알아서 하십시오.
비록 각종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사랑의 달리기에 참여하고 싶으면
금액에 관계없이 2004년 11월12일까지 헌금하여 주신다면
결식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자선 모금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연말 정산을 위한 소득공제용 영수증을 지난해와 같이 이 행사가 끝나고 나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서 일괄적으로 발행하여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송파세상 김현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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