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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나이 육십 중반에 풀코스 6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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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자 작성일04-03-25 16:29 조회6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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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나이 육십 중반에 풀코스 6번째 도전이다.
매번 며칠 간은 잠도 잘 오지 않고 걱정이 태산이다.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3일전에는 몇 십년만에 큰 눈이 내렸다.
막상 주로에서 뛰다보니 서울마라톤 식구들의 세심한 노력으로 주로는 너무나도 깨끗해서 발걸음이 가볍다.
급수대 봉사자들이 파이팅을 할 때는 더욱 힘이 생긴다.

저처럼 글재주가 없는 사람이 감히 이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는 그동안 여러가지 운동을 해 보았지만, 마라톤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대회 날 아침부터 바람이 몹시 불어 걱정을 했지만 어떻게 천호동을 지나 잠실을 지나 왔는지? 나 자신이 다시 한번 자랑스럽다.
잠수대교가 눈에 보인다.
앞으로 7km정도 남았다.
급수대에서 '200번'을 연호하며 북소리로 나를 반긴다.
힘이 다시 솟는다.
이런 악천후 속에서도 6시간을 넘지 말아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63빌딩이 보인다.
골인지점도 보인다.
연도에 있는 모든 분들이 나를 반긴다.
두 손 높이 들고 테이프를 끊었다. 5시간 55분이었다.
너무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다시 한번 지금도 망설이고 계시는 모든 분께 권하고 싶다.
나이 많은 나처럼 힘차게 달려보라고!
서울마라톤 모든 분께 감사 드리면서 특히 반환지점에서 저에게 우비를 입혀주신 김대현님께 감사 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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