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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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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재만 작성일04-02-10 10:37 조회6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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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

인간인 이상 한번쯤은 꿈을 꿔 봄직하지 않는가.

꿈은,아니 미래는 그 꿈을 꾸는자의 몫이니...

마라계의 대기자인 여명성의 "일가(一家)"란 말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어떤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긴

그리 용이치 않는것만은 사실이다.


마라계에 혜성같이 나타나, 우리나라 풀뿌리 마라톤의 현저한

발전을 가져온 분이라면, 난 주저않고, 송파세상 김현우님을

꼽고싶다.

사실 그 양반의 완주기 한 두편 않 읽어본 사람 어디 있겠는가.

완주문학의 태두(泰斗)라 할만큼 많은 작품과, 택리지를 방불케하는

사실 고증은, 어느새 독자로 하여금 달리는 착각에 빠지게한다.

"누워있는 자도 벌떡 일어나 달리게 하라!"

나 역시, 그 분의 완주기 읽는 재미로 하루를 시작했고,

물론 근무 마치고도 그의 글을 찾아 읽고야 잠이 들곤했다.

문학과 마라톤의 접목을 통해, 우리 마라계의 품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그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마라톤대회의 꽃이라 할 수있는 자원봉사자의 아름다움을

대회를 통해서 보여 준 분이 있으니, 바로 서울마라톤의 박영석님이

그 주인공....달리다 배고픈만큼 처량한건 없으리라.

사실 난, 첫 풀코스를 경주 동아오픈에서 올릴 때,

30km지점을 통과하면서 얼마나 배 고팠는지,길바닥에 떨어져

발에 밟힌 쵸코파이 한 개 주워서, 그걸 먹고 달린적이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배가 든든해야 완주 할 수 있다는 진리도 그 때

터득했다, 그런 점에선 박영석님의 "서울마라톤 대회"의 자원봉사의

컨셉이 모든 대회의 벤치마킹이 되었으며, 몇몇 메이저 대회를 빼

놓고, 모든 대회가 "참가자를 배려해야만 살아 남는다" 는 교훈을

남기게 되었다.봉사자(진행자),참가자,참가자 가족이

함께 어울려, 잔치처럼 치루는 서울마라톤이 그렇게 해서 좋은 것이

다,향후 뉴욕이나 보스톤마라톤 대회처럼, 전 시민이 열광,아니 전세

계가 주목하는

그런 대회가 되길 희구해 본다. 봉사의 아름다움과 보람을 느끼게 해

준 그에게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울트라 마라톤의 창시자인 이용식씨와 月野 윤장웅님...

우리나라 울트라 인구가 이제 수천명을 넘어서 바야흐로

대중화 단계로 가고있다. 그 배경에는 많은 견제와 질시를 이겨내며

몇몇 분들의 각고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된다.

그 당시엔 풀코스 이상을 달린다는 게, 약간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간주 되었고(풀코스 완주만도 대단했던 시절),

감히 상상도 못한 거리에 대한 공포에서 해방케 한, 울트라마라톤 원조들

...한반도 횡단을 무모하지만 감행한 이용식 사단...

한반도 종단을 하면서 수 많은 마라토너의 간담을 졸이게 했던

月野 윤장웅님....울트라의 선구자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는

편안히 그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스피드 울트라의 기법을 "서울 마라톤"에 접목한 한택희씨도

결코 한국 울트라 마라톤史에서 간과해서는 아니 될것이다.

조만간 한국 울트라의 역사를 집대성하려는 움직임이 月野 윤장웅님에 의해

시도하려는 바, 심심한 격려를 보낸다.



과연, 이 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집행과 결단력에 있어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이 있다는 것이다.

작심(作心)을 하면 여일(如一)하게 밀어 부치는 의지와 뚝심이 바로 그 비결...


다음은 희생과 준비이다.

어떤 프로젝트가 서면, 준비에서 진행 마무리까지

혼신의 힘으로 희생하는 정신이다.

잃는 것 만큼 얻는 것도 많다.

버리는 만큼, 채울 것도 많으리라.

그들은 누구보다도 많은 것을 잃고, 많은 것을 버렸다.


마지막으로 봉사의 정신이다.

자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결코 남에게 베풀지 못한다.

진정한 봉사의 정신은 내가 남이 되어 보는 것이다.

바로 역지사지(易之思之)...

달림이의 아픔과 사랑을 몸소 체험해야만. 진정한 봉사의 정신이

싹트지 않을까?


대략 이 세가지가 그 들을 어떤 분야에서 一家(일가)를 이루게 했으리라.

야구에서 묵묵히 피쳐의 볼을 받아주는 케쳐의 정신!

럭비에서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저돌성....

골프에서 배우는 남을 위해 배려해 주는 에티켓!

어떠한 조직이든 개인이든 이 세가지의 정신을 견지한다면,

아마 그 발전과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겠다.


-호미곶에서 해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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