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회가 성공리에 치루어지기를 기원하며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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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광호 작성일04-01-08 23:33 조회1,0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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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중요성]
몇몇 분이 지적한 바와 같이 어느 모임이건 그 모임의 구성원인 회원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동의합니다.
본시 회원이 없는 모임이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몇몇만이 주도하는 모임이라면 그 분들만의 친목모임이지 서울마라톤클럽이라는 이름이 부적절하겠지요.
그리고 제가 과문해서인지 어떤 클럽(동호회)의 이름을 걸고 치루어지는 대회가 회원전체가 주축이 되는 것이 아니라 회원보다 '상위개념'의 '별도조직'으로 이루어지는 예를 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그 반대로 전체회원 모임 안에서 민주적인 방법으로 대회조직위원회가 구성되고 소속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회원/사원)총회'가 어느 조직에서나 최상위에 있는 것처럼.
-> "대회를 위한 조직기구를 주축으로 산하에 친목모임인 회원조직을 두어 공식적으로 二元化된 운영을 할 계획이며..."
[미흡한 회원관리]
초창기부터 서울마라톤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수 없이 많은 분들이 지금은 떠나갔음을 봅니다.
개개인들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마음 편하지 못하게 떠밀린 분들도 많다고 봅니다.
회원관리의 미흡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봅니다.
몇몇의 대회조직위원회 분들만이 고생하지 마시고, 300명 또는 500명의 '서울마라톤클럽회원'들이 서로 오순도순 상의하며 큰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그려보십시오. 즉, 자원봉사자로 대회를 꾸려가려 하지 마시고 회원관리를 잘 하여 진행하면 더 낫겠다는 말입니다.
분당 검푸, 포항 그린넷마, 진주마라톤의 모습이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다양한 조직내의 역할]
언젠가 '일은 별로 안하고 말이나 글로만 나서는 사람들'이라고 비판을 당하고 한동안 가슴이 아팠던 시절을 잊지 못합니다. A, B, C, D... 저처럼 마음이 아파서 글 올리지 않는 여러분들을 압니다.
조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게시판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람들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때로는 우스개도 하고 심하지만 않으면 헛소리로 게시판을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도 허용돼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지도부에 대한 비판도 그렇고.
이동윤님은 비록 글로라도 의학정보를 포함하여 게시판에 꾸준하게 기여한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어려움을 도와주지는 않으시면서 아무 이해관계도 없을 터인데 불평만 하시니 이해하기 어려우며 답답하기도 합니다."
[토론은 발전의 계기]
이번 글들도 일파만파 부정적으로 확산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협의되어 서울마라톤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켜내야 할 '서울마라톤대회'라는 이름]
모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대회의 공식명칭이 '서울국제마라톤대회'라고 합니다.
말이 '국제'지 간편형으로 쓰거나 말할 때는 누구나 '동아 서울마라톤 대회'라고 할 것입니다.
어렵게 만들어 훌륭하게 키워온 '서울마라톤대회'라는 정체성을 지켜내는 게 현재 시점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뉴욕의 '뉴욕마라톤대회', 보스톤 '보스톤마라톤대회', 런던 '런던마라톤', 암스텔담 '암스텔담', 그렇다면 서울에는 '서울마라톤대회'... 이 얼마나 좋은 이름입니까?
몇십억을 줘도 못사는 대단한 브랜드라고 확신합니다.
이를 지켜내십시오.
잘 모르는 사람이 나서서 누구 편든다고 야단하지 마시고,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바닷가 漁村에서
우광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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