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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으하하, 성만이 형마저 날 웃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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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우 작성일03-12-30 18:55 조회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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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이 형!
이제 점잖게 있을 법도 한데
이렇게 궁시렁대면 형님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요.
어차피 버린 천달사 님이야 막가는 판국이지만 형님마저 이러시면 워쩐다요.
저는 이 막중한 사태를 절대 책임 못집니다요.

잘 아시는 것처럼 옛말에 지록위마(指鹿爲馬)란 말이 있습니다.

그 어원은 진(秦) 나라 시황제인 진시황(秦始皇)이 죽자
그의 측근이었던 환관 조고(趙高)가 거짓 조서를 꾸며
태자 부소(扶蘇)를 죽이고 어린 호해(胡亥)를 세워 2세 황제로 삼았지요.
그것은 현명한 부소(扶蘇)보다 용렬한 호해(胡亥)가 다루기 쉬웠기 때문입니다.
그에 장단을 맞춘 듯 호해(胡亥)는
'천하의 모든 쾌락을 마음껏 즐기며 살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어리석었답니다.

어쨌든 조고(趙高)는 이 어리석은 호해(胡亥)를 교묘히 조종하여
경쟁자인 승상 이사(李斯)를 비롯, 그밖에 많은 구신(舊臣)들을 죽이고
스스로 승상이 되어 조정의 실권을 장악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역심이 많은 조고는 중신들 가운데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호해(胡亥)에게 사슴을 갖다 바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 말[馬]을 바치오니 거두어 주시옵소서."
그러자 호해(胡亥)는
"승상은 농담도 잘 하시오. 사슴을 가지고 말이라고 하다니(指鹿爲馬)! 어떻소? 그대들 눈에도 이 사슴이 말로 보이오?"라고 신하들에게 물으며 좌우를 둘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잠자코 있는 사람보다 '그렇다'고 긍정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중의 몇 신하는 호해(胡亥)의 뜻에 따라 '아니다'라고 부정하였습니다.

조고(趙高)는 그렇게 부정한 사람을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죄를 씌워 죽여 버렸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궁중에는 조고(趙高)의 말에 반대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성만이 형!
현대판 조고(趙高)가 마라민국에도 존재 합니다.
자꾸 이러시면 끝물팀이 싹쓸이 당할 수 있으니 부디 조심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예? 그 현대판 조고(趙高)가 누구냐고요?
워따메 뭣땀세 그것을 아실려고요?

그래도 정 그러시면 가르쳐 드리지요.
그분은 바로 모든 금덩이가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삿갓 김진사 어른이구요.
그 든든한 빽이 열혈남아 정영철 님이구만요.

송파세상 김현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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