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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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윤 작성일03-11-12 14:58 조회8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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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을 찿아오는 사람들 중에 손발이 차고 시려서 못 살겠다는 분들이 더러 있다.
손발이 찬 이유는 레이노드씨 병(Raynaud's disease)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질환들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고혈압이나 심장병의 가족력이 없는 사람들에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개가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방어기전이 원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받거나 찬 공기에 노출되게 되면, 뇌나 간과 같은 중요한 내장 기관을 보호하기 위하여 팔과 다리로 가야할 혈액의 흐름이 중심기관으로 바뀌게 된다. 이 때 흐름이 바뀌게 되는 혈액의 양은 전체의 5-10%까지도 가능하며, 이런 현상들은 주로 여자분들에게 많이 일어난다. 여성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중요한 생식기관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이것은 번지점프 케이블에 매달린 사람이나 러시아워 때의 운전자처럼 외부의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아드레날린이라는 비상호르몬이 신경에서 정상보다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오는 혈관 경련성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이런 비상 호르몬이 혈액 속에 들어오면 손, 발, 입술, 코, 남성 생식기와 같은 말초조직으로 가는 모세혈관과 소동맥들이 수축하게 된다. 우리가 부상을 당했을 때는 신경계의 이런 생존반응을 통해서 통증이나 출혈을 감소시켜 위험한 상황들을 견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손발이 차게 느끼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경험하게 되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겨울철 소실되는 체온의 50% 이상이 두피를 통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추운 곳에 나갈 때는 모자를 쓰는 것이 필수적이다.
둘째, 피부에 있는 수분은 대기 중에 있을 때보다 240배나 빨리 얼기 때문에 고어텍스나 다크론과 같은 기능성 섬유로 절연과 방수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가능하면 수분 차단 스프레이로 달리기용 신발의 방수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셋째, 음식을 먹으면 칼로리를 생산하게 되고, 체내에서 생산되는 칼로리는 열과 동일하기 때문에 추운 곳에 나가기 최소한 2-3시간 전에 충분한 식사를 해 두는 것도 좋다. 또한 위에 음식이 차 있으면 그것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위장관으로 오는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손과 발의 피부로 가야할 혈액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넷째, 추울 때 마시는 술 한잔이 뱃가죽을 따뜻하게 느끼도록 만들기는 하겠지만, 알콜 그 자체는 피부쪽의 찬 혈액을 생명에 중요한 내장 기관들로 돌리는 효과를 나타내어 결과적으로 몸의 중심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추위에 대한 생체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을 무력화시키게 되어 아주 위험하게 된다.
다섯째, 뜨거운 코코아 한잔도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 소실을 많게 하여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결론적으로 추운 날 운동을 할 때는 너무 조이지 않고 느슨한 팬티나 바지를 입는 것이 좋고,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처럼 심하게 손이나 발이 차다면 지체없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
손발이 찬 이유는 레이노드씨 병(Raynaud's disease)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질환들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고혈압이나 심장병의 가족력이 없는 사람들에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는 대개가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방어기전이 원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받거나 찬 공기에 노출되게 되면, 뇌나 간과 같은 중요한 내장 기관을 보호하기 위하여 팔과 다리로 가야할 혈액의 흐름이 중심기관으로 바뀌게 된다. 이 때 흐름이 바뀌게 되는 혈액의 양은 전체의 5-10%까지도 가능하며, 이런 현상들은 주로 여자분들에게 많이 일어난다. 여성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중요한 생식기관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이것은 번지점프 케이블에 매달린 사람이나 러시아워 때의 운전자처럼 외부의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아드레날린이라는 비상호르몬이 신경에서 정상보다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오는 혈관 경련성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이런 비상 호르몬이 혈액 속에 들어오면 손, 발, 입술, 코, 남성 생식기와 같은 말초조직으로 가는 모세혈관과 소동맥들이 수축하게 된다. 우리가 부상을 당했을 때는 신경계의 이런 생존반응을 통해서 통증이나 출혈을 감소시켜 위험한 상황들을 견딜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손발이 차게 느끼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경험하게 되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겨울철 소실되는 체온의 50% 이상이 두피를 통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추운 곳에 나갈 때는 모자를 쓰는 것이 필수적이다.
둘째, 피부에 있는 수분은 대기 중에 있을 때보다 240배나 빨리 얼기 때문에 고어텍스나 다크론과 같은 기능성 섬유로 절연과 방수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가능하면 수분 차단 스프레이로 달리기용 신발의 방수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셋째, 음식을 먹으면 칼로리를 생산하게 되고, 체내에서 생산되는 칼로리는 열과 동일하기 때문에 추운 곳에 나가기 최소한 2-3시간 전에 충분한 식사를 해 두는 것도 좋다. 또한 위에 음식이 차 있으면 그것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위장관으로 오는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손과 발의 피부로 가야할 혈액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넷째, 추울 때 마시는 술 한잔이 뱃가죽을 따뜻하게 느끼도록 만들기는 하겠지만, 알콜 그 자체는 피부쪽의 찬 혈액을 생명에 중요한 내장 기관들로 돌리는 효과를 나타내어 결과적으로 몸의 중심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추위에 대한 생체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을 무력화시키게 되어 아주 위험하게 된다.
다섯째, 뜨거운 코코아 한잔도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 소실을 많게 하여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결론적으로 추운 날 운동을 할 때는 너무 조이지 않고 느슨한 팬티나 바지를 입는 것이 좋고,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처럼 심하게 손이나 발이 차다면 지체없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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