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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서울울트라마라톤대회 완주자 [항공권] 특별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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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마라톤 작성일03-11-05 23:17 조회9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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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푸름을 자랑하던 수목들은 한해의 할 일을 다 마치고
마지막 남은 수분들을 산화시키며, 붉은빛, 황금빛의
상처들을 머금은 채 떨어진다.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고 지나가면 왠지 모르게 푸근한
마음을 갖게 하여준다.

서울교육문화회관, 문화예술공원, 녹지광장!
울트라런너들이 뛰쳐 나아가 회귀하는 연어들처럼
한강물을 거슬러 되돌아올 정오가 넘으면서....
휘니시 라인 앞, 깔린 빨간 카펫위에 떨어진 낙엽들을
정성스레 빗자루로 쓸고 있는 서울마라톤클럽 박영석 회장님!

스텝들은 어쩔줄 모르고 "회장님!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결국, 골인주자들을 알리는, 장내 아나운서 이팔갑님께서
방송을 통해 "회장님 쫌 누구 말려주세요"하고 멘트까지 하였으나...
여전히 정성스레 낙엽을 쓸어 내십니다.

그러면서.... "낙엽 쌓인 숲속을 바라보고....
또 그 길을 걷는 것을... 저는 참으로 좋아합니다."
"그러나, 250리 그 먼길을 달려오는 주자들에게
아무런 티끌이 없는 빨간 카펫을 밟게 해주고 싶다"고 하시며
낙엽을 쓰는 빗자루를 놓지 않고..... 몇번인가....

그렇게 박영석 회장님은 낙엽을 쓸고, 또 쓸었습니다.

빨간 카펫은 그날, 그렇게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빨간 카펫, 마지막 휘니시 라인을 대회일인 10월 26일,
행운의 월(月)과 일(日)에 해당하는 숫자로 통과한 100km부문
여(女)와 남(男) 두 분의 주자가 있었습니다.

▶100km 여자부(종합) 10위 이영숙님......................... 10:32:03
▶100km 남자부(종합) 26위 정상선님......................... 09:04:00

위 행운을 차지한 두분에게는 2004. 6. 20(일) 개최할
일본 돗토리현 니치난 오로치 울트라마라톤대회 100km부문
참가권, 항공료(인천∼요나고), 체재비일체(약600,000원상당)를
지원해 드립니다. 단, 잡비만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본 행운에 대하여는 양도불가, 판매불가, 대리출전불가
오직 본인만이 달리수 있는 조건입니다.

※ 본 항공권 교환권은 우편으로 발송하여 드리겠습니다.
※ 니치난 100km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출발은 2004. 6. 19(토)
귀국은 6월 21(월)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서울울트라마라톤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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