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상일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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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재봉 작성일03-11-05 18:59 조회3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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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상일지 (4)
4.
사실 달리기 부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1989년도 봄에는 회사에서 열리는 창립기념일 단축마라톤대회 (11km)때 사전연습도
없이 배짱과 오기만으로 도전해 차도에서 인도로 무리하게 건너 뛰다가 오른쪽 다리 뒤
근육 (햄 스트링)의 부상을 입어 몇주간 병원 출입을 한 기억도 있고,
1998년도 겨울, 추위때문이었을까? 충분한 준비운동없이 테니스를 치다가 90도로 몸을 틀어
백핸드로 공을 넘기는 순간, 오른쪽 종아리 부근 근육이 상해를 입어 소염제와 충분한 휴식
으로 치료했으며,
2001년도 춘천마라톤때는 불규칙한 훈련과 갑작스런 내리막 속도증가로 인해
왼쪽 아킬레스-종아리 사이근육이 파열되어 한달간 달리기를 못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 때는 부상부위의 얼음찜질과 새로 생긴 근육의 스트레칭만으로 완치할 수
있었으니 내 다리는 주인 잘못만나 빛볼 날 보다 고생하는 날이 더 많았다고 볼수 있다..
남들 다 나가는 대회에 나가지 않고 그저 보고만 있으려니 안타깝기 그지 없었으나
어쩔 수 없는 일, 재활훈련중에도 답답한 마음에 간간히 뛰어 보기는 했다.
그러나 5km도 채 못가 부상부위가 뻐근하고 왠지 모르게 무릅이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어 그 이상 뛰는 것은 포기하곤 했다.
그렇게 한달여쯤 지나니 몸은 어느 정도 단단하게 만들어 지기 시작했고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다시 달리기 위해 운동화끈을 잡아 당겨 트레드밀 (런닝머신)에 올랐다.
맨처음에는 5km부터 약 10 km의 속도로 30분정도 달렸다. 그러면서 달리는 방향을 꺽어
직각으로도 달려 보고, 속도를 올려 서 달려 봐 통증이 없을 때까지 서서히 훈련강도를
높여 갔다.
드디어 꽃피는 4월, 어지간히 몸에 자신이 붙자, 함평나비마라톤대회에 나가 조심스레
테스트를 하였다. 남들은 뭐라건 말건 꼴찌 보호대를 자임하면서 천천히 달렸다.
풀코스 꼴찌들과 같이 달리면서 그들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였다.
거의 6시간 가까이 되어 운동장에 들어 서니 완주의 기쁨은 말할 수도 없었고 이런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함께 간 마라톤지우들은 들어 올 사람이 시간이 되도 들어 오질 않아
많이 걱정했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일단 마라톤 완주에 다시 성공을 했다.
다음편으로 이어 집니다
4.
사실 달리기 부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1989년도 봄에는 회사에서 열리는 창립기념일 단축마라톤대회 (11km)때 사전연습도
없이 배짱과 오기만으로 도전해 차도에서 인도로 무리하게 건너 뛰다가 오른쪽 다리 뒤
근육 (햄 스트링)의 부상을 입어 몇주간 병원 출입을 한 기억도 있고,
1998년도 겨울, 추위때문이었을까? 충분한 준비운동없이 테니스를 치다가 90도로 몸을 틀어
백핸드로 공을 넘기는 순간, 오른쪽 종아리 부근 근육이 상해를 입어 소염제와 충분한 휴식
으로 치료했으며,
2001년도 춘천마라톤때는 불규칙한 훈련과 갑작스런 내리막 속도증가로 인해
왼쪽 아킬레스-종아리 사이근육이 파열되어 한달간 달리기를 못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 때는 부상부위의 얼음찜질과 새로 생긴 근육의 스트레칭만으로 완치할 수
있었으니 내 다리는 주인 잘못만나 빛볼 날 보다 고생하는 날이 더 많았다고 볼수 있다..
남들 다 나가는 대회에 나가지 않고 그저 보고만 있으려니 안타깝기 그지 없었으나
어쩔 수 없는 일, 재활훈련중에도 답답한 마음에 간간히 뛰어 보기는 했다.
그러나 5km도 채 못가 부상부위가 뻐근하고 왠지 모르게 무릅이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어 그 이상 뛰는 것은 포기하곤 했다.
그렇게 한달여쯤 지나니 몸은 어느 정도 단단하게 만들어 지기 시작했고 자신감이 붙었다.
그래서 다시 달리기 위해 운동화끈을 잡아 당겨 트레드밀 (런닝머신)에 올랐다.
맨처음에는 5km부터 약 10 km의 속도로 30분정도 달렸다. 그러면서 달리는 방향을 꺽어
직각으로도 달려 보고, 속도를 올려 서 달려 봐 통증이 없을 때까지 서서히 훈련강도를
높여 갔다.
드디어 꽃피는 4월, 어지간히 몸에 자신이 붙자, 함평나비마라톤대회에 나가 조심스레
테스트를 하였다. 남들은 뭐라건 말건 꼴찌 보호대를 자임하면서 천천히 달렸다.
풀코스 꼴찌들과 같이 달리면서 그들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였다.
거의 6시간 가까이 되어 운동장에 들어 서니 완주의 기쁨은 말할 수도 없었고 이런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함께 간 마라톤지우들은 들어 올 사람이 시간이 되도 들어 오질 않아
많이 걱정했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일단 마라톤 완주에 다시 성공을 했다.
다음편으로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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