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후기)너무 멎진 대회 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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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천에서 초보달림이 작성일03-09-08 08:44 조회5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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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3월 2일 ***
자다가 쥐가 났다...눈을 떠보니 앗! 6시반에 버스가 출발하는데...
현재 시간 6시 5분...후다닥..정신이 하나도 없다,10분만에 모닝 응가(?)까지 끝내고 정신없이 아파트를 나섰지만 택시가 없다...음냐음냐..
역시 사람은 큰도시에 살아야되.데구 같으면 이시간에 돌아다니는게 택시 일껀데.
쩝~!
약속한 장소에 나오니 벌써 금수산 마라톤 형님들이 분주하게 모여 계신다.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는 버스 출발..잠이 모자란가 졸음은 오는데 오랬만에 버스를 타서 그런지 잠은 오질 않고,여주 휴게소에서 가져온 찰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는 다시 서울로...서울 도착했으나,여의도 앞에서 차가 꿈적도 하질 않는다..이럴수가 역시 서울 이구나..
하는 수없이 버스에 형님들을 나두고 걸어서 여의도로/런클에 탐님,놀부님,멋진님,태음님 만나서 인사,있다 뛰고나서 보기로하고 이어서 울 회사 김과장님,서이사님 만났다..회사에서 보는 것보다 더 반갑다..역시 뛰고나서 만나기로 하고는..
출발 시간이다.
사람들을 찾아 다니느라 제대로 스트레칭도 못하고,그래도 역시 큰 대회니까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외국인들도 여럿 보이고,군악대까지...쩝~!
먼저 풀코스 출발엄청나게 길게 서서 출발한다.언제 다나가지...정말 길다.
다음은 하푸코스 출발!
사람들이 안간다..우띠,역시 출발이란 무슨 의미든지 사람을 설레게 한다.함참을 가다리다 출발...한 5분은 흘렀는 것 같다..
작년 11월에 첫 하프 완주하고는 두번째다..처음과는 달리 몸이 가볍다.
그러나,겨울 동안 넉넉지 않은 연습이 불안하다...
기록에 신경 쓰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주로가 좁아서 어쩔수없이 주위사람들과 비슷한 속도로 계속 간다.
엄청난 덩치에 외국인들이 사뿐싸뿐 나를 앞질러 간다/한 100kg 족히 나가 보인다,저몸으로 어떻해 완주를 할수 있을까?
4km 지점(21:31)
기록이 맞는지도 모르겠다.원래 차던 시계를 집에서 못 찾고 굴러다니던 전자시계를 부랴부랴 차고 나왔는데,만지기가 힘들다.
앞에 급수대가 보인다.
우와,누가 이야기 했는데 완젼히 부페식이다/물,게토레이,사탕,양갱,바나나..정신 없다,양갱 하나랑,물 한잔...
힘이 남는다..
5km 이후 왼쪽 허벅지 뒷쪽이 당긴다/역시 연습 부족이 나타나는 것인가,벌서 부터 이러다가 완주도 못하는 게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이 스처 지나간다.
한번 참고 10km가지만 가보고 안되면 포기...
주로는 평탄 한데,약간 지겨운 직선 코스다..
km마다 서있는 거리 표지판..정말 고통이다,생각으로는 한참을 더간것 같은데,7km밖에...정말 힘들다..
한강물 정화가 되었다는데도 악취가 풍긴다/아직 우리나라의 환경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걸 세삼느낀다....왕년에 환경학도의 한사람으로써
반환점(1:10:47)
예상보다 너무 저조하다/이럴줄알았으면 겨울에 연습을 열심히 할껀데라고 후회가 막심하다/5월에 풀코스 도전이 걱정이 된다/몰라 모르겠다.오늘은 그냥 fun run..이 목적이다.
라고 생각하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5km에서 당기는 허벅지가 그대로다,더 아프지도 않고,덜아프지도 않고..
여기까지(17km)왔는데 아깝다,계속 가야지...
바람이 차다/강바람이라서 그런가..
내가 참가한 대회가 전부 소규모 지방대회라서 그런지 이번 대회는 정말 마라톤, 그것도 국제 대회인것 같다,여기저기 외국인 참가자들이 보인다.
급수대의 분위기도 장난이 아니다/먹을 것도 많고.../특히 자원 봉사 아주머니들의 웃는 모습..절로 얼굴에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6km 가 남았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거리에 늘어선 사람들 앞으로는 국회 의사당이 보인다/실제로 보기에는 첨이다/나랑 상관없는 곳이라 생각하니 그곳 안에 있는 사람들이 외계인 같이 느껴진다...후훗!
근데 63빌딩이 안보인다...나타날때가 됬는데..
기분상으로는 처음 하프 도전 했을 때보다 피로도는 훨씬 덜 한것 같다/힘이 남은 것 같아서 스퍼트...우우 허벅지가 더 아파온다..역시 연습 부족..
하지만 주로에나 길에나 사람들이 많아서 기분은 좋다...
마지막 2km 남았다고 안내 요원이 소리친다/음....인제 부터 땡겨야쥐...아,,,안된다..
그냥 펀런 해야지.어쩔수 없지..
허벅지가 더 아파 온다,인제는 발목까지..
반대편에 결승점이 보인다,근데 너무 멀다 족히 800~900m는 되어 보인다..
사회자의 멘트가 가물가물 들려온다...
끝까지 완젼한 모습으로 아무일도 없었다는 모습으로 여유있게 골인...!!!!
2시간은 넘은 것같다.
약간은 욕심은 있었는데,그래도 연습 안 한것 치고는 성공 했다고 억지로 자족한다.
누가 그랬던가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라고/잠간 동안 마라톤의 진리를 농낙한데 미안한 생각이 든다.
이렇게 나의 두번째 하프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앞으로의 숙제 후반 힘이 부족..아니다 모든게 연습 부족이다,70넘은 어른신들도 풀을 거뜬하게 완주하는데 부끄러워서 할말이 없다...하지만 나에게 남은 시간은 많다.
첫 하프 도전 보다 오늘이 배운것은 더 많다....정말로.
노력만이 결과를 잉태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마지막으로 대회 준비하신 서울 마라톤클럽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감히 전합니다.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제천 금수산에서 초보 달림이 진영철 올림!
자다가 쥐가 났다...눈을 떠보니 앗! 6시반에 버스가 출발하는데...
현재 시간 6시 5분...후다닥..정신이 하나도 없다,10분만에 모닝 응가(?)까지 끝내고 정신없이 아파트를 나섰지만 택시가 없다...음냐음냐..
역시 사람은 큰도시에 살아야되.데구 같으면 이시간에 돌아다니는게 택시 일껀데.
쩝~!
약속한 장소에 나오니 벌써 금수산 마라톤 형님들이 분주하게 모여 계신다.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는 버스 출발..잠이 모자란가 졸음은 오는데 오랬만에 버스를 타서 그런지 잠은 오질 않고,여주 휴게소에서 가져온 찰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는 다시 서울로...서울 도착했으나,여의도 앞에서 차가 꿈적도 하질 않는다..이럴수가 역시 서울 이구나..
하는 수없이 버스에 형님들을 나두고 걸어서 여의도로/런클에 탐님,놀부님,멋진님,태음님 만나서 인사,있다 뛰고나서 보기로하고 이어서 울 회사 김과장님,서이사님 만났다..회사에서 보는 것보다 더 반갑다..역시 뛰고나서 만나기로 하고는..
출발 시간이다.
사람들을 찾아 다니느라 제대로 스트레칭도 못하고,그래도 역시 큰 대회니까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외국인들도 여럿 보이고,군악대까지...쩝~!
먼저 풀코스 출발엄청나게 길게 서서 출발한다.언제 다나가지...정말 길다.
다음은 하푸코스 출발!
사람들이 안간다..우띠,역시 출발이란 무슨 의미든지 사람을 설레게 한다.함참을 가다리다 출발...한 5분은 흘렀는 것 같다..
작년 11월에 첫 하프 완주하고는 두번째다..처음과는 달리 몸이 가볍다.
그러나,겨울 동안 넉넉지 않은 연습이 불안하다...
기록에 신경 쓰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주로가 좁아서 어쩔수없이 주위사람들과 비슷한 속도로 계속 간다.
엄청난 덩치에 외국인들이 사뿐싸뿐 나를 앞질러 간다/한 100kg 족히 나가 보인다,저몸으로 어떻해 완주를 할수 있을까?
4km 지점(21:31)
기록이 맞는지도 모르겠다.원래 차던 시계를 집에서 못 찾고 굴러다니던 전자시계를 부랴부랴 차고 나왔는데,만지기가 힘들다.
앞에 급수대가 보인다.
우와,누가 이야기 했는데 완젼히 부페식이다/물,게토레이,사탕,양갱,바나나..정신 없다,양갱 하나랑,물 한잔...
힘이 남는다..
5km 이후 왼쪽 허벅지 뒷쪽이 당긴다/역시 연습 부족이 나타나는 것인가,벌서 부터 이러다가 완주도 못하는 게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이 스처 지나간다.
한번 참고 10km가지만 가보고 안되면 포기...
주로는 평탄 한데,약간 지겨운 직선 코스다..
km마다 서있는 거리 표지판..정말 고통이다,생각으로는 한참을 더간것 같은데,7km밖에...정말 힘들다..
한강물 정화가 되었다는데도 악취가 풍긴다/아직 우리나라의 환경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걸 세삼느낀다....왕년에 환경학도의 한사람으로써
반환점(1:10:47)
예상보다 너무 저조하다/이럴줄알았으면 겨울에 연습을 열심히 할껀데라고 후회가 막심하다/5월에 풀코스 도전이 걱정이 된다/몰라 모르겠다.오늘은 그냥 fun run..이 목적이다.
라고 생각하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5km에서 당기는 허벅지가 그대로다,더 아프지도 않고,덜아프지도 않고..
여기까지(17km)왔는데 아깝다,계속 가야지...
바람이 차다/강바람이라서 그런가..
내가 참가한 대회가 전부 소규모 지방대회라서 그런지 이번 대회는 정말 마라톤, 그것도 국제 대회인것 같다,여기저기 외국인 참가자들이 보인다.
급수대의 분위기도 장난이 아니다/먹을 것도 많고.../특히 자원 봉사 아주머니들의 웃는 모습..절로 얼굴에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6km 가 남았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거리에 늘어선 사람들 앞으로는 국회 의사당이 보인다/실제로 보기에는 첨이다/나랑 상관없는 곳이라 생각하니 그곳 안에 있는 사람들이 외계인 같이 느껴진다...후훗!
근데 63빌딩이 안보인다...나타날때가 됬는데..
기분상으로는 처음 하프 도전 했을 때보다 피로도는 훨씬 덜 한것 같다/힘이 남은 것 같아서 스퍼트...우우 허벅지가 더 아파온다..역시 연습 부족..
하지만 주로에나 길에나 사람들이 많아서 기분은 좋다...
마지막 2km 남았다고 안내 요원이 소리친다/음....인제 부터 땡겨야쥐...아,,,안된다..
그냥 펀런 해야지.어쩔수 없지..
허벅지가 더 아파 온다,인제는 발목까지..
반대편에 결승점이 보인다,근데 너무 멀다 족히 800~900m는 되어 보인다..
사회자의 멘트가 가물가물 들려온다...
끝까지 완젼한 모습으로 아무일도 없었다는 모습으로 여유있게 골인...!!!!
2시간은 넘은 것같다.
약간은 욕심은 있었는데,그래도 연습 안 한것 치고는 성공 했다고 억지로 자족한다.
누가 그랬던가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라고/잠간 동안 마라톤의 진리를 농낙한데 미안한 생각이 든다.
이렇게 나의 두번째 하프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앞으로의 숙제 후반 힘이 부족..아니다 모든게 연습 부족이다,70넘은 어른신들도 풀을 거뜬하게 완주하는데 부끄러워서 할말이 없다...하지만 나에게 남은 시간은 많다.
첫 하프 도전 보다 오늘이 배운것은 더 많다....정말로.
노력만이 결과를 잉태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마지막으로 대회 준비하신 서울 마라톤클럽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감히 전합니다.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제천 금수산에서 초보 달림이 진영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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