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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의 복병, 황사를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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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윤 작성일03-02-07 15:02 조회6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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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란 건조지대인 우즈베키스탄, 몽골 북서쪽의 알타이산맥, 중국 북서부의 타림분지, 내몽골 고원이나 고비사막, 중국 황하 상류의 황토지대, 중국 내륙 타클라마칸 사막 등지에서 황토가 저기압의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1-3km 상공으로 올라가 하늘을 뒤덮는 자연현상을 말한다. 매년 3-5월에 걸쳐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 연중 부는 바람의 70%이상이 서풍이며, 강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온다.

한반도에는 15만~35만t 정도가 도달하여 약 4만~8만여t의 먼지가 우리나라 전역에 떨어지는데, 서울에서는 보통 미세먼지 오염도가 시간당 1,000㎍/㎥이면 황사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황사현상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아직 없지만, 황사기간 중에 흡입하는 먼지의 양이 평소의 3배, 금속성분도 종류에 따라 2-10배, 미세먼지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일시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

황사는 대부분 10-1000um 크기의 모래 알맹이로 대부분이 20um이상이다.
일반적으로 인체 폐세포에 해를 미치는 분진의 크기는 0.5-5um 정도이므로, 황사먼지는 폐에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황사현상이 나타나면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인체에 해를 미치는 직경 10um 이하의 미세먼지의 농도가 약 40%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또한 급속한 공업화로 아황산 가스등의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 중국을 지나면서 실리콘,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 등의 오염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직경이 큰 먼지들은 폐까지 도달하지 않아서 폐에 침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직경 10um 이하의 미세먼지의 농도가 단기적으로 높아지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고, 천식발작의 위험이 커지지만, 천식이 없던 사람에게 천식이 생기는 지는 명확하지 않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면 폐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높아졌다는 최근의 연구가 있다.
일본에서의 연구에 의하면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과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황사가 심한 동안에는 기관지 천식 환자의 응급실 방문회수가 늘었다든가 기관지염이나 비염으로 인한 외래이용자수가 증가되었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므로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노인이나 유소아의 경우는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황사현상이 심할 때는 특히 기관지염, 천식환자는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여 호흡기의 건조를 막는다.
그리고 기도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고단백질 위주의 영양식을 섭취하고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사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샤워와 양치질을 깨끗이 해야한다. 또한 뚜렷한 원인없이 기침이 3주이상 계속되면 호흡기 내과를 찿아 검진을 받는다.

운동할 때 유의할 점들은
1.가능하면 실내활동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2.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구를 충분히 덮는 안경을 사용한다.

3.긴팔 셔츠와 바지, 모자, 장갑 등으로 가능하면 노출되는 부위를 감소시킨다.

4.운동 후에는 반드시 세안을 하고, 눈, 콧속을 깨끗이 씻어내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로 피부를 여러번 헹구듯이 씻어내고, 혹시 자극 증상이 심하면 냉타월로 진정을 시키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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