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에게 보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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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병선 작성일02-12-27 18:35 조회6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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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나를 향해
항상 웃어 줄 수 없음은
내가 그대를
진실로 사랑할 수 없음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다만 그
참담한 기다림의 세월속에
하나의 地平을 마련하듯
아직은
사랑하노라
그리하여 그대를 함부로
떠날 수 없노라
말할 수 있을 뿐이리라
먼 훗날
기억이란 보석상자
어느 한켠에
고요히 숨어
퇴색할 수 없었던
마음과 마음을 서로 엮는 일일 뿐
세상에 나서서
여위어가는 육신을
드러냄이란
얼마나 부질없는 일이던가
희미한 낮꿈의 의미를
억지로
끌어 당겨 보려는 일처럼
또
얼마나 허망하기도 하던가!
침묵하고 떠날 일이다.
그대를 진정으로 사랑하거든
검은 새벽의 꼬리를 붙잡고
조용히 그대를 버릴 일이다.
때로 내리는 비와 눈과
기약없이 불어제끼는
바람의 의미는
우리 모두의 가슴마다 다를것이므로
다만
마음의 瞳孔에 맺히는
이슬을 닦아 낼일이다.
morningstar 정병선
항상 웃어 줄 수 없음은
내가 그대를
진실로 사랑할 수 없음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다만 그
참담한 기다림의 세월속에
하나의 地平을 마련하듯
아직은
사랑하노라
그리하여 그대를 함부로
떠날 수 없노라
말할 수 있을 뿐이리라
먼 훗날
기억이란 보석상자
어느 한켠에
고요히 숨어
퇴색할 수 없었던
마음과 마음을 서로 엮는 일일 뿐
세상에 나서서
여위어가는 육신을
드러냄이란
얼마나 부질없는 일이던가
희미한 낮꿈의 의미를
억지로
끌어 당겨 보려는 일처럼
또
얼마나 허망하기도 하던가!
침묵하고 떠날 일이다.
그대를 진정으로 사랑하거든
검은 새벽의 꼬리를 붙잡고
조용히 그대를 버릴 일이다.
때로 내리는 비와 눈과
기약없이 불어제끼는
바람의 의미는
우리 모두의 가슴마다 다를것이므로
다만
마음의 瞳孔에 맺히는
이슬을 닦아 낼일이다.
morningstar 정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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