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마누라를 망쳐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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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종근 작성일02-12-20 09:27 조회9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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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시지요? 달림이 여러분.
저요,
달리기 하면서 울 마누라 망쳐논 사람들 때문에 생각만 하면 뻗치는게 열이요.
치미는게 울화통이라 그저 깝~깝하고 억울해서 여러분들께 하소연 하노니
그저 한번 들어들 보시고 이사람들 혼좀 내주세요. 꼭 요!
1.파시코
이 회사요
파워런42.195인가 뭔가를 만들어 파는데 제품설명을 잘못해 놔 갖고
이것땜에 제가 엄청고생한다니까요.
여러분들도 잘아시다시피 이 제품이 달리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해주어
풀코스를 가볍게 잘달리게 해줌은 물론 손상이 심한 무릎연골을 보호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사실 잘 아시잖아요.
근데 울 마누라 어디서 주워 들었는지 잘못 들은거 있죠?
글쎄, 이게 뭐 남자들 밤에 달리는데(?)끝내주는걸로 잘못 알고 있다니까요.
뭐 이게 무신 보약인양 평소 연습때는 감춰놓고 안주다가
대회를 앞두고 맹연습할 때만 묘한 웃음을 흘리며 타 주는거있죠?
애고!
그러니 낮에 죽어라 달리고 또 밤에 죽여라!(?)하고 달려줄려니
제가 쌍코피 안터지는게 이상할 정도라니깐요.
저 요새는요 파시코 노란 비닐봉투만 봐도 그냥 가슴이 철렁한다구요.
머슬가이 이윤희 사장님!.
지발 부탁하건대 울 마누라헌티 설명좀 제대로 해주이소!
그건 낮에 달리는데 필요한거지 밤에 달리는데는 상관없는거라구...
에구! 파워런 땜에 나중는다!!!
밤이면 밤마다...ㅠㅠ
2.아이미디어
요 회사는요.
잘 아시다시피 찍는 회사아닙니까?
여러분도 이회사에 여러번 찍히셨다구요.
물론 저도 수십번 찍혔죠.뭐.
근데 저는 왜 웃는 모습만 골라 찍히는건지 모르겠네요.
울 마누라 저의 찍힌 모습을 보면서
“당신은 나보다 마라톤이 더 좋은가 보지? 항상 웃는걸 보니...”
이러면서 시비를 걸지 않겠어요.
사실 말이죠.
마누라가 좋긴 좋은데 요즘와서 파워런 타 주면서
밤이면 밤마다를 흥얼대면 그 좋던 마누라가 갑자기 무서워지는거 있죠.
그리고는
“다들 마라톤이 뭐 엄청 힘들다고 하는데 당신은 아닌 것 같은데?”
하면서 마라톤 알기를 아주 우습게 안다니까요.
지는 뭐 10km도 못뛰면서 말입니다.
손호익 이사님!
지발! 담부턴 인상부욱 쓰고 혀빼물고 달리는 제모습만 찍어 달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저 풀코스 완주한날 밤에도 또 뛰어야 한다니까요!
책임져이! C!......
3.여행춘추
이 회사는요.
지난 4월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할 때 씰데없이 잘해갖고 울 마누라를
혹하게 해서 저 평생 해외 나갈땐 혹(?)달고 댕기게 됐다니까요.
글쎄,
마라톤하는 사람들에게 현지에서 찰밥,인절미를 제공했으면 됐지
씰데없이 랍스터다, 생선초밥이다 뭐 이딴걸 해주니까
해외 마라톤에 갈때는 반드시 이런게 공짜로 딸려 나오는줄 안다니까요.
글구
호텔은 왜 그렇게 방음시설이 잘돼있는곳을 골랐어요?
저요.
밤이면 밤마다 죽는줄 알았다니까요
그러면서
“앞으로는 해외 나갈때는 무조건 따라간다~! 너무 좋더라!”
이러는게 아니겠어요.
하여튼 여행춘추 땜에 저 이래 저래 죽게 생겼다니까요.
국내에서 낮에만달리는 것 도 벅찬데 해외까지 가서 밤낮으로 달려야하니....
크흑!
더 안타깝고 억울한 것은요.
남자들끼리만 구경할데(?)도 못가게 됐으니...
왠지 뭔가를 잃어 버린 것 같고 자꾸 아쉬운 생각이 드는건 왜죠?
정동창 사장님!
어떻게 울마누라좀 말려줘요! 제발요.
에휴!~~~~~
외 로 운 닭
임 종 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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