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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책임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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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한일 작성일02-12-08 16:13 조회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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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다가 이제 달리기를 한지 2년 4개월.
하프는 10번 정도 뛰었고 풀코스는 지난 10월 춘천마라톤대회에서 가까스로 5시간 이내에 완주했다. 이렇듯 개인적으로는 영 신통치않은 기량인데 요즘은 한 1년전과 같이 열병같은 마라톤에 대한 집착은 없지만 그저 생활화가 된것 같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달리기를 처음시작할때 체중이 78kg가 넘었는데 1년만에 68kg가 되더니 이제는 66-67kg 정도 꾸준히 유지한다. 키는 1cm 가 늘어 176cm이다.

느낌상 1년전 체중과 비슷하지만 근육량이 늘어서 그런지 최근들어 만나는 사람들 한테서 남자는 나이 40에 자기얼굴을 책임져야 한다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는 경우를 종종 겪는다. 물론 정작 그것은 다른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말이지만 그렇게 말하는것은 몰골이 좀 안스러워서 일게다. 심지어 이디오x아, 소말x아 사람같다는 둥 말하기도 한다.

무엇을 책임져야 하나?
증명사진에 나온 나를 책임져야 하나? 아니면 방사선 사진에 나와 있는 나를 책임져야 하나?

조금 있으면 고향에 일이 있어 거의 일년만에 식구들을 데리고 내려가야 하는데 큰일이다. 어머님이 그렇게도 마라톤을 하는것을 걱정하는데 학창시절 운동회마다 매번 꼴찌를 도맡아 하던 생각보다는 멀리 사는 아들의 생활상(?)으로 보게 될것 이기에...... 지금부터라도 달리기 줄이고 많이 먹어 살쪄서 내려갔다 와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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