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대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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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상용 작성일02-07-25 09:02 조회7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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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일에 스트레스가 있어서인지 잘 걸리지 않던 감기가 올 여름에는 두번이나 괴롭힌다.
쇠약해진 몸에 몇일의 비에 그리고 이러저런 일에 찌든 몸을 일으켜 모처럼 달리기를 했다.
10킬로를 뛰는데 1시간 5분... 어휴...
그리 잘 뛰는 편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는 무척이나 몸도 무겁고 힘들었다.
역시 몸의 소리는 정직한가 보다.
뛰고 돌아왔더니 아기와 씨름하던 처의 반응이 곱게 느껴지지 않았다. 약간의 신경전...
이제는 나름대로의 요령이 생겨서 절대 받아치지 않는다. 그저 혼자 신경질내고 넘겨버리는
것이 제일 상수다. 보복으로? 내가 아기를 데리고 잤다.
아침에 잘 일어났건만 식단이 영 말이 아니다. 처의 처사가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신문을 펼쳤다. 세상사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치도 사회도...
이메일을 체크하고 서울마라톤클럽에 들어왔다. 여기도 분위기가 별로인가 보다.
사람들은 비판에 민감하다.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뭐 그렇다.
언젠가인가? 과내에서 학술토론이 있었다. 한 전공의 선생이 매우 기본적인 것을 틀리게
설명하였다. 꼴찌에서 둘째이긴 하지만 명색이 교수라는 사람이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 틀린 점을 지적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 주제를 담당한 교수가
내 지엽적인 지적을 자신의 주제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아마도 흥분을 한 듯한
반응을 보이니 오류가 오류를 낳고 상황은 나에게 유리?하게 될 수 밖에...
그러나 기분은 전혀 유쾌하지 못했다.
'역시 결론은 침묵인가?'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아마 영원히 내릴 수 없을 것이다.
그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행동할 것 같다.
이런 얘기를 지인들과 하면 항상 끝에 하는 말이 있다.
'생긴대로 사는 거죠'
누군가가 그런 말을 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없다. 다만 좋은 관계와 나쁜 관계가 있을 뿐이다'
이 말의 옳고 그름은 지금 관심이 없다. 전적으로 옳지도 전적으로 틀리지도 않으리라.
다만 관계의 관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무슨 말을 하고자 할 때 상대가 나와 어떤 관계인가는 생각할 필요가 있다.
좋은 관계라면 비교적 관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좀더 진지한 접근이
가능하다.
무슨 말을 들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관계라면 쓴 말도 달갑게 받아들이려는 경항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좋은 관계를 설정하여야 한다.
자신에 대한 진지한 비판을 많이 들을 수 있고, 그들에게 진지한 조언을 해 줄수 있어
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짓을 해도 사랑의 시각에서는 좋게 보이고 미움의 시각에서는 나쁘게 보이기 마련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아닌가?
내 자식이 하면 기를 살리는 것이고 남의 자식이 하면 버릇 없는 짓 아닌가?
하나의 현상에 대한 시각을 공정하게 놓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른바 '어른'이 되어서 남에게 싫은 소리 듣고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다.
아이들도 그런데 하물며 어른은 오죽하랴.
그러나 싫은 소리 이후의 반응과 본질에 대한 좀더 냉정한 분석과 성찰이 필요하다.
어쨌든 간에 갈등의 대상들은 다 우리에게 소중한 분들이다.
당사자들이 서로를 어떻게 보든 지 간에 한번쯤은 당신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른바
풀뿌리 (정말 이름없는 풀의 뿌리같은) 달리미들을 생각하시어 당신들이 보여준 그
모습들을 계속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어쩌겠소?
생긴대로 살아야지...
쇠약해진 몸에 몇일의 비에 그리고 이러저런 일에 찌든 몸을 일으켜 모처럼 달리기를 했다.
10킬로를 뛰는데 1시간 5분... 어휴...
그리 잘 뛰는 편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는 무척이나 몸도 무겁고 힘들었다.
역시 몸의 소리는 정직한가 보다.
뛰고 돌아왔더니 아기와 씨름하던 처의 반응이 곱게 느껴지지 않았다. 약간의 신경전...
이제는 나름대로의 요령이 생겨서 절대 받아치지 않는다. 그저 혼자 신경질내고 넘겨버리는
것이 제일 상수다. 보복으로? 내가 아기를 데리고 잤다.
아침에 잘 일어났건만 식단이 영 말이 아니다. 처의 처사가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신문을 펼쳤다. 세상사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치도 사회도...
이메일을 체크하고 서울마라톤클럽에 들어왔다. 여기도 분위기가 별로인가 보다.
사람들은 비판에 민감하다.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뭐 그렇다.
언젠가인가? 과내에서 학술토론이 있었다. 한 전공의 선생이 매우 기본적인 것을 틀리게
설명하였다. 꼴찌에서 둘째이긴 하지만 명색이 교수라는 사람이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 틀린 점을 지적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 주제를 담당한 교수가
내 지엽적인 지적을 자신의 주제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아마도 흥분을 한 듯한
반응을 보이니 오류가 오류를 낳고 상황은 나에게 유리?하게 될 수 밖에...
그러나 기분은 전혀 유쾌하지 못했다.
'역시 결론은 침묵인가?'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아마 영원히 내릴 수 없을 것이다.
그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행동할 것 같다.
이런 얘기를 지인들과 하면 항상 끝에 하는 말이 있다.
'생긴대로 사는 거죠'
누군가가 그런 말을 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없다. 다만 좋은 관계와 나쁜 관계가 있을 뿐이다'
이 말의 옳고 그름은 지금 관심이 없다. 전적으로 옳지도 전적으로 틀리지도 않으리라.
다만 관계의 관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무슨 말을 하고자 할 때 상대가 나와 어떤 관계인가는 생각할 필요가 있다.
좋은 관계라면 비교적 관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좀더 진지한 접근이
가능하다.
무슨 말을 들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관계라면 쓴 말도 달갑게 받아들이려는 경항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좋은 관계를 설정하여야 한다.
자신에 대한 진지한 비판을 많이 들을 수 있고, 그들에게 진지한 조언을 해 줄수 있어
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짓을 해도 사랑의 시각에서는 좋게 보이고 미움의 시각에서는 나쁘게 보이기 마련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아닌가?
내 자식이 하면 기를 살리는 것이고 남의 자식이 하면 버릇 없는 짓 아닌가?
하나의 현상에 대한 시각을 공정하게 놓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른바 '어른'이 되어서 남에게 싫은 소리 듣고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다.
아이들도 그런데 하물며 어른은 오죽하랴.
그러나 싫은 소리 이후의 반응과 본질에 대한 좀더 냉정한 분석과 성찰이 필요하다.
어쨌든 간에 갈등의 대상들은 다 우리에게 소중한 분들이다.
당사자들이 서로를 어떻게 보든 지 간에 한번쯤은 당신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른바
풀뿌리 (정말 이름없는 풀의 뿌리같은) 달리미들을 생각하시어 당신들이 보여준 그
모습들을 계속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어쩌겠소?
생긴대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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