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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우리가 항상 나눌 수 있는 선물은 주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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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윤 작성일02-07-24 14:59 조회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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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우리 마음은
바닥이 나지 않는 선물의 집
무엇을 줄까
어렵게 궁리하지 않아도
서로를 기쁘게 할 묘안이
끝없이 떠오르네

다른 이의 눈엔 더러
어리석게 보여도 개의치 않고
언어로, 사물로 사랑을 표현하다
마침내는 존재 자체로
선물이 되네, 서로에게

사랑할 때 우리 마음은
괴로움도 달콤한 선물의 집

이 집을 잘 지키라고
하느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준 것이겠지?"

이해인 수녀님의 글입니다.

용서와 이해의 눈길,
따뜻한 미소,
친절한 말,
상대의 말을 정성껏 들어주기,
주변의 가난하고 힘든 이웃을 시간내어 챙겨주기 등등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선물이 많이 있을꺼라고도 하셨지요.

국토종단 울트라 마라톤에서 윤장웅님께서 보여주신 그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존경하고, 개인적인 여건으로 함께 참여하지 못했음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요즘 진보그룹간에 이념논쟁이 한창입니다.
이념의 선명성 경쟁 때문에 우리 나라 진보그룹의 운동이 위축되었다는 것이지요. 즉 자신들의 내부적인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없이 외부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선명성만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운동의 본류에서 어긋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무오류, 무결점의 유일한 태양, 김일성 수령의 작품이 현재의 북한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건의나 의견, 내부적인 토론의 문화가 무시될 때 모든 일이 한쪽으로만 쏠리게 됨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입니다.

서로 먼저 따뜻한 마음부터 교환합시다.
그리고 나서 눈을 부릅뜨고 토론을 합시다. 필요하면 삿대질도 합시다.
마지막에는 물타고 희석시켜 서로의 질을 떨어뜨리기보다 감싸고 북돋우는 문화를 선도하면 어떨까요?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클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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