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뛰는 마라톤은 마라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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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현 작성일02-07-24 09:47 조회8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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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부인이 시력이 나빠 많은 고생을 하다가
결국은 시력을 잃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부인은 전에 하던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은
아침이면 집에서 아내가 일하는 곳까지
도보와 버스를 이용하여 대려다주고
아내가 퇴근을 할 즈음이면
아내와 아침에 갔던 길들을 되돌아 왔답니다.
얼마 동안을 그렇게 아내를 돌보다가
남편은 아내에게 이제부터는 혼자서
다녀보라고 하였답니다.
아내는 너무나 섭섭하고, 무섭기도 하여
남편을 속으로 무척이나 원망을 했답니다.
"어떻게 앞을 못 보는 나를 혼자서 다니라고 할까?"
"과연 저 남자가 나의 남편일까?" 라고 말입니다.
아내는 독한 마음을 먹고 어렵게 더듬거려
그가 일하는 곳을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답니다.
그러길 얼마...... 몇개월.... 몇년이 지나고
혼자서도 능숙하게 다닐수있을 정도가 되었답니다.
늘 이용하는 버스기사에게 부인은 혼자서도
잘 다닐수 있다고 자랑 하였답니다.
그러자 버스기사는 작은소리로 부인에게....
"참으로! 부인은 정말 행복하신 분입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부인의 뒤를 따라오시며
지켜주시는 남편의 정성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런데 부인은 혼자서 다니시는 것으로
알고 계셨군요?"
이 말은 들은 부인은
남편의 깊은 애정과 배려에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마라톤!
지켜보고, 배려하고, 같이뛰고, 끌어주지 않으면
감동도 기쁨도 없습니다.
혼자 뛰는 마라톤은 마라톤이 아닙니다.
천/달/사 김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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