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잘도 넘어가는 술!! 최소한 이 점만은 알고나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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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2-07-24 10:33 조회5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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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한 잔, 기뻐서 한 잔, 슬퍼서 한 잔, 완주했다고 한 잔, 연습주 했다고 한 잔, 오랜만이라고 한 잔, 하여튼 별별 희한한 이유와 구실을 붙여 한 잔씩을 기울이면서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술이 없어서는 인류가, 온 세상이, 우리나라가, 마라톤이 제대로 돌아갈지 잘 모르겠다. 하여튼 이렇게 술은 옛날부터 건강에 많은 해악을 끼치면서도 대단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중성을 갖고 있는 아주 요상한 물이다.
간(肝).
위와 장에서 소화, 흡수된 각종 영양소를 저장하고, 체내 대사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각종 독소를 깨끗이 제거한다. 간에 문제가 생기면 자연히 심신의 피로와 전신쇠약, 체중감소 등의 이상현상이 생긴다.
또한 마라톤과 관련해서는 약 75∼100g(300∼400㎉)정도의 글리코겐을 저장하여 달릴 때 운동에너지로 사용된다.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한다거나, 울트라마라톤을 마치면 이 글리코겐이 거의 모두 사용되기 때문에 간의 중량, 부피가 줄어들게 됨은 아주 당연하다. 이런 경우에 간은 대사독소를 일초라도 빨리 제거하기 위해서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있는 영양공급을 간절히 기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마라토너들은 피곤한 간의 처절한 외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완주를 축하를 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만났다고, 헤어지기 섭섭하다고, 아마추언데 어떻냐고, 그냥 반갑다고 하시면서 한 잔, 또 한 잔을 넘어 마라톤의 그 끝이 어디까지 반드시 확인해보고자 함인지 매우 즐겁게(?)마신다.
이렇게 지극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간은 아프다고 절대 밖으로 소리지르거나, 맡은 바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다만 그런 가혹한 사랑이 지속되어 어느 한계를 지났다고 판단되면 조용히 스스로의 위치에서 은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곧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술로 인한 간 질환이 다른 나라에 비교하여 많다는 것이 통계로 나와있는데, 간의 손상 여부는 술의 종류보다는 섭취한 알코올의 양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다.
개인의 차가 약간은 있지만 평균적으로 볼 때 간의 최대 "허용 음주량"은 이론적으로 남자의 경우 (알코올의 양으로 보면 30∼40㎖정도)
맥주 800∼1000㎖(4잔), 소주 150∼160㎖(3-4잔),위스키 90㎖(7잔), 청주200㎖(4잔),포도주 240㎖(7잔),막걸리600㎖(2사발) 정도이다. "한꺼번에 몽땅"이 아니라 하나씩 보면 그렇다는 것이요, 여자는 그 절반정도나 이하로 보면 되겠다.
게다가 담배를 피우면서 술을 마시는 것은 무척이나 해로운데, 이 경우 알코올이 니코틴 흡수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간의 니코틴 해독작용을 방해해 결국은 니코틴이 몸안에 쌓이게 된다. 물론 산소의 흡입량이 줄어들게 되어 알코올분해도 늦어져 흔히 말하는 "뒷골이 때린다"라고 표현되는 통증을 유발하게도 한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것은 간에 있는 알코올 분해효소(탈수소효소)가 적어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의 독성물질(아세트알데히드)이 혈관을 타고 퍼져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그중 비교적 얇은 피막인 얼굴에는 붉은 현상이 훨씬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간에서 알코올에 대한 능력이 선천적으로 떨어지거나 부족한 것이며, 술을 자주 마시면 일정양의 알코올 분해효소가 증가하여 주량은 약간 늘지만 무한정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에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음주 후 알코올이 완전 분해되는데는 약 70여 시간(3일)이상이 소요되므로, 매일이나 매일 비슷하게 마시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겠다. 산다는게 맘대로는 안되지만 "몇 일 연짱으로 마셨다"라는 것은 절대 자랑도 아니요, 간만 혹사시켜 본인의 심신을 황폐화의 길로 가는 지름길일 뿐이리라.
음주후의 후유증을 조금이라도 적게 하려면 지방이 적고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이 풍부한 음식이 좋은데 매실, 메밀, 새우, 조개, 굴, 나물류, 포도, 게, 오징어, 인삼,당귀차, 구기자차, 칡뿌리차 등을 마시고 먹으면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우리 마라토너 여러분. 연세도 섭섭하지 않게 드신 마라토너 여러분.
흔히 살아 가면서 "있을 때 잘 해"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술도 본인의 능력에 알맞게 드시고, (애정의 표현이라고는 하지만)억지로 남에게 권하지 맙시다.
간도 튼튼할 때 사랑합시다.
그래도 술모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하고 싶은
Muscle guy
이윤희 올림.
술이 없어서는 인류가, 온 세상이, 우리나라가, 마라톤이 제대로 돌아갈지 잘 모르겠다. 하여튼 이렇게 술은 옛날부터 건강에 많은 해악을 끼치면서도 대단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중성을 갖고 있는 아주 요상한 물이다.
간(肝).
위와 장에서 소화, 흡수된 각종 영양소를 저장하고, 체내 대사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각종 독소를 깨끗이 제거한다. 간에 문제가 생기면 자연히 심신의 피로와 전신쇠약, 체중감소 등의 이상현상이 생긴다.
또한 마라톤과 관련해서는 약 75∼100g(300∼400㎉)정도의 글리코겐을 저장하여 달릴 때 운동에너지로 사용된다.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한다거나, 울트라마라톤을 마치면 이 글리코겐이 거의 모두 사용되기 때문에 간의 중량, 부피가 줄어들게 됨은 아주 당연하다. 이런 경우에 간은 대사독소를 일초라도 빨리 제거하기 위해서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있는 영양공급을 간절히 기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네 마라토너들은 피곤한 간의 처절한 외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완주를 축하를 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만났다고, 헤어지기 섭섭하다고, 아마추언데 어떻냐고, 그냥 반갑다고 하시면서 한 잔, 또 한 잔을 넘어 마라톤의 그 끝이 어디까지 반드시 확인해보고자 함인지 매우 즐겁게(?)마신다.
이렇게 지극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간은 아프다고 절대 밖으로 소리지르거나, 맡은 바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다만 그런 가혹한 사랑이 지속되어 어느 한계를 지났다고 판단되면 조용히 스스로의 위치에서 은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곧 죽음에 이르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술로 인한 간 질환이 다른 나라에 비교하여 많다는 것이 통계로 나와있는데, 간의 손상 여부는 술의 종류보다는 섭취한 알코올의 양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다.
개인의 차가 약간은 있지만 평균적으로 볼 때 간의 최대 "허용 음주량"은 이론적으로 남자의 경우 (알코올의 양으로 보면 30∼40㎖정도)
맥주 800∼1000㎖(4잔), 소주 150∼160㎖(3-4잔),위스키 90㎖(7잔), 청주200㎖(4잔),포도주 240㎖(7잔),막걸리600㎖(2사발) 정도이다. "한꺼번에 몽땅"이 아니라 하나씩 보면 그렇다는 것이요, 여자는 그 절반정도나 이하로 보면 되겠다.
게다가 담배를 피우면서 술을 마시는 것은 무척이나 해로운데, 이 경우 알코올이 니코틴 흡수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간의 니코틴 해독작용을 방해해 결국은 니코틴이 몸안에 쌓이게 된다. 물론 산소의 흡입량이 줄어들게 되어 알코올분해도 늦어져 흔히 말하는 "뒷골이 때린다"라고 표현되는 통증을 유발하게도 한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것은 간에 있는 알코올 분해효소(탈수소효소)가 적어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의 독성물질(아세트알데히드)이 혈관을 타고 퍼져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그중 비교적 얇은 피막인 얼굴에는 붉은 현상이 훨씬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간에서 알코올에 대한 능력이 선천적으로 떨어지거나 부족한 것이며, 술을 자주 마시면 일정양의 알코올 분해효소가 증가하여 주량은 약간 늘지만 무한정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에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음주 후 알코올이 완전 분해되는데는 약 70여 시간(3일)이상이 소요되므로, 매일이나 매일 비슷하게 마시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겠다. 산다는게 맘대로는 안되지만 "몇 일 연짱으로 마셨다"라는 것은 절대 자랑도 아니요, 간만 혹사시켜 본인의 심신을 황폐화의 길로 가는 지름길일 뿐이리라.
음주후의 후유증을 조금이라도 적게 하려면 지방이 적고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이 풍부한 음식이 좋은데 매실, 메밀, 새우, 조개, 굴, 나물류, 포도, 게, 오징어, 인삼,당귀차, 구기자차, 칡뿌리차 등을 마시고 먹으면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우리 마라토너 여러분. 연세도 섭섭하지 않게 드신 마라토너 여러분.
흔히 살아 가면서 "있을 때 잘 해"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술도 본인의 능력에 알맞게 드시고, (애정의 표현이라고는 하지만)억지로 남에게 권하지 맙시다.
간도 튼튼할 때 사랑합시다.
그래도 술모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하고 싶은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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