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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백제 당시, 세계 최대의 관개용 인공 저수지, 김제 "벽골제" 와 "단야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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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경석 작성일02-07-21 17:57 조회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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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경 님 쓰신 글 :

> 1000년의 자랑 제천의림지.....

> 제천 마라톤에 전국의 마라톤애호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천 의림지 호수와 솔밭공원을 경유하는
> 의병의 고장.청정도시 제천에서 하루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다시 찾을 수있는 양질의 대회로 평가받고 싶읍니다.
> 제천 15만 시민의순수한 정성을 보여드리겠읍니다.
> 금수산마라톤 한기경 올림 (011-481-9730)
> 접수문의: 043-645-7731/2, 팩스:043-652-0253
> 인터넷신청: www.jecheonmarathon.net
> 접수마감일 (7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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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문경 본가는 원주, 제천을 거쳐서
단양에서 조령과 죽령 사이에 솟아 있는 황장산을 넘어가면 됩니다.
시골 본가에 들렀다가 올라오는 길에 대회참가할 수 있는 스케줄을 짜 볼려고 합니다.

제천마라톤대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래의 글은
지난 번에 올려보았다가,
금강산관광, 국사교육의 문제점을 꼬집는 글이 된 것 같아서
이내 지웠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님의 제천 의림지 글을 읽고 다시 수정하여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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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7/17 공휴일에 틈을 내서

농업기반공사에서 관장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다.
내려가는 차에 새만금 간척현장 인근의 김제 벽골제, 래소사도 찾아보게 되었다.

국사시간에
삼국시대 축조된 관개시설로는
제천의 의림지, 상주 공검지, 밀양 수산제,
김제 벽골제가 있다는 정도로만 알아왔었다.

그 중에서
상주 공검지는 학교 운동장 크기의 조그마한 못 정도인 것을
직접 보아서 알고 있었다.
나머지 제천 의림지, 밀양 수산제, 김제 벽골제 등 농업용 저수지의 규모도
상주 공검지 정도의 규모일 것이라고 지레 짐작만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김제 벽골제 수리박물관을 들러서
관장님으로부터 사전 설명을 듣고,
직접 벽골제 뚝방 위에 올라갔을 때에
상상을 뛰어 넘는 역사의 현장을 목견하게 되었다.

일직선으로 축조된 제방의 길이가 3.3㎞,
저멀리 아스라하게 보일락 말락 하는 산자락까지 찰랑거렸을 호수물,

그런 저수지의 둘레가 34㎞나 되는 엄청난 규모였단다.
삼국시대 백제시대 당시에
세계 최대의 인공 저수지였던 것이다.

--박물관측에서는 동양최대라고 하였다.
수전농업권인 동양권에서의 최대는 곧 세계에서의 최대이다. --

저수지를 축조하고, 후에 보수하기 위하여서
만여명의 인부들이 동원되었다.
투입 인부들을 할당,관리하기 위하여,
500명을 단위로 세기 위하여
500평 정사각형 논안에 지게를 진 사람들
5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승답(升畓)을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요즘 은행에서 사용하는
100원 동전 100개를 세는 정사각형판도 이러한 원리에서 나온 것일 게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은 저수지 안쪽이 모두 전답,농가주택으로 들어서 있지만,
새만금으로 얻어지는 농토와 대토하여 수용하고,
세계 최대의 벽골제를 다시 재현한다면,
인근의 새만금 간척지와 더불어 유명한 관광지가 될 것 같았다.

벽골제 축조 당시
지고한 사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태수의 딸
"단야낭자"를 기념하는 마라톤대회도
그 뚝방길 위에서 개최하고 말이다.

그 다음에 들른 새만금 방조제의 길이는
세계최대인 네델란드의 32.5㎞보다 더 긴 33㎞나 된다고 하였다.
방조제 남쪽에서 고군산군도 안쪽 군산방향으로는
간척사업이 완공되면,
김제평야에 이어서 두 번째로 지평선이 있는 평야가 될 것 같았다.

방조제 제방위로 현재 4차선 도로가 건설되고 있으니,
그 33㎞ 방조제를 통과하는 마라톤코스도 언젠가는 개발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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