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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문학 - 미싱링크(Missing L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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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문동 작성일02-07-18 09:30 조회5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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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목문동입니다.

지난주에 신문을 보니 중앙아프리카 차드 공화국에서 투마이 원인(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이라는 700만 년 전의 원인(猿人)화석이 발굴되었다고 대서특필되었더군요. 특히 이 원인은 인류와 침팬지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어 인류가 침팬지에서 분화되었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하더군요. 즉 두개골의 크기는 침팬지에 가깝고 커다란 앞니, 두 눈 사이의 거리가 넓은 점등은 고릴라의 특성을, 송곳니 모양, 이빨의 에나멜층 두께, 얼굴 아래 부분 모양, 이마의 눈두덩 부위 특성 등은 인간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250만 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도 없는 것이며 200만 년 전의 원인인 호모 에렉투스에야 나타나는 특징이랍니다. 그리하여 발굴자(미셸 브뤼네 박사)는 이제 까지 화석으로 발굴되지 않아 추측만 하여 오던 인류 진화의 공백부분을 메워 줄 미싱링크(잃어버린 고리)를 찾았다고 주장한다 합니다. 그런데 며칠 후 신문을 보니 이는 발굴자의 과장이고 투마이는 원숭이 유골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더군요.

화석 인류는 크게 네 부류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원인(猿人), 원인(原人), 구인(舊人), 신인(新人)인데 25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원인(猿人)으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파란트로푸스, 진잔트로푸스 등이 있고, 50만 년 전에 살았던 원인(原人)은 피테칸트로푸스와 시난트로푸스(베이징 원인)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10만 년 전에 살았던 구인(舊人)은 바로 우리가 잘 아는 네안데르탈인이며 어느 정도 생각할 줄 알았기에 호모 사피엔스라 한답니다. 신인(新人)은 현생 인류인 크로마뇽인등인데 이들은 구석기등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사용하였기에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 한답니다. 그들이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를 거쳐 현재 디지털시대까지 이끌어 가는 직접적인 조상이지요.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들 원인(猿人)과 원인(原人), 구인(舊人)과 신인(新人)들은 서로 상당 기간 공존하였던 흔적은 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합니다. 즉 전체적인 진화의 단계별 특징은 나타내 주고 있으나 그들 구인(舊人)들간의 상관관계는 불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미싱링크(잃어버린 고리)라 한답니다. 즉 관절염을 앓았다는 네안다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와는 유전학적으로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외계(外界)에서 왔다고까지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러나 그렇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빅뱅의 메아리 속에 우주가 탄생되어 150억년전 생성된 태양계 그리고 45억년전 탄생했다는 영롱한 진주인 지구여! 거기서 30억년 전 미세한 단세포가 나타나고 3억년전 암흑 속에서 생물 같지도 않은 생물의 출현이여! 그 지구가 천지가 개벽되는 지각변동을 거쳐 1억년전 바다가 생성되고 대륙이 생기고, 대륙이 이동하고, 현재도 이동하고 있고, 그 대륙은 은생이언과 현생이언 그리고 선캄브리아,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거쳐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이러한 장편의 서사시를 지층의 사이사이에 녹음하듯 기록하여 놓고 화석이란 이름으로 흔적을 남기고 그 흔적을 뒤적거리는 인간의 우둔함이여! 우둔한 인간아! 2억7천만년전 출현했다는 은행나무와 3억년전 출현했다는 바퀴벌레는 두 눈으로 목도하고있었다니 인류의 미싱링크를 뒤적거리고 시시비비로 갑론을박하기 전에 그들에게 물어보면 될 것을, 은행나무와 바퀴벌레에게 물어보면 될 것을...


<"삶의 시방서 1111조"중에서... - 溫洞 ->

사람은 살아서 숨쉬는 동안 어느 곳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것은 숨을 거두는 순간부터 해제되며 해결방법은 각자가 개발하여야한다.


<지난 주 참여 하여주신 달림이 들을 위한 추임새>

■ 7월이 오면 황재만
그곳을 7월에 다(竹領, 豊基, 東江, 落花岩, 네델란드) 둘러보시려면 신발 여러 벌 필요하겠구려.
내사 마! 해랑위해 낙화암 갖바치에게 부탁해 놓았으니 가시거든 목문동 이름 대고 짚신, 미투리 찾아가슈.

■ 항아리들의 대반란 김복희
제 생각엔 항아리보다 야생화들의 대반란이 염려 되누만요. 그놈들도 답답한 아파트가 싫을걸요.

■ 개미떼 전차수, 답글 허창수
그거참! 궁금하네요. 왜 그리 왔다 갔다 할까요? 옛날에 보니 그놈들 참! 엄청 바쁘더만요.

■ 영랑호의 잔물결 위에... 나강하, 답글 지석산, 그런데, 그런데... 나강하
휴양지에 가셨으면 그냥 동료들과 어울려서 세미나나 열심히 하시지 혼자서 무슨 청승이유?

■ 대뇌와 소뇌의 품질!! 조성호, 분노라 지석산
불량품을 처분할까요? 그러면 안될걸... 왜냐면 전부 진품이면 품질 보증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

■ 雨期 강석호
새벽의 선인! 드디어 잠시 달리기를 멈추고 비나리는 매화향을 거닐다. 101회는?

■ 笑走房(ㅅ쇠주방) 너희가 마라톤을 아느뇨?(35~38) 김승기
이 글을 읽고 웃지 않는 사람은 달리기할 자격 박탈한다함.

■ 사나이 중의 사나이.... 김대현, 답글 지석산
히딩크가 사나이 중의 사나이인 또 하나의 이유 : 엘리자베스를 애인으로 함. 남들은 비난한다고 하지만...
그러나 그녀가 예쁘길 합니까? 젊길 합니까? 백인이길 합니까? 그러한 그녀를 구제함.

■ 하얀 운동화 지석산
읽기 시작하면서... 두근두근... 어찌된 일인가? 하였더니 그랬었군요. 오해와 편견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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