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spain' 카드응원 사실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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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창수 작성일02-06-21 23:30 조회6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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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spain' 카드응원 사실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어느 싸이트에서 보았던 내용입니다.
내일 스페인전에도 먼저 이탈리아전 때와 마찬가지로 '카드섹숀'이 계획 돼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Adieu spain'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인지 만일 사실이라면 매우 염려스러운 일이 아니 일 수 없습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먼저 이탈리아전에서도 'again 1966'이라는 카드섹숀을 했는데, 사실 썩 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우리나라에서 치루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힘든 예선전을 거쳐서 선발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명예를 걸고 대회 개최국인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찾아왔습니다.
벌써 많은 나라가 패배의 쓴 잔을 맛보고 힘없이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 또한 우승을 목표로 싸우는 많은 나라들 중의 하나이지만 그 이전에 우리는 개최국 이기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찾아왔고, 우리는 그들을 맞이 하였습니다.
우리는 개최국으로서 우리나라를 찾아온 각국의 선수들이 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한편으로는 모든 여건을 불편 없이 제공하여야 하는 것이 우리 개최국의 당연한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탈리아전에 있어서 'again 1966'이라는 카드섹숀은 개최국 입장으로서 썩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 국민들이 홈 팀인 우리 선수들에게 한 격려의 의미가 있다고 하지만, 이 땅을 찾아온 손님 입장인 상대편 이탈리아에서 볼 때에는 대회 시작서부터 상당히 불쾌한 마음으로 받아들였을테고 그 언짢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였고 우리에게 졌습니다.
그리고 경기에 지고 고국으로 돌아간지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결과에 승복 못하고 연일 아우성을 치고 있다는 외신을 접할 때 우리의 마음도 썩 편치 못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우리가 이긴 게임입니다.
우리의 기량과 정신력 등 모든 것이 앞선 우리의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국민들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연일 도둑 맞은 게임이라고 합니다.
왜 일까요.
그들의 반도 국민성이 원래 그렇다는 둥, 매 게임마다 지고 나면 그렇게 떠드는 국민성이라는 둥 많은 안위적인 해석으로 그들의 아우성을 이해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이탈리아의 선수나 국민 또는 국민성에서 찾으려고만 한다면 결코 마땅한 답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찾아보면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간단합니다.
바로 'again 1966'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와의 게임에 앞서 우리는 'again 1966'이라는 카드섹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했었습니다.
만일 이 '어게인 1966' 내용 대신 '야 이탈리아야 한 판 멋지게 붙어보자'라는 플랭카드나 어떤 표현 방식으로 개최국에 찾아온 손님으로 일단 맞이하고 그리고 2시간 동안 열렬히 우리 선수들을 응원을 하고 그리고 이겼다고 합시다.
과연 경기에 지고 돌아간 그들이 8강 도둑 맞았다고 지금처럼 길길이 떠들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 국민들 그들의 언론 또한 지금까지 제소해야한다하고 광기 어린 울분을 하고 있을까요.
과연 그럴까요.
우리는 옛부터 동방예의 국가라고 배웠습다.
조선말 미국인지 프랑스인지 우리나라를 침략하러 대동강 어귀에 배 타고 왔을 때 그랬다고 합니다.
'먼길을 오느라고 수고가 많았다, 일단 여기 준비한 고기와 술을 먹고 그리고 그냥 떠나거라'
'예'라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서로 지켜야 할 질서이고, 특히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함부로 하지 않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질서라고 합니다.
왜냐면 아랫놈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아랫놈이 잘 못하면 그저 죽여 버리거나 없애 버리면 되는 것 아닙니까.
모든 관계에 있어서 아래 위 가 분명히 있고 또 그에 합당한 질서가 있다고 합니다.
어떠한 인간 관계에 있어서도 위 아래가 당연히 있는 법입니다.
이탈리아는 우리와 맞서 싸워야 하는 우리의 상대국이면서 또한 개최국을 찾아온 손님이기도 하였습니다.
주인과 객 관계입니다.
이런 주인 입장에서 우리가 손님에게 표현한 'again 1966'은 주인 입장에서의 예가 아니였습니다.
만일 우리가 일본이나 제3국에서 이탈리아와 맞선다면 될 법한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무대는 우리나라였습니다.
우리의 경솔한 행동이었습니다.
막 되먹은 도련님이 때려주고 싶은 아이를 자기 집에 불러들여 대문 빗장을 안에서 걸고 힘센 머슴들 모아놓고 '여기는 우리 집이야'를 상기 시키며 기 죽여 놓고, 실컷 패준 경우와 뭐가 다르단 말입니까.
우리는 아주 작지만 어쩌면 씻을 수 없는 큰 예를 범한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좋습니다.
그러나 이번 스페인전에 있어서도 그와 같은 예를 범하려 합니다.
사실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이번에는 '아듀 스페인'이라는 카드섹숀을 한다고 합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예를 범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도 무례한 행동입니다.
먼저 'again 1966'은 우리 선수들에게 한 응원이라고 발뺌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adieu spain'은 다릅니다.
이는 노골적으로 상대국에 대 놓고 하는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행동인 것입니다.
제발이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사실이 이니길 간절히 바라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빨리 철회해야 합니다.
간절히 바랍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붉은 악마 게시판이 막혀 너무도 안타울 따름입니다.
온 국민이 나서서 말려야 합니다.
정말 안 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온 세계의 웃음 거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이제까지 전 세계가 우리의 응원문화를 보고 놀랬고, 또한 21세기의 패러다임으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무례한 행동을 했다면 과연 세계가 우리들 어떻게 볼까요.
'잘 가라 스페인' 이런 경기전 카드섹숀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열심히 뛰어서 이겼다고 한들 과연 세계가 열심히 잘 싸웠다고 이제껏 했던 칭찬을 계속할까요.
이렇게 따 낸 우승에 우리 모두 지금까지처럼 감격스럽고 자랑스럽고 값진 것이고 당당한 것일까요.
제가 접한 정보가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정말이지 간절히 바랍니다.
사실이 아니길 말입니다.
차라리 이렇게 합시다.
'잘 싸워라 스페인', '자 힘껏 싸워보자', '한번 원 없이 싸워보자' 이러고 말입니다.
스페인 말 아시는 분도 계실 겝니다. 도와주십시요.
아니면 스페인 국가가 연주 될 때 스페인 국기로 카드섹숀 합시다.
세계가 또 한번 깜짝 놀라고, 감탄할 것입니다.
곧 있으면 애국가 연주와 함께 세계가 깜짝 놀란 초대형슈퍼울트라태극기가 펼쳐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경기 끝날 때까지 2시간 동안 내내 죽어라 우리선수들만 응원합시다.
목 터져라 젖 먹던 한 톨 힘까지 용 써서 응원합시다.
죽어라 응원합시다.
그래야 합니다.
'Adieu spain'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모두 나서서 말려야 합니다.
정말 말려야 합니다.
붉은 악마 게시판이 막혀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제발이지 제가 접한 정보가 엉터리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히 바랍니다.
거짓 정보였다고 말입니다.
hur. 허창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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