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성(黎明星)의 무협주림풍운록(武俠走林風雲錄)(I)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병선 작성일02-06-15 10:52 조회50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여명성(黎明星)의 무협주림풍운록(武俠走林風雲錄)(I)- 서사(序詞)
태초에 달리기가 있어
뭇 사람들이 이를 즐겨 하더라
대저 달리기라 함은
저 옛날 희랍에서
벌어진 한 전쟁에서
일백 오리 좀 넘는 길을
쉬지 않고 달려
승전보를 전하고 쓰러져 죽은
한 병사의 장한 넋을
기리고 또 달래기 위해 시작한
마라톤을 이름이나
후세에 사람들이 그 거리를
때로 늘리고 혹은 줄이니
십여리, 이십오리를 달리는 건강주
일백오리의 반을 달리는 반주(半走: Half),
일백오리를 다 달리는 만주(滿走:Full)
일백오리를 훨씬 넘어 달리는 초주(超走:Ultra)로
나뉘어지더라.
이중 반주는
반주(伴酒)와 가끔
헷갈리기도 하고
초주란
그것을 달리고 나면
초주검이 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나
그 맞고 틀림은 알 길이 없다.
생각컨데
우스개 소리 좋아하는
한가한 사람이
지어낸 것이려니...
처음에는
사람들이
쓸쓸히 혼자서 달렸으나
차차 무리를 만들어
강과 들, 산과 길을 함께
달렸으니
문(門)과 파(派), 방(幇) 혹은 회(會)가
그것이라.
이제,
주림천하(走林天下)를 종횡(縱橫)하는
구파일방(九派一幇)에
꽃답고 빼어난 이
구름처럼 모였으니
바람이 구름을 만나
비를 만들 듯
다툼과 겨룸이
어찌 없겠으며
기뻐하고 슬퍼하며
성내고 즐거워하다가
세월을 넘어 내달리나니
덧없는 설레임과
알수 없는 그 스산함이
때로
긴 탄식 부르고
눈물마저 자아내니
이 모두
우리들 사는 이야기라
어찌 하지 않겠는가!
아!
이제 굳이
주림(走林)의 지난날을
돌이켜 보고
그 것을 한 다발 이야기로 엮어
여명성(黎明星)의 무협주림풍운록(武俠走林風雲錄)이라는
긴 이름으로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까닭은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자각함으로써
때를 알고 변화를 깨달아
흉함은 피하고 길함을 취하여
진퇴(進退)와 동정(動靜)을 분명히 함으로써
난세를 슬기롭게 헤쳐 간
옛사람의 지혜를 되살려 보려 함이라.
옛 사람이 이르기를
그 이로움이 없으면 함부로 움직이지 말 것이요 (非利不動)
얻음이 없으면 함부로 쓰지 말 것이며(非得不用)
위험하지 않으면 함부로 나아가 싸우지 말라(非危不戰) 하였고
또한 이르기를
천하는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만민의 것이니
천하의 이익을
천하사람과 함께 하는 자는
천하를 얻고
천하의 이익을 독점하려는 자는
천하를 잃는다.
하늘에는
때가 있고
땅에는
재물이 있어
이를 사람들과 함께 나눔에
조금도 사심이 없는 것을
인(仁)이라 하며
인이 있는 곳으로
천하가 돌아간다 하였고
이어서 또 이르기를
사람의 죽음을 면하게 하고
사람의 어려움을 풀어주며
사람의 근심을 구해주고
그 위급함을 건져주는 것을
덕(德)이라 하여
덕이 있는 곳에
천하가 돌아가며
사람들과 더불어
근심과 즐거움을 함께 하며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미워하는 것을 미워하는 것이
의(義)이니
의 있는 곳에
역시 천하는 돌아간다 하였고
사람은 모두
죽는 것을 싫어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듯
덕을 좋아하고
이(利)를 따르나니
이를 낳을 수 있는 것이
도(道)이며
도가 있는 곳에
천하가 귀의(歸依)하는 것이다
하였으니
오늘
건곤일척(乾坤一擲),
주림일통(走林一統)을 꿈꾸며
한바탕 어지러운 봄 꿈같은
이 세상을
달리는 주림의
크고 작은 영웅들이여
그대들 가슴에
새겨 둘만 하지 않은가!
주림무력(走林武曆) 66년 초하(初夏)
黎明星 정병선
태초에 달리기가 있어
뭇 사람들이 이를 즐겨 하더라
대저 달리기라 함은
저 옛날 희랍에서
벌어진 한 전쟁에서
일백 오리 좀 넘는 길을
쉬지 않고 달려
승전보를 전하고 쓰러져 죽은
한 병사의 장한 넋을
기리고 또 달래기 위해 시작한
마라톤을 이름이나
후세에 사람들이 그 거리를
때로 늘리고 혹은 줄이니
십여리, 이십오리를 달리는 건강주
일백오리의 반을 달리는 반주(半走: Half),
일백오리를 다 달리는 만주(滿走:Full)
일백오리를 훨씬 넘어 달리는 초주(超走:Ultra)로
나뉘어지더라.
이중 반주는
반주(伴酒)와 가끔
헷갈리기도 하고
초주란
그것을 달리고 나면
초주검이 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나
그 맞고 틀림은 알 길이 없다.
생각컨데
우스개 소리 좋아하는
한가한 사람이
지어낸 것이려니...
처음에는
사람들이
쓸쓸히 혼자서 달렸으나
차차 무리를 만들어
강과 들, 산과 길을 함께
달렸으니
문(門)과 파(派), 방(幇) 혹은 회(會)가
그것이라.
이제,
주림천하(走林天下)를 종횡(縱橫)하는
구파일방(九派一幇)에
꽃답고 빼어난 이
구름처럼 모였으니
바람이 구름을 만나
비를 만들 듯
다툼과 겨룸이
어찌 없겠으며
기뻐하고 슬퍼하며
성내고 즐거워하다가
세월을 넘어 내달리나니
덧없는 설레임과
알수 없는 그 스산함이
때로
긴 탄식 부르고
눈물마저 자아내니
이 모두
우리들 사는 이야기라
어찌 하지 않겠는가!
아!
이제 굳이
주림(走林)의 지난날을
돌이켜 보고
그 것을 한 다발 이야기로 엮어
여명성(黎明星)의 무협주림풍운록(武俠走林風雲錄)이라는
긴 이름으로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까닭은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자각함으로써
때를 알고 변화를 깨달아
흉함은 피하고 길함을 취하여
진퇴(進退)와 동정(動靜)을 분명히 함으로써
난세를 슬기롭게 헤쳐 간
옛사람의 지혜를 되살려 보려 함이라.
옛 사람이 이르기를
그 이로움이 없으면 함부로 움직이지 말 것이요 (非利不動)
얻음이 없으면 함부로 쓰지 말 것이며(非得不用)
위험하지 않으면 함부로 나아가 싸우지 말라(非危不戰) 하였고
또한 이르기를
천하는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만민의 것이니
천하의 이익을
천하사람과 함께 하는 자는
천하를 얻고
천하의 이익을 독점하려는 자는
천하를 잃는다.
하늘에는
때가 있고
땅에는
재물이 있어
이를 사람들과 함께 나눔에
조금도 사심이 없는 것을
인(仁)이라 하며
인이 있는 곳으로
천하가 돌아간다 하였고
이어서 또 이르기를
사람의 죽음을 면하게 하고
사람의 어려움을 풀어주며
사람의 근심을 구해주고
그 위급함을 건져주는 것을
덕(德)이라 하여
덕이 있는 곳에
천하가 돌아가며
사람들과 더불어
근심과 즐거움을 함께 하며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미워하는 것을 미워하는 것이
의(義)이니
의 있는 곳에
역시 천하는 돌아간다 하였고
사람은 모두
죽는 것을 싫어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듯
덕을 좋아하고
이(利)를 따르나니
이를 낳을 수 있는 것이
도(道)이며
도가 있는 곳에
천하가 귀의(歸依)하는 것이다
하였으니
오늘
건곤일척(乾坤一擲),
주림일통(走林一統)을 꿈꾸며
한바탕 어지러운 봄 꿈같은
이 세상을
달리는 주림의
크고 작은 영웅들이여
그대들 가슴에
새겨 둘만 하지 않은가!
주림무력(走林武曆) 66년 초하(初夏)
黎明星 정병선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