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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완죤히 조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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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우 작성일02-05-08 20:30 조회5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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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석 변호사님!

그렇지 않아도 저도 추천 건수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었기에
그것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말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김진사 어른은 자신의 엉터리 주장이 맞다고 계속 우길 수 없어
교묘한 방법으로 추천을 유도했습니다.
스승의 날이 가까워진 것을 이용해서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을 신봉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작금, 땅에 떨어진 스승의 권위를 자극하였습니다.
좋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기에 그 뜻을 충분히 헤아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생맥주 내기 빵에 어떻게 신성한 스승님을 팔아서
이런 식으로 어거지를 써야 되겠습니까?
이거 잘못하면 전국의 선생님들을 모두 술로 볼 수 있는 배은망덕한 행동입니다.

그래도 좋다고 양보할 수 있지만,
이 점만큼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 건수에 대해 약간의 의구심이 갔지만,
어제까지는 어느 정도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오전입니다.
오전 11시경에 추천이 20개 이였는데
11시 30분 경에 컴퓨터를 켜 보니, 느닷없이 40개로 늘어나 있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받은 추천 수와 같은 것을
어떻게 30분만에 긁어모을 수 있었는지 의문이 갈 뿐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어느 누가 조작해놓은 것이 확실합니다.
그렇기에 추천 수에 따른 양 변호사님의 판정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김진사 어른!
10만원 빵 생맥주 내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승자로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그런데 진사 어른께선 이렇게 번번이 내기에서 깨지고 있기에
집안 살림이 거덜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렇지만 내기는 내기인데 어찌 합니까?
그 걱정과 화통을 생맥주로 풀어버리는 수밖에......

저는 무심코 이번 주 금요일 저녁 8시 처갓집에서
진사어른과 생맥주 내기 빵 결산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그날 광화문마라톤모임이 배터지는 집에서 있다고 하니
1차로 그곳에서 만납시다.
그렇고 나서 2차로 생맥주 내기 빵 결산을 하십시다요.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3000cc 마시기 결전을 치러야 낙오자가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사람에게 댕강 피박을 씌울 수 있게 되니
다행히 진사어른의 살림이 무강하실 것 같기에
승자로써 이렇게 너그러운 마음을 베프노니 넙죽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송파세상 김현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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