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온 [반달]과 [봉달]이의 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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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재익 작성일00-12-04 15:19 조회9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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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재익입니다.
어제는 정말 오래간만에 일요일 어디가지 않고 반달에 갔습니다.
작금의 화두로 던져놓은 [반달을 어찌할것인가?]에 대한 반응도 궁금하였고
회장님과 신동희님등이 진주에 가시고 안 계신관계로 반달을 주관도 해야겠고
해서 말입니다.서울 마라톤 플래카드와 물 한박스를 싣고 7시 15분쯤 반달 출발
지점에 재남형과 도착한 저는 감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아무리 날씨가 춥다고 하기로서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반달]에 나오신
분이 고작 7-8명밖에는 안되는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5분 10분이 지나자 참가자는 속속 늘어나기 시작하여 출발시간이
다돼가자 거의 40여분 정도가 모였습니다.전문 스트렛칭강사(윤 현수님,선 주성님)들이
모두 안 계신 관계로 제가 간단히 스트렛칭을 하고 처음 나오신 다섯분들의 간단한
소개후 7시 35분쯤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고 저는 출발지점을 지키는데...
그저께 토요일 날씨만 생각하고 얇은 옷만 입고 나간 저는 어제 아침 한강변을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에 그야말로 사시나무 떨듯이 떨어야 했습니다.
세워 논 차를 돌려놓고 차속에 들어가 있다가 나왔다가하기를 수십차례.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오는데 정말 반달 모임 주관하며 봉사한다는것이 보통일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뛰고 오신 분들은 그래도 땀이 흠뻑 나서 옷을
적시는데 기다리고 서있으려니 왜 그리도 춥던지...
어제는 미리 공지해 드린대로 시계도 라바콘도 없이 현수막 하나에 물만 갔다놓고
햇습니다.물론 반환점 급수도 없었고요.
뛰시는 분들께서는 불편했을것으로 생각되지만 주최측으로서는 아주 간편했습니다.
조호현님이 의견을 내주신대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한다면 주최측이 상당히
간편해질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물도 별로 필요치
않았습니다.아직 [반달] 발전 공청회가 진행중이니 좀 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중지를 모아 결정할 일입니다만...
12시부터의 후쿠오카 마라톤을 지켜봤습니다.
봉달이의 역주에 숨죽이면서.30KM지점부터 일본의 신예 후지타가 치고 나가는데
전혀 피곤한 기색도 없이 그대로 내달려 아시아 신기록까지 수립하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일본 마라톤계로서는 정말 혜성처럼 등장한 영웅이었습니다.
그만큼 일본 마라톤계는 선수층이 두텁다는 애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영조.이봉주.김 이용.백승도등 몇몇 간판급 선수외에는
이렇다 할 차세대 주자가 나오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작년에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이누부시(犬伏)에 이번에 다시 후지타(藤田)라는
거물급 신예가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기업의 실업단 소속의 선수들중
제2의,제3의 신예들이 자라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부러운 현실이 아닐수 없지요.
하지만 우리의 봉달이 이 봉주 선수는 정말 막판에 불같은 투혼을 발휘해 주었습니다.
30KM지점에서 5위로 쳐졌다가 다시 2위로까지 올라서기까지의 막판 대추격.
마라톤에서 그것도 슈퍼 엘리트 국제 마라톤에서 5위 선수가 3명을 제끼고 2위로
올라선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것인지 여러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왠지 안스럽기만 봉달이.홀어머니에게 효도하고자 결혼하려고
했다가 시드니에서 못다푼 한을 후쿠오카에서 떨쳐 버리려고 결혼까지 미룬 봉달이.
그 봉달이가 트레이드 마크인 태극마크 머리띠 하나 질끈 동여매고 막판의 대추격을
벌인후 2위로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간.정말 울컥하고 가슴이 찡해 옴을 어찌할수
없었습니다.우리의 봉달이는 멋지게 재기에 성공하며 다시 우리곁으로 왔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봉달이의 재기를 축하하며 앞날의 영광을 빌어줍시다.
추운 겨울날 즐거운 달리기 샐활 되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정말 오래간만에 일요일 어디가지 않고 반달에 갔습니다.
작금의 화두로 던져놓은 [반달을 어찌할것인가?]에 대한 반응도 궁금하였고
회장님과 신동희님등이 진주에 가시고 안 계신관계로 반달을 주관도 해야겠고
해서 말입니다.서울 마라톤 플래카드와 물 한박스를 싣고 7시 15분쯤 반달 출발
지점에 재남형과 도착한 저는 감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아무리 날씨가 춥다고 하기로서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반달]에 나오신
분이 고작 7-8명밖에는 안되는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5분 10분이 지나자 참가자는 속속 늘어나기 시작하여 출발시간이
다돼가자 거의 40여분 정도가 모였습니다.전문 스트렛칭강사(윤 현수님,선 주성님)들이
모두 안 계신 관계로 제가 간단히 스트렛칭을 하고 처음 나오신 다섯분들의 간단한
소개후 7시 35분쯤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고 저는 출발지점을 지키는데...
그저께 토요일 날씨만 생각하고 얇은 옷만 입고 나간 저는 어제 아침 한강변을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에 그야말로 사시나무 떨듯이 떨어야 했습니다.
세워 논 차를 돌려놓고 차속에 들어가 있다가 나왔다가하기를 수십차례.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오는데 정말 반달 모임 주관하며 봉사한다는것이 보통일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뛰고 오신 분들은 그래도 땀이 흠뻑 나서 옷을
적시는데 기다리고 서있으려니 왜 그리도 춥던지...
어제는 미리 공지해 드린대로 시계도 라바콘도 없이 현수막 하나에 물만 갔다놓고
햇습니다.물론 반환점 급수도 없었고요.
뛰시는 분들께서는 불편했을것으로 생각되지만 주최측으로서는 아주 간편했습니다.
조호현님이 의견을 내주신대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한다면 주최측이 상당히
간편해질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물도 별로 필요치
않았습니다.아직 [반달] 발전 공청회가 진행중이니 좀 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중지를 모아 결정할 일입니다만...
12시부터의 후쿠오카 마라톤을 지켜봤습니다.
봉달이의 역주에 숨죽이면서.30KM지점부터 일본의 신예 후지타가 치고 나가는데
전혀 피곤한 기색도 없이 그대로 내달려 아시아 신기록까지 수립하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일본 마라톤계로서는 정말 혜성처럼 등장한 영웅이었습니다.
그만큼 일본 마라톤계는 선수층이 두텁다는 애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영조.이봉주.김 이용.백승도등 몇몇 간판급 선수외에는
이렇다 할 차세대 주자가 나오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작년에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이누부시(犬伏)에 이번에 다시 후지타(藤田)라는
거물급 신예가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기업의 실업단 소속의 선수들중
제2의,제3의 신예들이 자라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부러운 현실이 아닐수 없지요.
하지만 우리의 봉달이 이 봉주 선수는 정말 막판에 불같은 투혼을 발휘해 주었습니다.
30KM지점에서 5위로 쳐졌다가 다시 2위로까지 올라서기까지의 막판 대추격.
마라톤에서 그것도 슈퍼 엘리트 국제 마라톤에서 5위 선수가 3명을 제끼고 2위로
올라선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것인지 여러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왠지 안스럽기만 봉달이.홀어머니에게 효도하고자 결혼하려고
했다가 시드니에서 못다푼 한을 후쿠오카에서 떨쳐 버리려고 결혼까지 미룬 봉달이.
그 봉달이가 트레이드 마크인 태극마크 머리띠 하나 질끈 동여매고 막판의 대추격을
벌인후 2위로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간.정말 울컥하고 가슴이 찡해 옴을 어찌할수
없었습니다.우리의 봉달이는 멋지게 재기에 성공하며 다시 우리곁으로 왔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봉달이의 재기를 축하하며 앞날의 영광을 빌어줍시다.
추운 겨울날 즐거운 달리기 샐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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