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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先人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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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석호 작성일00-10-18 17:15 조회1,0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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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先人들(9)

아무도 보살펴 주지 않는
머나먼 행로를
홀로 정복하기 위해
악천후와 한몸되니
타인의 질시에 무너질지라도
후회의 눈물
결코 흘리지 않으리
오직 한 길을 따라
가시밭길을 달리는
先人들은
암흑의 수호천사로
내 안에 숨어있는
작은 우주를 꺼내어
미리내의 한점으로 발하기 위해
흩어진 혼불을 끌어안고
고행의 광야를 내젓는다.

(포항 그린넷마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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