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2박3일 마라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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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0-08-30 09:14 조회2,0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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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일과를 정리한 후 (달리기참가)출발준비완료. 마음은 금산에 가있는데 늦여름의 장대비는 내마음도 모르고 하염없이 내린다. 미리 전화통화를 한 고통 고형식님을 의왕에서 탑승시키고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이미 어둠이 내린다.
한참이나 밀린 차량행렬속에서 끝없는 마라톤이야기를 하면서 겨우겨우 금산에 도착하니 깜깜한 11시. 여관도 滿員이란다. 외곽으로 가서 잡은 여관에서 잠을 청하니 12시를 넘어서고.
빗소리에 잠을 깨니 6시쯤. 그래도 비는 계속되고. 오늘 마라톤 진행은 상당히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어제 미리 익혀둔 금산여고에 도착하니 별로 사람들이 없다. 진행관계자, 자원봉사자 등과 마라톤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빗속에서 뛰고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 평상시에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에 대한 의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그런데 출발시간이 몇 시인지? 아는 사람이 전혀 없다. 그냥 기다리다 총소리나면 출발하게 된다 라는 진행자(?분명치 않음)의 설명이 조금은 안쓰럽다.9시 30분설, 35분설, 40분 설, 참 재미있다(?). 달리러 온 것이니 괘념치 말자 라고 다독이면서 출발선에 섰는데
서울에서 출발한 SAKA버스에 오는 중이니 10분만 있다가 출발하자고 하신다.(이것은 저의 예상이며 사실은 진행자는 이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 얼버무리고 그 지역 유지를 인사시키는데 주력하심;우리는 관심이 없는데도)
버스 한 대 도착. 안에서는 옷갈아입고 약간은 어수선한 것을 금방 알 수있을 정도임(안에 계신분들은 초조 불안?). 또 한 대 도착. 이제 늦출수가 없는가보다.출발신호와 함께 그 빗속을 인삼내음새 맡으며 한편으로 동강전지훈련, 빗속의 반달이 생각나면서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완만하면서도 긴 오르막, 오르고 나니 그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길다. 쉽지만은 않은 달리기다. 어디 쉬운길이 있으랴마는,으음. "어디 화물차가 짐 가리나?"하는 생각을 하니 재미있는 길이라는 느낌이 든다. 반환점을 향해 가니 미처 보지 못했던 그리운 달리기얼굴들이 하나, 둘 스쳐 지나간다. 권수근 박사, 늦게 출발하여 선두를 줄기차게 쫓아가는 남궁만영, 영원한 젊은 오빠 정영주님. 영월의 동강지킴이 최장호님.
하나하나 손을 흔들며 히...임을 외쳐보니 마음이 한결 가뿐해진다. 빨간 손수건(반환점확인용 수건; 물이 잘빠져 세탁할 때 흰옷이 염색될 확율이 높으니 조심)을 받아들고 나머지는 돌아가면 되는 그런대로 완만한 경사를 내려 달려가니 벌써 골인지점이란다.
스트레칭, 옷갈아입고 어죽과 메기매운탕(외로운 늑대 박천식님께 감사드립니다.)으로
점심을 하니 만사가 즐거워진다.식당에서 포항그린넷마 분들과의 또 마라톤 얘기.간단한 금산인삼축제를 즐기는 것도 괜찮은 볼거리다. 특히 각설이타령의 엿을 파는 분들의 예술성(?)도 높이 살만하다.사이버시대에 맞춰 음향장비도 빵빵함(고형식님 의견).
금산을 뒤로하고 이미 초청을 받은 Military Diet Camp(http://www.tadworld.co.kr)가 있는,충남 대천해수욕장을 향해 기수(?)를 서쪽으로 틀어본다. 거기에는 홍콩에서 온 22명의 홍콩인들이 우리 나라 군대식의 다이어트 캠프에서 훈련을 받고 있었다. 저녁때쯤
도착하니 갯벌훈련이 끝나고 저녁식사, 마지막 밤의 캠프파이어에 동참하여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그들에겐 막걸리가 제공되었는데 맛있다고 하면서 꽤 많이 마셨다.
특히 그 중에는 홍콩 Star TV에서 아주 잘 나간다는 VJ를 소개받았는데 정말 미인이다.
이름은 Hu Wai Rin. 다음날 유격훈련을 받는데 아주 열심히 하였으며 쉽지 않을 것을 자원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게 보인다. 홍콩스타TV. MBC, KBS, SBS도 그녀에게 촛점이 맞춰지고.... 8/29(화) 저녁 뉴스투데이,VJ특공대에 방영예정.
(모든 훈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 중국어 통역이 재빠르게 알려줌.멋있는 사나이 로 시작되는 군가도 아주 잘 부른다. 얼마나 많이 부르게 했는지 거의 정확하게 발음함.(우리 군대말로 무지하게 돌렸다고 함))
홍콩인 들에겐 우리 군대유격훈련이 아주 재미있단다. 저와 고통 고형식님의 군대얘기,
마라톤얘기, 40㎏ 체중감량사실 등을 들려주니 굉장히 친근해 하며 관심을 기울인다.
이렇게 해서 홍콩인들의 유격훈련을 동행, 참관하며 (예전의 우리는 힘들었는데)아!!
이런 것도 아주 좋은 관광상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함께 온 홍콩스타 TV의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Fantastic!!"
그렇다!!!! 우리의 2박 3일 마라톤 여행도 "Fantastic"
Muscle guy 이윤희 올림.
한참이나 밀린 차량행렬속에서 끝없는 마라톤이야기를 하면서 겨우겨우 금산에 도착하니 깜깜한 11시. 여관도 滿員이란다. 외곽으로 가서 잡은 여관에서 잠을 청하니 12시를 넘어서고.
빗소리에 잠을 깨니 6시쯤. 그래도 비는 계속되고. 오늘 마라톤 진행은 상당히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어제 미리 익혀둔 금산여고에 도착하니 별로 사람들이 없다. 진행관계자, 자원봉사자 등과 마라톤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빗속에서 뛰고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 평상시에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에 대한 의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그런데 출발시간이 몇 시인지? 아는 사람이 전혀 없다. 그냥 기다리다 총소리나면 출발하게 된다 라는 진행자(?분명치 않음)의 설명이 조금은 안쓰럽다.9시 30분설, 35분설, 40분 설, 참 재미있다(?). 달리러 온 것이니 괘념치 말자 라고 다독이면서 출발선에 섰는데
서울에서 출발한 SAKA버스에 오는 중이니 10분만 있다가 출발하자고 하신다.(이것은 저의 예상이며 사실은 진행자는 이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 얼버무리고 그 지역 유지를 인사시키는데 주력하심;우리는 관심이 없는데도)
버스 한 대 도착. 안에서는 옷갈아입고 약간은 어수선한 것을 금방 알 수있을 정도임(안에 계신분들은 초조 불안?). 또 한 대 도착. 이제 늦출수가 없는가보다.출발신호와 함께 그 빗속을 인삼내음새 맡으며 한편으로 동강전지훈련, 빗속의 반달이 생각나면서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완만하면서도 긴 오르막, 오르고 나니 그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길다. 쉽지만은 않은 달리기다. 어디 쉬운길이 있으랴마는,으음. "어디 화물차가 짐 가리나?"하는 생각을 하니 재미있는 길이라는 느낌이 든다. 반환점을 향해 가니 미처 보지 못했던 그리운 달리기얼굴들이 하나, 둘 스쳐 지나간다. 권수근 박사, 늦게 출발하여 선두를 줄기차게 쫓아가는 남궁만영, 영원한 젊은 오빠 정영주님. 영월의 동강지킴이 최장호님.
하나하나 손을 흔들며 히...임을 외쳐보니 마음이 한결 가뿐해진다. 빨간 손수건(반환점확인용 수건; 물이 잘빠져 세탁할 때 흰옷이 염색될 확율이 높으니 조심)을 받아들고 나머지는 돌아가면 되는 그런대로 완만한 경사를 내려 달려가니 벌써 골인지점이란다.
스트레칭, 옷갈아입고 어죽과 메기매운탕(외로운 늑대 박천식님께 감사드립니다.)으로
점심을 하니 만사가 즐거워진다.식당에서 포항그린넷마 분들과의 또 마라톤 얘기.간단한 금산인삼축제를 즐기는 것도 괜찮은 볼거리다. 특히 각설이타령의 엿을 파는 분들의 예술성(?)도 높이 살만하다.사이버시대에 맞춰 음향장비도 빵빵함(고형식님 의견).
금산을 뒤로하고 이미 초청을 받은 Military Diet Camp(http://www.tadworld.co.kr)가 있는,충남 대천해수욕장을 향해 기수(?)를 서쪽으로 틀어본다. 거기에는 홍콩에서 온 22명의 홍콩인들이 우리 나라 군대식의 다이어트 캠프에서 훈련을 받고 있었다. 저녁때쯤
도착하니 갯벌훈련이 끝나고 저녁식사, 마지막 밤의 캠프파이어에 동참하여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그들에겐 막걸리가 제공되었는데 맛있다고 하면서 꽤 많이 마셨다.
특히 그 중에는 홍콩 Star TV에서 아주 잘 나간다는 VJ를 소개받았는데 정말 미인이다.
이름은 Hu Wai Rin. 다음날 유격훈련을 받는데 아주 열심히 하였으며 쉽지 않을 것을 자원하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게 보인다. 홍콩스타TV. MBC, KBS, SBS도 그녀에게 촛점이 맞춰지고.... 8/29(화) 저녁 뉴스투데이,VJ특공대에 방영예정.
(모든 훈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 중국어 통역이 재빠르게 알려줌.멋있는 사나이 로 시작되는 군가도 아주 잘 부른다. 얼마나 많이 부르게 했는지 거의 정확하게 발음함.(우리 군대말로 무지하게 돌렸다고 함))
홍콩인 들에겐 우리 군대유격훈련이 아주 재미있단다. 저와 고통 고형식님의 군대얘기,
마라톤얘기, 40㎏ 체중감량사실 등을 들려주니 굉장히 친근해 하며 관심을 기울인다.
이렇게 해서 홍콩인들의 유격훈련을 동행, 참관하며 (예전의 우리는 힘들었는데)아!!
이런 것도 아주 좋은 관광상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함께 온 홍콩스타 TV의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Fantastic!!"
그렇다!!!! 우리의 2박 3일 마라톤 여행도 "Fantastic"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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