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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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윤 작성일00-09-17 16:30 조회1,7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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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남 마라톤대회는 서울마라톤처럼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대회다.
그런 면에서 몇가지 지적받아야 할 일도 있지만, 나는 우리 달리는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발점에서부터 진행요원들의 수적 열세인지, 집행부의 자신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미숙함이 작년에 이어 계속되었다. 아예 출발 전에 도로에 전 주자들을 정열을 확실히 시키든지, 아니면 진행요원들을 촘촘히 대거 투입하여 주자들의 새치기에 대한 갈등을 사전에 완전히 제압하는 방법이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 한번 생각해 보자. 조정경기장 안에서 이루어진 5km 반환코스에서 진행요원들의 애닳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반환길쪽이 편하다고 잔디밭을 가로질러가는 것부터 해서, 그 반환 길쪽으로 가신 분들 중에 반환점까지 다녀오신 분들이 과연 몇 분이나 되실까? 우리가 준비하신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우리 달리는 사람들의 잔치라고 생각만 한다면 한 5분정도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정해진 룰을 지키는 데서 더욱더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나는 길쪽 대열 후미에서 출발을 하였는데 계속 걷다 뛰다하다 출발점에 돌아왔을 때부터 비로소 제대로 달리기를 할 수가 있었다.
주로를 달리면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우리를 격려해주고 있는 분들을 위해 손 흔들어 주는 마음의 여유들이 많았으면 더욱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프 반환점에서는 음료 공급에 대한 주최측의 부주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는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한 잔씩 꿀같은 수분이 공급되어 주자들이 갈증없이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오직 주최측의 일차적인 책임에 속한다. 하지만 진행요원들이 아예 물병째 주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지양되어야겠다. 병째 가져가는 주자들이 과연 몇 분이나 그 한 병을 다 마실 것인가? 내 뒤에 오는 동호인을 위해 한 잔으로 사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정말로 좋지 않을까?
하남 마라톤에서는 일단 준비하신 분들의 의욕과 취지를 높이 사 주자. 그리고 격려해 주자. 그리고 부족했던 점도 이야기하자. 이것이 우리 달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잔치이니까. 마지막으로 우리 달리는 주자들도 달리기 동호인으로서의 체면에 어울리는 룰을 스스로 지켰으면 한다.
나만의 바램일까?
그런 면에서 몇가지 지적받아야 할 일도 있지만, 나는 우리 달리는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발점에서부터 진행요원들의 수적 열세인지, 집행부의 자신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미숙함이 작년에 이어 계속되었다. 아예 출발 전에 도로에 전 주자들을 정열을 확실히 시키든지, 아니면 진행요원들을 촘촘히 대거 투입하여 주자들의 새치기에 대한 갈등을 사전에 완전히 제압하는 방법이 있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 한번 생각해 보자. 조정경기장 안에서 이루어진 5km 반환코스에서 진행요원들의 애닳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반환길쪽이 편하다고 잔디밭을 가로질러가는 것부터 해서, 그 반환 길쪽으로 가신 분들 중에 반환점까지 다녀오신 분들이 과연 몇 분이나 되실까? 우리가 준비하신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우리 달리는 사람들의 잔치라고 생각만 한다면 한 5분정도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정해진 룰을 지키는 데서 더욱더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나는 길쪽 대열 후미에서 출발을 하였는데 계속 걷다 뛰다하다 출발점에 돌아왔을 때부터 비로소 제대로 달리기를 할 수가 있었다.
주로를 달리면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우리를 격려해주고 있는 분들을 위해 손 흔들어 주는 마음의 여유들이 많았으면 더욱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프 반환점에서는 음료 공급에 대한 주최측의 부주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는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한 잔씩 꿀같은 수분이 공급되어 주자들이 갈증없이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오직 주최측의 일차적인 책임에 속한다. 하지만 진행요원들이 아예 물병째 주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지양되어야겠다. 병째 가져가는 주자들이 과연 몇 분이나 그 한 병을 다 마실 것인가? 내 뒤에 오는 동호인을 위해 한 잔으로 사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정말로 좋지 않을까?
하남 마라톤에서는 일단 준비하신 분들의 의욕과 취지를 높이 사 주자. 그리고 격려해 주자. 그리고 부족했던 점도 이야기하자. 이것이 우리 달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잔치이니까. 마지막으로 우리 달리는 주자들도 달리기 동호인으로서의 체면에 어울리는 룰을 스스로 지켰으면 한다.
나만의 바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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