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貧者의 마라톤"에 대한 Muscle guy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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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3-01-06 10:38 조회7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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貧者의 마라톤에 대한 Muscle guy 의 생각.
모닝스타 정병선 님의 "貧者의 마라톤"에 대한 글이 정초에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여느 게시판에선 쉽게 의견을 내놓기가 여간 조심스러운 사안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원래가 마라톤은 그런 모습이었다.
원래 마라톤대회는 그렇게 치러져야 한다.
원래 그것이 정상적인(?) 마라톤의 배경이자, 취지이기도 하다.
원래 그런 모습이 마라톤이 추구하는 순수한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그런데 왜 그런 있는 그대로인, 순수한 모습이어야 하는 것이 도리어 貧者처럼 보여야 하는 현실로 다가온 것일까? 여기서 우리들의 참 모습이 나타나는 것인지도, 벗겨지는 순간이기도 할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것같은 것에 이끌려서? 돈을 냈으니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처럼 생각되니까? (나도 모르게)그렇게 길들여졌으니까? (꼭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도)또 그렇게 길들였으니까?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나 보다. 배고프게 일생을 이끌어 오고, 이끌려왔나 보다. 그저 거저 주는 것이라면 물, 불 가리지 않고 우선 덥썩 먹고, 받고부터 한다. 예나 지금이나, 위아래 가릴 것 없이.... 우리가 살아 온,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사회환경이 마라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었나 보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빗겨갈 수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우리를 되돌아보게도 한다.
실사구시 보다는 허장성세를, 내실보다는 외양을, 실질보다는 허례를, 본래의 모습보다는 감추어진 모습을, 남보다는 나를,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을, 보는 것보다는 보여지는 것을 추구했던 것은 아닌지......
이제는
무엇이 마라톤 본래의 모습이냐? 라는 의견이 서서히 확산되어 가는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본래의 모습대로, 할 수 있는 대로, 갖고 있는 대로, 능력이 닿는 대로하면 되는 것임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다 좋다.
지금까지는 뭐가 뭐인지 모르고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 모두가 그러하다. 나도 그랬다. 누구하나 예외 없이....
지금은 왜 달리는지? 얼마큼 달려야 하는지? 어디까지 달려야 하는지? 뭘하면서 달려야 하는지? 언제 달려야 하는지? 조금씩 알아 가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처음에는 무엇이든지 시행착오와 약간의 혼란과 교란을 격을 수 있고, 당연하기도 하다.
하지만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가는 것도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
정초에 귀중한 가르침을 받은
Muscle guy
이윤희 올림.
모닝스타 정병선 님의 "貧者의 마라톤"에 대한 글이 정초에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여느 게시판에선 쉽게 의견을 내놓기가 여간 조심스러운 사안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원래가 마라톤은 그런 모습이었다.
원래 마라톤대회는 그렇게 치러져야 한다.
원래 그것이 정상적인(?) 마라톤의 배경이자, 취지이기도 하다.
원래 그런 모습이 마라톤이 추구하는 순수한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그런데 왜 그런 있는 그대로인, 순수한 모습이어야 하는 것이 도리어 貧者처럼 보여야 하는 현실로 다가온 것일까? 여기서 우리들의 참 모습이 나타나는 것인지도, 벗겨지는 순간이기도 할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것같은 것에 이끌려서? 돈을 냈으니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처럼 생각되니까? (나도 모르게)그렇게 길들여졌으니까? (꼭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도)또 그렇게 길들였으니까?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나 보다. 배고프게 일생을 이끌어 오고, 이끌려왔나 보다. 그저 거저 주는 것이라면 물, 불 가리지 않고 우선 덥썩 먹고, 받고부터 한다. 예나 지금이나, 위아래 가릴 것 없이.... 우리가 살아 온,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사회환경이 마라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었나 보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빗겨갈 수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우리를 되돌아보게도 한다.
실사구시 보다는 허장성세를, 내실보다는 외양을, 실질보다는 허례를, 본래의 모습보다는 감추어진 모습을, 남보다는 나를,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을, 보는 것보다는 보여지는 것을 추구했던 것은 아닌지......
이제는
무엇이 마라톤 본래의 모습이냐? 라는 의견이 서서히 확산되어 가는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본래의 모습대로, 할 수 있는 대로, 갖고 있는 대로, 능력이 닿는 대로하면 되는 것임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다 좋다.
지금까지는 뭐가 뭐인지 모르고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 모두가 그러하다. 나도 그랬다. 누구하나 예외 없이....
지금은 왜 달리는지? 얼마큼 달려야 하는지? 어디까지 달려야 하는지? 뭘하면서 달려야 하는지? 언제 달려야 하는지? 조금씩 알아 가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처음에는 무엇이든지 시행착오와 약간의 혼란과 교란을 격을 수 있고, 당연하기도 하다.
하지만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가는 것도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
정초에 귀중한 가르침을 받은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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