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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클럽의 대회 개최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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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진영 작성일03-01-02 13:40 조회7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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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 마라톤클럽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대회를 개최하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텝진 구성과 재정확보입니다.

스텝들은 생업 종사 중에 틈을 내어 봉사하는 데 매일 모여서 1개월 이상 밤늦게까지 기획, 준비를 하는 데 어느 가족이 이를 좋게 생각할 리도 없고 본인도 피곤하여 생업을 등한시하기도 합니다.

또한 밤늦게까지 토론하며, 끝나고 미진한 부분을 술 한잔하면서 대화를 나누다보면 과음하여 몸이 상하기도 하고 달림이들의 본연의 목적인 달리기 자체는 매우 힘들게 됩니다.

또한 스텝들의 어려운 일의 하나가 관계자 방문, 현장답사, 물품구입 관련 등으로 일과 중에 시간을 자주 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여름 혹서기 대회를 과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면서 관계자와 협의하고 거리 측정·수정 등으로 과천을 10번 이상 방문하여야 했습니다.

가끔 어느 대회에 참가하였더니 형편없더라고 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스텝진들의 구성과 사고방식이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금번 서울마라톤에서 풀코스 참가비를 4만원으로 인상하였고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였습니다.
언론사에서 개최한 것과 다르게 방송중개도 없고 해서 협찬사들이 거의 없습니다.
작년 어느 언론사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는 5억이상 남았다는 애기도 들리는 데 아마츄어 마라톤클럽에서는 꿈같은 일입니다.

서울마라톤에서는 작년 제5회대회 때 J은행이 스폰서를 해 줘서 약간의 흑자를 보았고, 이 때 남은 돈으로 적자가 될 것일 줄 알면서 많은 달림이들이 원하므로 혹서기 대회를 개최하였고 또한 울트라대회때도 많은 적자를 내면서도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가을에 모신문사가 개최한 제주울트라대회 때 바나나, 쵸코파이, 음료수만 제공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금번 서울마라톤대회에서는 협찬하기로 했던 회사가 막판에 취소를 하였고 고수부지만 뛰는 마라톤대회에서 스폰서를 구하기는 힘들어 서울시내를 지나는 코스를 개발하려고 하였습니다만 여의치 않고 누적된 적자를 감당할 수 없어 풀코스 참가비가 인상되었습니다.
아마츄어클럽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곳은 저희와 사정이 비숫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달림이들이 모두 칭찬하는 마라톤대회만 열렸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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