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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 2000 춘천대회 잘된 점과 개선할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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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수 작성일00-11-01 17:18 조회1,077회 댓글0건

본문


<<< 2000 춘천마라톤대회 잘된 점과 향후 개선·보완 할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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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한 대회 운영에 감사를!

우선 『2000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겸 제54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주최하여 전국의 수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신 "조선일보사"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관계자여러분들에게 이번 대회 풀코스 부문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교통량이 많은 주로(走路)에서 몇 시간씩 교통정리 하느라 수고하신 춘천경찰서 교통경찰관, 자원봉사자로 나온 많은 춘천시민들과 학생들에게도 뜨거운 성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10월 22일은 저에겐 무척 의미 있는 날 이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가장 아름다운 천혜의 호반 순환코스에서 국내 대회 최대규모의 대회에서 즐겁게 달렸습니다.

여기서 춘천마라톤 조직위에 한 말씀 올리려고 합니다만 마라톤 경력이 미천한 사람이 감히 아래 붙임과 같은 글《2000 춘천마라톤대회의 잘된 점과 개선·보완해야 할 사항》을 올려도 될지 많은 고심 끝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으며 순수한 사견(私見)임을 첨언합니다. 이미 만남의 광장 등에서 지적되어 잘 알고 있는 사안이 대부분분 이겠으나 종합정리 해 봤습니다.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검토해 보시고 가능하다면 차기대회에 조금이나마 반영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앞으로 동 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대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끝으로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풀뿌리 마라톤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붙임 : "잘된 점과 개선·보완해야 할 사항" 1부. 끝.


2000.11.1
분당 탄천검푸마라톤클럽
"고독한 런너" 이 은 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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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 2000 춘천대회 좋았던 점과 개선 보완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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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점(잘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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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천혜의 코스 : 산과 호수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의암호 순환 환상의 코스
- 91년 새 코스개발
- 94년 국제공인코스 인정
- 특히 의암댐-춘천댐 구간(약 20km)의 좁은 주로와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아주 좋았음

ㅇ 개최시기 적절 : 10월 중순
- 마라톤 최적의 조건 : 기온 10∼17도, 습도 71%
- 여름부터 가을까지 연습기간 충분
-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기록 갱신의 장

ㅇ 국내 최대규모의 대회
- 16천여명 참가(98조선 : 4천명, 2000동아 : 8,500여명)

ㅇ 조직위의 적극적인 활동 : 일반 참가자를 위한 대회
-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
예) 마라톤 상의와 양말, 기념 메달을 대신한 기념 문진 제작 배포 등

ㅇ 주자를 위한 생생한 현장사진 촬영 후 홈페지 즉시 게재

ㅇ 급수(간식), 교통통제 완벽, 페이스메이커 와 레이스 패트롤 제도 도입.

ㅇ 식전행사 간단
- 여타대회의 경우 수많은 참가자들을 추위에 떨게 하면서 식전행사를 강행하여 많은 비난을 받은바 있었으나 이번대회는 양호
·자치단체장의 개회사, 축사, 대회사, 격려사 등의 생략

ㅇ 춘천마라톤 홈페지 운영 관리완벽

- 대회개최일 막바지에 '참가자의 각오' 등을 만남의 광장에 게재하여 대회 분위기 고조

- 문제점 지적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 만남의 광장 등

- 마라톤 관련 자료의 보고(500쪽 이상 분량)
* 마라톤에 관한 자료는 "조선 춘천마라톤 홈으로."
* 저의 경우 마라톤 정보를 대부분은 여기서 얻음 : 관리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림


□ 개선 및 보완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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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종합운동장의 트랙과 잔디밭 출입제한

- 참가자는 105리 길을 달려 운동장 한바퀴 돌아 골인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참가자와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의 트랙과 잔디밭에 배회하므로 분위기 산만

- 일부 참가자들의 시민의식 결여로 운동장의 쓰레기 방치

- 참가선수(골인후 스탠드로 이동) 및 대회관계자 이외는 트랙과 잔디밭 출입제한 하는 문제 제고 필요

ㅇ 풀코스 출발장소 변경 필요 : 운동장 밖 도로변

- 5,400여명이 동시 출발로 인한 직 4문의 병목 현상으로 시간 지체는 물론 만약의 경우 앞사람이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부상자 속출 가능

- 특히 차기대회는 더 많은 참가자가 예상되므로 운동장내 동시 출발은 곤란

- 아니면, 기록별, 시간대별로 출발
예) 초청선수, 일반 2시간대, 3시간대, 4시간대, 5시간대 참가자, 첫 도전자 등으로 기록별 출발하는 문제 제고

ㅇ 한국마라톤의 발전을 위해 초청선수들의 등위경쟁에서 기록경쟁으로 유도 : 시간대별 상금지불 등

- 현재의 등위 경쟁으로는 신기록 수립 곤란
- 김완기, 황영조, 이봉주를 이을 후계자가 없음.

ㅇ 마라톤은 선수와 자원봉사자(또는 주최측) 그리고 관중(시민)의 3위 일체가 이루어 질 때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따라서 세계적인 A급 대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음사항 우선 고려되어야 할 것임

- 로테르담, 런던, 보스턴, 뉴욕대회의 경우 출발선부터 골인점까지 열광하는 관중의 환호속에서 달리게 되므로 신기록의 수립은 물론 참가자와 시민의 축제가 됨

- 춘천댐이후 골인 지점까지 왕복 4차선 이상 도로를 펜스나 인간 바리케이드로 지루하지 않는 주로 관리 필요
·마라톤문화가 아직 성숙되지 않은 우리의 실정으로 볼 때 시민들의 자율참여가 곤란하므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

ㅇ 중개방송 일반 참가자의 비중 상향조정 필요.

- 현재는 엘리트선수 위주로 중개. 그러나 이번은 많이 개선되었음. 전문선수와 일반참가자의 비중 약 8 : 2 정도

- 향후 풀뿌리 마라톤 보급측면에서 전문선수와 일반참가자의 비중을 6 : 4 또는 5 : 5로 조정이 필요하며, 이는
풀뿌리 마라톤 문화 보급,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임

ㅇ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10대의 참가 제한

- 금번대회에 12세 소년의 풀코스 5시간대 완주를 기사화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음. 물론 어린나이에 완주를 한 것에 대해 축하 할 일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5km이상의 마라톤은 연골 손상 등 건강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음

- 특히 육상 선진국에서는 20세 이하의 학생들에겐 10km를 넘는(즉, 육상에서 장거리종목인 5천미터, 1만미터만 허용) 종목의 참가를 전면 금지하고 있는 나라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는 하프이상의 마라톤은 무릅관절에 부담이 무척 크므로 성장단계에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선수보호차원에서 금지한다고 함.

- 또한 10대때 마라톤을 하면 20대초반에 관절 등의 이상으로 선수생활이 단명. 우리나라선수의 경우 평균 25세 전후이나, 스페인, 포루투갈등 마라톤선진국의 경우 40세 전후까지도 현역 선수로 활약하며 국제대회에서 입상

ㅇ 완주자의 기록을 신문에 즉시 게재
- 세계적인 대회인 보스턴, 뉴욕대회 완주자의 기록을 일 간지에 전원게재

*참고로 국내에서도 모 신문사가 주최한 마라톤 대회의 경우 뒷정리 등으로 대회가 오후 늦게 끝났음에도 조간신문에 몇 페이지의 지면을 할애하여 수많은 완주자(8천여명)전원의 이름과 시간대별 기록을 게재하여 언론의 신속·정확함에 많은 동호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은바 있음.

ㅇ 기타사항
- 해외 메이저대회 등에 참관(또는 참가)하여 주최측과 달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노하우를 축적. 차기대회에 반영

**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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