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진 달리기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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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우 작성일00-11-03 09:59 조회1,0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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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과 감동의 춘천대회를 뒤로 하고
이제 평상심으로 돌아온 지금
또다시 달리기 병이 재발되고 있다.
달리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 것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혼나고도 또 달리고 싶어질까?
단지 좋아서 그럴까?
아니면 무슨 목적이 있어서 그럴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달리는 이유를 정확히 어떤 것이라고 한정할 수 없기에
그 이유를 깨닫기 위해서 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좋다!
달린다는 목적이 있어서 좋다!
잘 달리지도 못한 내가 선수들처럼 배번호를 달고
거리에서 박수를 받으며 달려볼 수 있어서 좋다!
이번 주 일요일날은
또다시 도진 달리기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서해대교로 달리려 가야 겠다.
아름다운 서해에서
선수들처럼 달리다가 또 한번 된통 혼날지도 모른다.
그래도 달리고 나면 좋은 걸 어떡하란 말인가?
이래서 달리기 중독자라는 말을 듣고는 있지만
알코올중독자, 마약중독자보다 낫지 않는가?
달리기 중독에 빠졌다고 경찰서에 잡혀갈 일 도 없고
그 것을 치유하기 위해 고생 고생하다가 가산을 탕진할 일도 없다.
2000년11월05일 일요일,
서해대교마라톤은 내게 상당히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제까지 마라톤해서 돈 벌어 본 적이 없다.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참가비다, 교통비다 해서 만만찮은 비용이 들어갔지만
내 좋아서 달리려 갔기에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서해대교 마라톤은 내 마라톤 역정(歷程)에
아주 커다란 변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마라톤 여행팀 막내 김재왕님하고 점심 내기 시합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마라톤으로 수입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에 어쩌면 점심이라는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 같다.
그런데 상대가 호락호락할 만한 사람이 아니어서
잘못하면 되레 피박까지 쓸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김재왕님은 대학축제 때,
10km 단축마라톤에서 1위를 휩쓸었던 마라톤 강자이다.
기록도 37분대로 무서운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구력이 부족해서 10km이후는 기진맥진하기 때문에
15km인 서해대교 마라톤에서 난,
초반부터 개혓바닥을 내놓듯이 죽어라고 달리면 점심은 거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서해대교 마라톤을 신청한 런너중에
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같이 개혓바닥 내놓고 한번 뛰어 봅시다.
송파세상 김현우
이제 평상심으로 돌아온 지금
또다시 달리기 병이 재발되고 있다.
달리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 것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혼나고도 또 달리고 싶어질까?
단지 좋아서 그럴까?
아니면 무슨 목적이 있어서 그럴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달리는 이유를 정확히 어떤 것이라고 한정할 수 없기에
그 이유를 깨닫기 위해서 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좋다!
달린다는 목적이 있어서 좋다!
잘 달리지도 못한 내가 선수들처럼 배번호를 달고
거리에서 박수를 받으며 달려볼 수 있어서 좋다!
이번 주 일요일날은
또다시 도진 달리기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서해대교로 달리려 가야 겠다.
아름다운 서해에서
선수들처럼 달리다가 또 한번 된통 혼날지도 모른다.
그래도 달리고 나면 좋은 걸 어떡하란 말인가?
이래서 달리기 중독자라는 말을 듣고는 있지만
알코올중독자, 마약중독자보다 낫지 않는가?
달리기 중독에 빠졌다고 경찰서에 잡혀갈 일 도 없고
그 것을 치유하기 위해 고생 고생하다가 가산을 탕진할 일도 없다.
2000년11월05일 일요일,
서해대교마라톤은 내게 상당히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제까지 마라톤해서 돈 벌어 본 적이 없다.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참가비다, 교통비다 해서 만만찮은 비용이 들어갔지만
내 좋아서 달리려 갔기에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서해대교 마라톤은 내 마라톤 역정(歷程)에
아주 커다란 변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마라톤 여행팀 막내 김재왕님하고 점심 내기 시합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마라톤으로 수입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에 어쩌면 점심이라는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 같다.
그런데 상대가 호락호락할 만한 사람이 아니어서
잘못하면 되레 피박까지 쓸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김재왕님은 대학축제 때,
10km 단축마라톤에서 1위를 휩쓸었던 마라톤 강자이다.
기록도 37분대로 무서운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구력이 부족해서 10km이후는 기진맥진하기 때문에
15km인 서해대교 마라톤에서 난,
초반부터 개혓바닥을 내놓듯이 죽어라고 달리면 점심은 거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서해대교 마라톤을 신청한 런너중에
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같이 개혓바닥 내놓고 한번 뛰어 봅시다.
송파세상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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