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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퍼온 글-선주성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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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일 작성일00-10-31 01:46 조회1,2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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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린다’번역 출간 선주성씨


“운동화만 신고 밖으로 나가면 언제 어디서든 뛸수 있으니 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이만한 운동이 어디 있습니까”

최근 ‘나는 달린다’는 책을 번역 출간한 선주성씨(35)는 취미로 즐
기던 마라톤에 푹 빠져 올초 직장(조선일보 편집부 기자)까지 때려치
고 전업한 ‘골수 중독자’.

현재 그는 마라톤기록 자동계측장치 ‘스피드칩’을 개발한 벤처업체
의 마케팅본부장으로,또 인터넷 동호회 서울마라톤클럽 홍보이사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울대 독문과 85학번인 그는 지난 95년 마라톤대회 풀코스에 출전하
면서 달리기의 쾌감을 처음 맛보았다.그 뒤 99년 뉴욕마라톤대회에서
피셔 독일외무장관과 함께 뛰는 등 13차례나 풀코스를 완주했다.

처음엔 무조건 뛰면 되는 줄 알고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시작해 옷에
쓸린 젖꼭지에서 피가 날 정도로 고생도 했다고 웃지못할 실수담도
들려줬다.지금은 꼭 반창고를 붙인단다.

헬스클럽에서 지루하게 트레드밀을 밟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그
는 “5㎞정도 뛰면 아무 생각도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은 명상상태가
되고 일이 안풀릴 때 뛰다보면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른다”고 자랑했
다.

따로 종교가 없다는 그에게 혹시 ‘마라톤교도’가 아닌가 물었더니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하고 싶은 걸 보니 그런 것도 같다”며 그런
데 정작 집사람은 아직도 설득을 못했다고 사람좋게 웃었다.

마라톤을 하며 그동안 살아온 삶이 ‘욕망을 키워온 세월’이었음을
깨닫는다는 그는 매주 일요일 아침 7시면 어김없이 클럽회원 100여명
과 함께 한강둔치에 모여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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