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자원봉사자와 대회 운영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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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숙 작성일00-12-18 00:23 조회7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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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wrote:
> 오늘은 몸도 많이 회복되어 12일 마라톤 준비에 모든 정성을 기울여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조금 무리라고 여기면서도 의욕 하나로 하프를 신청하여 생애 처음으로 하프코스를 뛰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몸은 무거웠지만 마음먹은 만큼 완주하게 되어 스스로 대견하고 기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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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훈련이 충분하지 못하여 후반부는 정말 힘이 들었는데, 곳곳에 계신 자원 봉사자 여러분께서 격려하여 주시고, 물과 귤을 공급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1km는 더욱 멀기만 했는데 갑자기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주어 끝무렵에 참 좋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하여 뛰는 사람 보다 서 있는 분들이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워낙 뒤로 처지다 보니 앞서 가는 사람이 없이 혼자 뛰는 상태여서 어느 다리 밑에서는 잠깐 길을 헤맨 적이 있었던 점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준비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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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대로 몸이 움직여주지 않아서
> 그야말로 경보를 한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에는 온 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하루 온종일을 누워서 지냈습니다. 완주에 대한 축하 전화를 받는 것도 사양할 정도였으니까요. 하루밤 자고 나니 구체적으로 아픈 곳이 신호를 보내와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특히 무릎의 외측 옆이 아파서 절룩거리면서 걷게 되니 은근히 걱정되어 부상에 관련된 책을 섭렵하여 덕분에 상당한 지식을 얻게 되었지요. 시간이 약이라 오늘은 어제 보다 나으니 내일은 더욱 좋아지겠지요. 그런데 초보자로서 겪는 여러가지 기록이나 부상이나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어쩌면 그리도 비슷하게 나타나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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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으로 얘기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지만, 다리만 나으면 막 뛰어다니고 싶은 심정입니다. 대부분의 모든 참가자들이 정말 잘 뛴다는 생각이 들고 그 점에서 참 부럽게 느껴지지만, 그냥 이대로도 흐뭇합니다. 대회를 잘 치루어내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몸도 많이 회복되어 12일 마라톤 준비에 모든 정성을 기울여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조금 무리라고 여기면서도 의욕 하나로 하프를 신청하여 생애 처음으로 하프코스를 뛰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몸은 무거웠지만 마음먹은 만큼 완주하게 되어 스스로 대견하고 기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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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훈련이 충분하지 못하여 후반부는 정말 힘이 들었는데, 곳곳에 계신 자원 봉사자 여러분께서 격려하여 주시고, 물과 귤을 공급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1km는 더욱 멀기만 했는데 갑자기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주어 끝무렵에 참 좋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하여 뛰는 사람 보다 서 있는 분들이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워낙 뒤로 처지다 보니 앞서 가는 사람이 없이 혼자 뛰는 상태여서 어느 다리 밑에서는 잠깐 길을 헤맨 적이 있었던 점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준비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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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대로 몸이 움직여주지 않아서
> 그야말로 경보를 한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에는 온 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하루 온종일을 누워서 지냈습니다. 완주에 대한 축하 전화를 받는 것도 사양할 정도였으니까요. 하루밤 자고 나니 구체적으로 아픈 곳이 신호를 보내와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특히 무릎의 외측 옆이 아파서 절룩거리면서 걷게 되니 은근히 걱정되어 부상에 관련된 책을 섭렵하여 덕분에 상당한 지식을 얻게 되었지요. 시간이 약이라 오늘은 어제 보다 나으니 내일은 더욱 좋아지겠지요. 그런데 초보자로서 겪는 여러가지 기록이나 부상이나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어쩌면 그리도 비슷하게 나타나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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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으로 얘기하는 것은 자제하고 있지만, 다리만 나으면 막 뛰어다니고 싶은 심정입니다. 대부분의 모든 참가자들이 정말 잘 뛴다는 생각이 들고 그 점에서 참 부럽게 느껴지지만, 그냥 이대로도 흐뭇합니다. 대회를 잘 치루어내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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