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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조중동(朝中東) 투어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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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재만 작성일04-11-09 22:29 조회6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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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클럽(포항 그린넷마)엔 매화랑 손용진님이 나랑 조중동 투어를 마쳤다.
애초에... 지난 봄이었던가 야생마 황중창 홍보대사님의
권유로 중앙마라톤 대회 참가를 하게 되었고,
그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나머지 춘천과 경주대회는
본의 아닌 훈련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매화랑님은 세 개 대회 기록이 상승곡선이었으나.
나는 점점 하강을 그렸으니. 지난 여름 하반기 훈련이 게을렀나보다.

뜻데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듯..
마라톤 또한 내맘데로 움직여 주질 않으니.....
대회 참가를 통에 얻는 것 또한 많았고
고통 또한 지대했음을 밝혀둔다.

매 대회때마다, 후반 페이스다운을 느끼며,
다시는 이런 고통, 되풀이 하지 않으리
다짐에 다짐을 해 놓고도.
다시 주로에 서니,
마라토너로서의 증독성인가보다.

패자는 말이 필요 없다지만...
춘천 대회와 중앙은 수면 부족을 절실히 느꼈으며,
(실제 후반기에 눈커플이 무거워 혼이 났슴...)
코스 좋다는 경주 오픈에서는 다리근육 무기력증으로
후반 40km 지점에서 혼쭐이 났슴...

역시 메이저 대회 답게. 별 사고 없이 치룬
원만한 대회였으며, 경주오픈대회의 오밀조밀한 코스설계는
좀 특이하다시피했다.

춘천대회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의 場이었고,
경주대회는 절정에 오른 단풍놀이요,
서울 중앙은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관통한다는
자부심에 들떠있던 대회였다.

이제, 올 시즌을 접고
이제껏 미뤄왔던 가족들과의 시간과
나와의 대화,,,,,막걸리와...녹슬었던 펜...
잊혀젔던 옛 친구의 빛 바랜 사진을
꺼내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조락의 계절.....
한 장 남은 달력이 갈바람에 문풍지 떨 듯
팔랑인다.

마라톤이여
나의 삶이여~~~~~


-호미곶에서 해랑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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