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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 한글이 있어 마라톤 홈페이지도 잘 운영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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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인구 작성일04-10-09 10:55 조회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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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 한글이 세계공용으로 적합할까?

누가 한글을 만들었을까?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세종대왕께서 1443년 한글을 창제하시고 그 해설과 세부시행규칙이라고 할 ‘훈민정음’ 책자를 완성하여 발표하신 1446년으로부터 558년이 되는 날이다. 한글의 창제로 인해 우리는 고유의 글을 갖게 되었고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게 되었으며 그 과학적이고 편리함으로 인해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으로 부상되기도 했다.

한글이 있기 이전에는 어떤 글자로 문서들이 기록, 유지되었을까? 물론 한자로 되어있다. 우리는 그렇게 배우고 또 알고 있다. 한글은 우리글자이고 한자는 중국글자라고. 그래서 영어로도 한자를 Chinese letter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한글이 우리 고유의 글이듯이 한자도 우리의 글이다. 한글은 소리글로 발전되었고 한자는 뜻글로 발전되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 가보면 그 사실이 명확해 진다. 왜냐하면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대륙이 우리의 강역이었고 모든 문화의 중심이 고조선과 고구려 등이었다. 당연히 우리의 말과 글이 공식 언어였을 것이다. 그 흔적들이 당시의 비문과 자료에 나타나고 있다.

일찌기 단군조선시대에 가림토문자가 있었고 그 이전 배달국시대에 녹도문이 있었다. 가림토 문자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한글이고 녹도문이 창힐문자로, 갑골문자로 바뀌어 지금의 한문이 되었다. 세종대왕 당시 훈민정음의 창제에 반대하는 신하들의 상소문이나 당시의 격렬했던 토론내용들을 보면 훈민정음도 새로이 창제되었다기 보다는 기존에 있던 가림토문자를 체계화시켜 정리한 것이라고 하겠다. 그러니까 우리 한글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벌써 4~ 5,000년 이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우수한 글자를 사용하고 있었고 그 유적들이 한반도 내에서는 물론 지금의 중국대륙, 인도지역, 일본에서 까지도 발견되고 있다.

한글이 소리글자라고 알고 있으나 그 자음과 모음을 살펴보면 그 하나하나에 심오한 뜻이 담겨져 있는 최고급 글자라 하겠다. 영어로 abc 각 글자 하나를 놓고 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단어를 형성하거나 문장을 만들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 그러나 한글은 그 하나하나 자체에 의미가 다 있다. 근본적인 바탕은 하늘과 땅과 사람(天 地 人)의 상호 연계성과 관계를 말하고 있다.

PC의 자판을 두드려 글을 쓰면서 어떻게 한글을 이렇게 잘 만들 수 있었을까 늘 감탄한다. 왼손으로는 자음을 치고 오른손으로 모음을 치면 신통하게도 글자가 된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문자 멧세지를 보낼 때 . - l(천지인) 세 가지를 조합하여 어떤 글자도 만들어 낸다. 바로 대한민국이 인터넷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배우기 쉬운 글이 바로 한글이고 일본글자나 중국 글자보다 10~20배나 많은 소리들을 다 묘사할 수 있다. 다만 우리의 국력이 커지거나 세계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인 정신문명을 세계로 확산하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글을 세계의 사람들이 쓰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한다. 선견지명을 가지고 지혜로운 글자를 만들어 주신 조상님들께 무엇으로 감사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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