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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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라 작성일04-03-21 22:19 조회5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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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다.. 뛴다..
무언가 도전의 기운을 느끼게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선듯 용기내어 마라톤을 즐긴다는 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도전과 끈기 그리고 체력이 뒷받침 될때 비로소 완주의 기쁨을 느낄수 있으니까
말이다.
근래들어 사람들은 건강에 관련된 관심과 매력을 갖고 있으며,그 열의또한 대단
하다.
이에,직장에서의 마라톤 열풍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하나의 文化로 자리메김하였고
이른 봄에서 늦은 가을까지 마라톤은 계속 된다....
우리회사는 침구류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제품만 잘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경영자가 추구하는 이상향은
건강한 정신과 육체가 있어야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기본 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도전과 도전속에서 마라톤 문화가 활성화 되었고 어느 취미회
보다 왕성한 활동으로 전사원이 체력에 맞는 코스에 도전하고 마라톤을 즐긴다.
억지로 하기보다는 준비하는 자세로 연습은 시작되었다.
입사 10년차가 되는 나는 이런 문화에 직접 동참하기 보다는 마라톤을 뛰는
동료들 지원으로 마라톤을 접하게 되었다.
마라톤 뛰는 당일 아침을 준비하고 격려하는 정도로 말이다.
그러나,,,,
나도 지원이 아닌 마라톤을 해보고 싶었다. 감히...
10년 직장생활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나는 체중 조절을 하였고 체중 조
절 후엔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태능인도 아닌 내가 이렇게 단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물론 개인의
건강이 우선이었고 뭔가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어서 였다.
직장 동료들과 주2회 야간 마라톤 연습을 진행하였고 토요일은 전사원이
새벽 아침운동을 즐겼다. 얼굴을 에는 듯한 차디찬 바람에도 우린 하나가 되
어 달리기를 하였다.
3월 7일 서울마라톤이 있던날....
살을 에는듯한 영하의 날씨가 도전을 방해하는 듯 했다.
10km에 도전을 하는 나에겐 설레임과 초조함이 교차하였고,
물론 10km를 뛰면서 무슨 호들갑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74번 배번호를 가슴에
다는 순간의 벅차오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당당함이었다.
연습때와 마찬가지로 같은속도로 쉬지않고 달렸다.. 발란스를 맞춰가면서,,
한강의 여유를 즐길 새도 없이 나는 앞만보고 달렸다. 앞으로 치고나가는 사람들
걷는 사람들 천차만별의 사람들 속에서 나는 나의 페이스를 지켰고 한번의 쉼없이
1시간 15분만에 완주를 할 수 있었다.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과 가슴에서 느껴지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없는 기쁨이
었다. 약간의 허기를 느끼고 나는 당당하게 하프코스에 도전한 동료들을 응원하는
여유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일이 다 그런것같다. 도전하고 준비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하지만 더 큰 교훈은 스스로 즐길때 비로소 내것으로 크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노력과 준비로 얼마나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는지는 스스로에
정신력과 투지에서 온다는것을 이번 서울 마라톤을 통해 알수 있었던것 같다.
이젠 10km가 국민 건강마라톤이 되었듯이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서 하프에도
도전하고푼 생각이 든다.
오늘의 완주 기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마라톤을 즐기면서 준비하고 싶다.
완주매달을 다시한번 바라보며,도전의 기쁨을 다시금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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