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무엇때문에 달려야 하고.... 봉사를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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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국기 작성일04-03-12 16:55 조회3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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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님 쓰신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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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승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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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3.05(금)100년만의 3월에 눈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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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꺼번에 기습하듯 터진 눈폭탄이란 단어를 입증이라도 하듯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와 주로에 푹!푹! 발목까지 빠지는 주로를 바라만 보고 있을수 없었습니다. 한강시민공원관리소와 제설작업을 위한 협의를 끝내고, 장비를 지원받으려하나 한대밖에 없다는 장비도 그나마 어렵고 지원을 받는다 한들, 대회장을 비롯하여 하프코스와 풀코스 구간을 하루만에 끝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염화칼슘 살포는 한강수질보호를 위해 절대로 않된다는 관리소측의 조건때문에 스텝들은 평소 잘 알지도 못하고 접하지 못한 장비인 "스키드로다" 장비 6대를 긴급 수배하고, 작업구간을 다섯구간으로 나누어 작전지도를 만들고, 각자 장비투입 약속지점으로 작전하듯 오후가 되서야 나설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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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이 있는 구간은 그나마 잔설이 남아 있었으나, 다리밑의 주로엔 찰시루떡처럼 붙어있는 눈폭탄의 잔해들로 인해 좀처럼 아스팔트 바닥을 드내내지 않았습니다. 그런 주로에서 작업하는 우리를 간간이 지나치는 산책시민들이 한강시민공원의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하는 것으로 착각한듯 신기하게 바라보며 지나가기도 하고, 동아를 대비하는 달림이들이 지나칠때는 알아보시며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동병상린의 정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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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대회장은 잔듸보호를 위해 장비투입을 할수 없어 행사장앞만 부득히 제설작업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참가자들에게 모든 물품들이 배송되고, 행사장에 투입될 비품과 장비, 주문한
> 물품들이 배치되어야 할 시점에 일부 참가자께선 "연기"란 단어가 나오나 대회장이 약간 불편하더라도 주로가 확보되고, 자원봉사자들만 약속을 지켜준다면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될수 있다는 스텝들의 굳은 의지로 어둠이 깔린 주로의 눈폭탄 잔해들이 제거 되었으나, 눈녹아 흘러내려 얼어붙는 원인까지는 제거할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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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3.06(토) 전설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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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내기 위한 일사불란함이 영하로 떨어진 한강의 칼바람과 살속까지 파고드는 냉동 한파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의 모습은 마치 퍼츨 맞추듯이 조금씩 모습을드러내고, 물품들이 각자의 위치로 투입이 될때, 내일의 주로를 점검하기위해 답사한 스텝들이 풀코스 일부구간이 눈녹은 물이 결빙되어 달리는 주자들이 매위 위험하다는 건의에 따라 긴급히 주로에 살포할 모래와 작업차량을 수배하여 시간 약속을 하고, 조를 편성하여 목욕과 불침번을 서기로 하는 그들을 02:30 뒤로하고 추위로 벌겋게 된 얼굴이
> 더욱 얼얼하게 붉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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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3.07(일) 한파를 녹이는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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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에 적재한 모래 역시 한파에 얼어 덩어리가 된 것을 삽으로 조각을 내어가며 노량대교 상판에서 떨어진 물이 결빙된 주로위에 살포를 끝내고 웅덩이와 모서리, 다리밑의 응달지점까지 살포를 끝내고 나니 광진교 풀반환점, 첫주자들이 출발할 시간 11:00보다 앞선 시간에 모래살포작업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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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과 모래살포작업은 끝냈으나, 살을 애이는 듯한 한파와 칼바람이 달리는 주자들을 끝까지 괴롭힐 것이지만, 이것만은 참가자들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진정한 스포츠정신의 몫으로 돌려야 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
> 강남에이스마라톤클럽, 도봉구마라톤클럽, 아마도마라톤클럽, 중앙마라톤클럽, 법원마라톤클럽 총괄자원봉사자님과 각구간별 팀장님과 주로유도배치 통화를 끝내니, 풀코스 반환점의 급수대도 허기진 주자들에게 제공될 과일과 주먹김밥, 따듯한 국물들이 급수대에
> 차려지고 주자들을 기다립니다.
>
> 5km구간마다 배치된 앰브런스의 연결점으로 새로이 도입된 경차량의료구호 차량이 바삐오가고 전통적으로 이어오는 "달리는 주자들에 의한 달리는 주자를 위한" 서울마라톤대회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 주자들을 맞기위한 채비가 모두 끝나고 경쾌한 음악이 울려퍼져
> 가벼운 흥분을 느끼기 합니다.
>
> 그도 잠시, 제7회 서울마라톤 전설만들기 주인공들인 선두주자들이 풀코스 반환점을 돌아 대회장 휘니시라인을 한걸음에 달리려듯 박차고 달려나아가고 이어서 무리지어 그 뒤를 이어가니 도전하는 자만이 움켜쉴수 있는 판도라의 상자속 마지막 남은 "희망"을 찾아 힘찬 발걸음을 내딪고.... 그간, 자투리 시간들을 어렵게 내어 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며 서로 얼굴을 붉히며 언성을 높히기도 하고, 몸으로 때우는 힘든 일을 마다않고 묵묵히 하는 분들 틈에 섞여서 어영부영한 지난 시간이 떠오르고, 좀더 잘 할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 특히, 타 동호인클럽에 속하여 있으면서도 기꺼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10m부문과 풀코스 부문에서 큰 사고없이 마지막주자까지 완주할수있도록 힘을 실어 주신 동회인 클럽소속의 자원봉사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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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무엇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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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무엇보다도 진정한 승리자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반환점을 돌아 거센 맞바람과 한파를 오직 자신의 의지만으로 끝까지 싸워 이긴 바로 참가자 여러분들이 진정한 승리자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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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때문에 달려야 하는지.....
> 무엇때문에 봉사를 해야 하는지....
> 이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깨우친 날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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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km/풀코스 총괄팀장 : 천달사.슬슬주파도사.멍텅구리.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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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눈과 바람 악천후속에서 뒤에서 묵묵히 봉사하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풀코스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정말 멋진 코스와 먹거리 감사합니다.
2004.3.12
부산마라톤연합회 조 국 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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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승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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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3.05(금)100년만의 3월에 눈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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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꺼번에 기습하듯 터진 눈폭탄이란 단어를 입증이라도 하듯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와 주로에 푹!푹! 발목까지 빠지는 주로를 바라만 보고 있을수 없었습니다. 한강시민공원관리소와 제설작업을 위한 협의를 끝내고, 장비를 지원받으려하나 한대밖에 없다는 장비도 그나마 어렵고 지원을 받는다 한들, 대회장을 비롯하여 하프코스와 풀코스 구간을 하루만에 끝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염화칼슘 살포는 한강수질보호를 위해 절대로 않된다는 관리소측의 조건때문에 스텝들은 평소 잘 알지도 못하고 접하지 못한 장비인 "스키드로다" 장비 6대를 긴급 수배하고, 작업구간을 다섯구간으로 나누어 작전지도를 만들고, 각자 장비투입 약속지점으로 작전하듯 오후가 되서야 나설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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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이 있는 구간은 그나마 잔설이 남아 있었으나, 다리밑의 주로엔 찰시루떡처럼 붙어있는 눈폭탄의 잔해들로 인해 좀처럼 아스팔트 바닥을 드내내지 않았습니다. 그런 주로에서 작업하는 우리를 간간이 지나치는 산책시민들이 한강시민공원의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하는 것으로 착각한듯 신기하게 바라보며 지나가기도 하고, 동아를 대비하는 달림이들이 지나칠때는 알아보시며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동병상린의 정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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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대회장은 잔듸보호를 위해 장비투입을 할수 없어 행사장앞만 부득히 제설작업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참가자들에게 모든 물품들이 배송되고, 행사장에 투입될 비품과 장비, 주문한
> 물품들이 배치되어야 할 시점에 일부 참가자께선 "연기"란 단어가 나오나 대회장이 약간 불편하더라도 주로가 확보되고, 자원봉사자들만 약속을 지켜준다면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될수 있다는 스텝들의 굳은 의지로 어둠이 깔린 주로의 눈폭탄 잔해들이 제거 되었으나, 눈녹아 흘러내려 얼어붙는 원인까지는 제거할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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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3.06(토) 전설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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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내기 위한 일사불란함이 영하로 떨어진 한강의 칼바람과 살속까지 파고드는 냉동 한파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의 모습은 마치 퍼츨 맞추듯이 조금씩 모습을드러내고, 물품들이 각자의 위치로 투입이 될때, 내일의 주로를 점검하기위해 답사한 스텝들이 풀코스 일부구간이 눈녹은 물이 결빙되어 달리는 주자들이 매위 위험하다는 건의에 따라 긴급히 주로에 살포할 모래와 작업차량을 수배하여 시간 약속을 하고, 조를 편성하여 목욕과 불침번을 서기로 하는 그들을 02:30 뒤로하고 추위로 벌겋게 된 얼굴이
> 더욱 얼얼하게 붉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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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3.07(일) 한파를 녹이는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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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에 적재한 모래 역시 한파에 얼어 덩어리가 된 것을 삽으로 조각을 내어가며 노량대교 상판에서 떨어진 물이 결빙된 주로위에 살포를 끝내고 웅덩이와 모서리, 다리밑의 응달지점까지 살포를 끝내고 나니 광진교 풀반환점, 첫주자들이 출발할 시간 11:00보다 앞선 시간에 모래살포작업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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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과 모래살포작업은 끝냈으나, 살을 애이는 듯한 한파와 칼바람이 달리는 주자들을 끝까지 괴롭힐 것이지만, 이것만은 참가자들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진정한 스포츠정신의 몫으로 돌려야 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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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에이스마라톤클럽, 도봉구마라톤클럽, 아마도마라톤클럽, 중앙마라톤클럽, 법원마라톤클럽 총괄자원봉사자님과 각구간별 팀장님과 주로유도배치 통화를 끝내니, 풀코스 반환점의 급수대도 허기진 주자들에게 제공될 과일과 주먹김밥, 따듯한 국물들이 급수대에
> 차려지고 주자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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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km구간마다 배치된 앰브런스의 연결점으로 새로이 도입된 경차량의료구호 차량이 바삐오가고 전통적으로 이어오는 "달리는 주자들에 의한 달리는 주자를 위한" 서울마라톤대회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 주자들을 맞기위한 채비가 모두 끝나고 경쾌한 음악이 울려퍼져
> 가벼운 흥분을 느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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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도 잠시, 제7회 서울마라톤 전설만들기 주인공들인 선두주자들이 풀코스 반환점을 돌아 대회장 휘니시라인을 한걸음에 달리려듯 박차고 달려나아가고 이어서 무리지어 그 뒤를 이어가니 도전하는 자만이 움켜쉴수 있는 판도라의 상자속 마지막 남은 "희망"을 찾아 힘찬 발걸음을 내딪고.... 그간, 자투리 시간들을 어렵게 내어 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며 서로 얼굴을 붉히며 언성을 높히기도 하고, 몸으로 때우는 힘든 일을 마다않고 묵묵히 하는 분들 틈에 섞여서 어영부영한 지난 시간이 떠오르고, 좀더 잘 할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 특히, 타 동호인클럽에 속하여 있으면서도 기꺼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10m부문과 풀코스 부문에서 큰 사고없이 마지막주자까지 완주할수있도록 힘을 실어 주신 동회인 클럽소속의 자원봉사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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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무엇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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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무엇보다도 진정한 승리자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반환점을 돌아 거센 맞바람과 한파를 오직 자신의 의지만으로 끝까지 싸워 이긴 바로 참가자 여러분들이 진정한 승리자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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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때문에 달려야 하는지.....
> 무엇때문에 봉사를 해야 하는지....
> 이 모든 것들을 한꺼번에 깨우친 날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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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km/풀코스 총괄팀장 : 천달사.슬슬주파도사.멍텅구리.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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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눈과 바람 악천후속에서 뒤에서 묵묵히 봉사하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풀코스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정말 멋진 코스와 먹거리 감사합니다.
2004.3.12
부산마라톤연합회 조 국 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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