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서울마라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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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강흠 작성일04-03-09 19:57 조회3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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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시작한지 2년이약간 넘었다.
시작은 그야말로 즉흥적이었다.
고등학교동창인 친구한녀석이 마라톤(하프)을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서
나도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들었기때문이었다.
이 녀석은 고등학교때 100미터를 18초에도 못뛰던걸로 기억했기때문이다.
언제나 운동도 싫어해서 체육시간이면 잘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참 신기하기만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을 무렵 나는방위산업체에서 일하고 있던시절로 몸이 제법불어있었다.
아침에 회사앞 사거리에서 회사까지 1킬로 남짓한 거리를 뛰는것으로 달리기가 시작되었다.
회사동료들은 다들 신기하다는눈으로 바라보았지만 한걸음씩 전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3달후에 10킬로 대회에 나가게되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틈틈히 달리고 달리면서 달리는 재미와 혼자만의 수행이 시작되었다.
차츰 달리는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지만 정작 하프마라톤대회에선 성적이 좋진않았다.
자만심의 결과였던것이었다.
달리기는 달린만큼 성적이 나온다는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나이가 젊고 체력이 좋아졌다고하지만 충분한 연습없이는 좋은 기록을 얻긴
힘들다는걸 알았다.
그렇게 일상을 보내면서 풀코스에 대한 욕심이 생기게되었다.
사실 두려움도 있었고 뽐내고싶은 욕심과 은근중에 도전하고싶은 마음도 들었다.
어떤게 진정한 마음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2004년도 서울마라톤에 등록을 하게되었다.
목표를 4시간대로 잡았지만 내심 3시간30분에 기대를 걸고 훈련을 했다.
식이요법과 예전보다 많은 양의 훈련을 통해 내심 자신하고 있었다.
3월 6일!
전날 많은양의 폭설로 서울로 향하는 버스가 전면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다.
인터넷철도사이트를 뒤져봐도 표가 없었다.
할수없이 입석을 구해서 서울로 향하게된다.
초반에 30분정도 앉아갔지만 4시간이 넘게 서서가니 벌써부터 레이스를 하는것
같았다.하지만 초조하진않았고 몸을 좀 푼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서울에 도착해서 대학원다니는 친구녀석을 만나서 충분히 에너지를 보충하고
담날을 위해 휴식을 한다.
드디어 결전의 날!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마음만은 불타고 있었다.
지하철에서부터 많은 달림이들을 볼 수 있었다.
나도 그속에 일원이 되는것이 제법 뿌듯했다.
출발!
무엇을 걸고 대회에 참가하는지 잘은 모르나 암튼 뛰어보자는 마음만은 간절했다.
하프까지는 킬로당 5분에서 6분사이로 유지했다.
뛰는게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주로에 나온 자원봉사자분들과 하이파이브도 하고 때론 조금씩 옆사람을 추월하고
소리도 맘껏지르고 즐거운 달림이었다.
문제는 25킬로부근부터 시작된다.
갑자기 장딴지쪽이 엄청 마비되는것이었다.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한부분이었다.
주로 무릎이나 발목,아랫배가 조금 아프긴했는데 장딴지부분은 신경도 쓰지않았던것이다.
앗 이거 이러다가 완주도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다.
그럴생각은 생각대로 들었지만 계속 전진은 하고있었다.
30킬로정도 가니 시간을 통해서 속도가 엄청 늦추어지고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자연스럽던 모습은 찾을수 없고 고통을 묵묵히 바라보느라 그리고
이걸통해서 무엇을 하려는가에 대한 나스스로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던지면서 한걸음씩 나갔다.
마침내 눈가에서 눈물이 쏟아지려고했다.
고통때문인지 내가 달리는 이유를 내가 찾아서인지,
이유를 알수는 없었지만 가슴이 상당히 벅차다는 말을 경험하고 있었다.
다리는 말을 안들었지만 상체의 자세는 처음과 거의 변함이 없었다.
그것으로도 큰수확이라고 생각이들었다.
40킬로를 지나고 골인지점부근까지 오게되었다.
드디어 결실을 맺겠구나 싶으니 또 눈물이 왈칵하는것이었다.
하지만 눈물을 억지로 참으면서 한걸음씩 밟으면서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게되었다.
시작은 그야말로 즉흥적이었다.
고등학교동창인 친구한녀석이 마라톤(하프)을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서
나도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들었기때문이었다.
이 녀석은 고등학교때 100미터를 18초에도 못뛰던걸로 기억했기때문이다.
언제나 운동도 싫어해서 체육시간이면 잘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참 신기하기만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을 무렵 나는방위산업체에서 일하고 있던시절로 몸이 제법불어있었다.
아침에 회사앞 사거리에서 회사까지 1킬로 남짓한 거리를 뛰는것으로 달리기가 시작되었다.
회사동료들은 다들 신기하다는눈으로 바라보았지만 한걸음씩 전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3달후에 10킬로 대회에 나가게되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틈틈히 달리고 달리면서 달리는 재미와 혼자만의 수행이 시작되었다.
차츰 달리는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지만 정작 하프마라톤대회에선 성적이 좋진않았다.
자만심의 결과였던것이었다.
달리기는 달린만큼 성적이 나온다는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나이가 젊고 체력이 좋아졌다고하지만 충분한 연습없이는 좋은 기록을 얻긴
힘들다는걸 알았다.
그렇게 일상을 보내면서 풀코스에 대한 욕심이 생기게되었다.
사실 두려움도 있었고 뽐내고싶은 욕심과 은근중에 도전하고싶은 마음도 들었다.
어떤게 진정한 마음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2004년도 서울마라톤에 등록을 하게되었다.
목표를 4시간대로 잡았지만 내심 3시간30분에 기대를 걸고 훈련을 했다.
식이요법과 예전보다 많은 양의 훈련을 통해 내심 자신하고 있었다.
3월 6일!
전날 많은양의 폭설로 서울로 향하는 버스가 전면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다.
인터넷철도사이트를 뒤져봐도 표가 없었다.
할수없이 입석을 구해서 서울로 향하게된다.
초반에 30분정도 앉아갔지만 4시간이 넘게 서서가니 벌써부터 레이스를 하는것
같았다.하지만 초조하진않았고 몸을 좀 푼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서울에 도착해서 대학원다니는 친구녀석을 만나서 충분히 에너지를 보충하고
담날을 위해 휴식을 한다.
드디어 결전의 날!
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마음만은 불타고 있었다.
지하철에서부터 많은 달림이들을 볼 수 있었다.
나도 그속에 일원이 되는것이 제법 뿌듯했다.
출발!
무엇을 걸고 대회에 참가하는지 잘은 모르나 암튼 뛰어보자는 마음만은 간절했다.
하프까지는 킬로당 5분에서 6분사이로 유지했다.
뛰는게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주로에 나온 자원봉사자분들과 하이파이브도 하고 때론 조금씩 옆사람을 추월하고
소리도 맘껏지르고 즐거운 달림이었다.
문제는 25킬로부근부터 시작된다.
갑자기 장딴지쪽이 엄청 마비되는것이었다.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한부분이었다.
주로 무릎이나 발목,아랫배가 조금 아프긴했는데 장딴지부분은 신경도 쓰지않았던것이다.
앗 이거 이러다가 완주도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다.
그럴생각은 생각대로 들었지만 계속 전진은 하고있었다.
30킬로정도 가니 시간을 통해서 속도가 엄청 늦추어지고있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자연스럽던 모습은 찾을수 없고 고통을 묵묵히 바라보느라 그리고
이걸통해서 무엇을 하려는가에 대한 나스스로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던지면서 한걸음씩 나갔다.
마침내 눈가에서 눈물이 쏟아지려고했다.
고통때문인지 내가 달리는 이유를 내가 찾아서인지,
이유를 알수는 없었지만 가슴이 상당히 벅차다는 말을 경험하고 있었다.
다리는 말을 안들었지만 상체의 자세는 처음과 거의 변함이 없었다.
그것으로도 큰수확이라고 생각이들었다.
40킬로를 지나고 골인지점부근까지 오게되었다.
드디어 결실을 맺겠구나 싶으니 또 눈물이 왈칵하는것이었다.
하지만 눈물을 억지로 참으면서 한걸음씩 밟으면서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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