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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 최고! 의료지원 운영체계도 최고! 보스턴마라톤대회의료운영체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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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동창 작성일03-12-22 10:13 조회4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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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 최고! 의료지원 운영체계도 최고! 보스턴마라톤대회

- 보스턴마라톤대회 조직위의 메디컬운영체계를 체험해보고
마라톤전문여행사 여행춘추 대표이사 정동창(www.marathontour.co.kr)
:작성자 주: 보스턴마라톤공식투어오퍼레이터인 여행춘추에서 보스턴마라톤조직위 의료서비스 총괄책임자인 MR. CHRIS TROYANOS씨의 보스턴조직위 의료지원체계관련 상세한 협조로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참가자들과 함께하면서 경험한 사항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미스터 크리스 트로얀노스씨는 미국 스포츠 의학 컨설팅사 대표을 맡고계신분입니다.

최근 마라톤열풍이 불고있다. 달리기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는것이다. 그러면서 마라톤대회 또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항상 우리나라 사회가 당면한 문제중의 하나가 양적인 팽창만을 생각하다가 질적인 부분을 뒤늦게 점검하는 사례가 흔하게 보여지고있다. 마라톤에서도 마찬가지이리라. 최근 달리기 인구가 늘어나고, 대회가 많아진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에서는 심각하게 고려치않고있는것같아 10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대회 의료운영체계 사례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겠다.

보스턴마라톤조직위는 대회운영 총괄책임자외에 의료서비스만을 전문으로 책임을 지는 의료담당 전문가 총책임자가 별도로 임명되어있다.
일반적으로 의료담당 총책임자는 스포츠의학분야 전문의가 담당한다.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의 의료체계는 다른 대회보다 훨씬 긴밀하게 잘 짜여져있다. 우선 마라톤대회 구간중 의료지원센터가 스타트 지점을 시작으로 코스의 난이도에 따라 지역별로 26곳에 위치하여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스타트라인인 홉킨턴에서는 응급센터를 운영하고있다. 이곳에는 2명의 스포츠 전문의와 3명의 응급구조사 그리고 1명의 간호원이 상주하게된다. 또한 만약에 대비하여 1-2대의 엠블런스가 대기상태로있다. 그리고 수시로 의료책임자에게 참가자들의 동향에 대해 보고한다.

그 외 스타트라인을 벗어나면 코스에는 25곳에 의료센터가 설치되어있다. 매 지역마다 전문의, 응급구조사, 공인트레이너,물리치료사, 간호사등이 상주하게된다. 특이한 시설로는 각스테이션별로 통신이 가능하게되있고, 응급차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 코스내에는 조직위와 협의되어있는 4개의 종합병원으로 즉시 후송조치할 수 있는 비상망을 구축하고있다. 또한 응급환자가 발생시에 응급처리할 수 있는 자동 체외 심장제세동기가 마련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있다.

피니쉬라인의 의료팀을 살펴보면, 4-6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대기하고있으며, 4명의 응급구조사, 엠블런스가 즉시 출발할수있도록 피니쉬라인 옆에 대기하고있다. 최소 20명의 스포츠마사지요원과 12명의 학생들이 응급시에 의료텐트로 이동할수있도록 휄체어 서비스를 전담하고있다. 신속한 통신을 위해서 무선햄 통신원들이 서비스를 전담하고있다.

보스턴 마라톤 의료센터는 수백명이 들어갈 수 있는 아주 넓은 면적의 텐트를 피니쉬라인 인근에 설치해놓고 운영한다. 의료센터에서는 최소 200명의 환자들을 수용가능한 침상이 마련되어있다. 이곳에서는 어느 침상에서나 정맥주사(링거주사)를 맞을 수 있는 시설도되어있다. 의료진을 살펴보면 전문의, 링거주사을 놓을 간호사들, 의료 전문간호사들, 물리치료사들, 공인트레이너들, 응급의학과 전문의들, 족부의학 전문의들이 상주하면서 환자들을 돌본다. 의료센터에는 몇가지 원칙이 있는데 링거주사는 링거주사을 담당하는 전문간호사에 의해서만 관리된다. 링거주사을 맞은 모든 런너에게서 피를 뽑아서 검사하여 환자의 상태를 점검, 의료센터옆에 3대의 구급차가 대기, 의료센터에 들어온 환자들의 테이터는 컴퓨터에 개인별로 저장되어 기록으로 보관하여 이후 증상까지도 점검한다.



스타트라인부터 코스, 피니쉬라인, 주로를 정리하는 사람들, 응급요원들과 연결된 상호의사소통프로그램을 응급환자 발생시 수시로 운영

가족 만남의 장소 및 정보센터 운영
런너들과 가족과 연결할 수 있게 의료센터에 정보센터 운영, 이는 지역에 따라 분할된 구역(도시구역의 1/2) 또한 각구역은 의료진, 휄체어도우미 학생들 , 무선통신등을 활용하여 원활하게 통신을 해나간다. 또한 주로상에서 환자가 발생시에는 본부의료센터로 환자를 후송하는 의료전용차선이 마련되어있으며 이런 경우의 운송은 골프카트등을 사용한다.
또한 의료센터에서는 의료진과는 별도로 스포츠 마사지팀을 운용하여 런너들이 빨리 회복할수있게 해준다.

의료진을 살펴보면 의료 총괄책임자, 핵심적인 의료진, 트레이너, 간호사, 족부의학전문의등 모두 합하여 의료요원은 총 700명수준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의료지원체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책임을 맡아 진행한다고한다.
우리로서는 부러운 체계인것이다. 최근에 몇몇 대회에서 사망사고까지 나는 우리의 대회조직위 운영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체계이다. 의료진의 서비스율을 런너들에 비교해보면 지난해 107회 보스턴 마라톤 참가자수가 1만7천여명이었으니 의료진 1명당 런너 24명수준이란 점이 다시한번 그들의 안전에 대한 사고가 얼마나 깊은가를 말해주고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참가자들중 몇 명이 피니쉬라인을 통과하고나서 어지러움과 탈수증 및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의료센터를 가게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링거주사를 맡고, 보온을 유지하면서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자 회복이 되어 일행과 함께 있을수있었다. 메디컬센터에 가자마자 전문의가 다가와서 체온 및 심장박동수, 피검사등을 면밀히 검사하고 차트에 기록해나간다.
그중 한사람이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자 더욱 세밀하게 점검을 해주었다. 헌신적으로 보살펴주는 모습이어찌나 감사하던지 지금도 그때의 의료진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한 젊은 미모의 여 의사는 환자의 땀에 쩔은 온몸을 계속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마사지해주고있는 것이었다. 필자는 인솔한 사람으로서 혹시 어찌되면어떻하나하는 노심초사한 마음에서 정신이 없던 처지였다.
얼마간이 지났을까. 함께 의료센터신세를 진 다른 사람들은 멀쩡하게 회복되어 일행과 합류하였다. 처음부터 가슴통증을 호소하던 한분만이 계속해서 링거주사와 피검사, 스포츠마사지등으로 돌보고있었다. 그리고는 링거주사후 일행과 함께가겠다고하니 절대로 안정을 취해야한다며, 보스턴 메디컬센터로 데려가는 것이 아닌가? 물론 본인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이야기하였으나, 의료진은 절대로 안된다며 메디컬 센터로 모시고갔다. 보스턴 메디컬센터에 도착하니 별도로 이전의 기록을 기초로하여 심전도검사, 피검사, 그리고 CT, MRI촬영등을 하였다. 그리고는 아무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저녁늦은 시간에 호텔로 돌아올수있었다. 우리가 주시해야할 것은 이러면서 아무경비도 안들었다는 것이다. 병원에서 저녁까지 먹으면서 의료진과 많은 이야기중에 보스턴 마라톤을 달렸다는 것 하나만으로 영웅대접을 하더라는것이다.
이렇듯 보스턴마라톤은 역사도있지만 대회 조직위의 세심한 의료서비스에서도 전세계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양적으로 마라톤인구가 늘었다고 좋아하면서 무수한 대회가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나는 우리의 현실이다. 다시한번 의료서비스에대한 점검을 각 대회조직위에서는 절실하게 신경을 써야하겠다. 보스턴마라톤 조직위 의료지원체계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나 그렇게 될까? 마라톤인구가 늘어나는 만큼의 주로에서 스프레이나 뿌려주는 수준에서 벗어나 의료지원체계도 한차원높은 발전된 서비스로 나아가야하지 않을까 자문하여 봅니다.

달리면 행복합니다.
건강해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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