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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사나이의 지칠 줄 모르는 마라톤 워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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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철 작성일03-02-26 11:15 조회7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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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썹다.
그는 본업이 선생인데 도대체
선생티는 추호도 찾아 볼 수가 없고
허구헌날 서울마라톤 사무실에서 24시간 상주하다시피 하니
도무지 그 학교는 저런 선상님을 짜르지 않고
아직까지도 교단에 머무르게 하는 이유가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전교조가 가만있는 게 이상할 따름이다.
하기사 전교조는 마라톤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라 들었다.
대회때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일년내내 마라민국 백성님들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대니
그의 노력과 열정이 증말 존경스럽고
어찌보면 해도 너무 한다 싶을 정도다.
가족은 그렇다 치고 보살펴야 할 제자는 어데로 보내고
그를 저토록 홀로 바람찬 한강고수부지에서 목놓아 울게 만들었단 말인가?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자원봉사 배치문제로
윤현수님과 통화를 하였다.
어디냐고 물으니
서울대공원이란다.
목소리를 들이니
피곤에 얼마나 쩌들었던지 평소의 카랑카랑하던
목소리는 전혀 느낄수가 없고
금방이라도 쓰러져 버릴 것 같은 숨결에 쉰 목소리가
들여온다.
아니 왜 아침부터 거기가 있는거냐고 물었더니
올 여름 혹서기 마라톤 대회장소 허락문제로 담당자와 만나고 있단다.
참 어이가 없었다.순간 망연자실 할 뿐이었다.
밤을 지새우며 몇칠 앞으로 다가온 서울마라톤대회 준비관계로
거의 초죽음 상태일텐데 그 와중에 혹서기 마라톤 대회까지
챙기고 있다니...
거의 인간이기를 포기한 듯 싶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바로 양재 시민의 숲으로 박영석회장님과
다시 이동을 해서 11월 울트라 마라톤 대회장소 섭외을 해야한다고
하니 참 기가 찰 노릇이었다.나는 순간 거의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아! 그리운 나의 마라민국의 백성들이여!
무엇이 저들을 그토록 부지런한 계절의 한 복판에 서게 만들었단 말인가?
광야에서 만나면 손이라도 불끈 쥐어주며
귓속말로 현수야! 제발 철 좀 들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지만
어찌 말릴 수 있겠는가?
건강을 선척적으로 타고 난 사람도 아닌데 말이야.
니 몸다치면 서울마라톤 어쩔라고...
부디 건강하그라!
영원히 철하고 결별하고픈 영철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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