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D-71일 : 설날 참가한 인근Town의 5 Mile (8km)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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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금풍 작성일03-02-02 10:09 조회4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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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떡국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한국은 설날이지만 이곳에서 저는 이웃 타운에서 열리는
5마일(8km)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근 Greenock Town의 IBM회사 내에 있는
코스에서 5마일(8km) 대회가 열려 Bobby가 몰고온 승용차에 얹혀
대회장까지 편하게 갔다. 대회장의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코스도 익힐 겸 한바퀴를 돌아 몸데우기를 마치고
출발 10분전에 출발지점으로 이동한다.
글라스고를 비롯한 인근의 클럽에서 약 100여명의 남녀 참가자가
오른손을 시계에 얹은 상태에서 허리를 아래로 숙이고
모두들 출발선에서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다른 때와는 달리 비교적 여유를 가지고 참가자의 맨 후미에 위치해
이들의 동작을 흥미있게 훔쳐본다.
모두들 긴장한 상태에서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는 이들의 모습을 즐기는 여유라고나 할까?
내가 이들의 대열에서 비켜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 90분간의 빌드업주를 수행해 하체가 무거운 상태여서
오늘의 레이스는 기록보다는 km당 4분이내로 달리고자 하는
목표로 대회에 임했기 때문이다.
100여명 밖에 되지않는 인원이 참가했지만
모두들 클럽에서는 내노라하는 달림이들이거나
아니면 우리처럼 대회참가를 평소의 달리기훈련의 일부로 생각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일 것이다.
대회코스는 이곳 타운에서 가장 큰 IBM 공장내에 위치한
외곽코스를 Big Loop 2바퀴와 Small Loop 1바퀴를 달리는 것이다.
대회전 몸을 풀기위해 조깅을 하면서 나의 영원한 여성라이벌
에리카를 만났다. 40대 초반인 에리카는 스피드가 좋아
대개의 대회에서 등위에 입상하는 여성 강자다.
지금까지는 에리카에게 연속 3패 후 5연승했는데
오늘은 내가 컨디션이 좋지않아 어떨지 모르겠다.
신호와 함께 맨 후미에서 천천히 출발한다.
오늘은 영상 7도에 바람이 없지만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다고 생각되어
타이즈에 긴팔 상의를 입고 참가했다.
초반부터 언덕이 나타나 보폭을 짧게한 속보로
여러명을 추월해서 달린다.
첫번째 작은 바퀴를 돌고나니 착용한 거리/속도측정장치에
나타난 거리는 2.21km에 3분 59초의 페이스로 8분 48초가 걸린다.
다리가 무거워 더 이상의 빠른속도로는 달릴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목표기록인 km당 4분 이내로만 달릴 수 있도록
유지하고자 노력한다.
작은 한바퀴를 돌고나서 두번째 큰바퀴 2.9km를 도는데 11분 31초가
걸렸는데 km당 4분이 약간 못미치는 속도로 달릴 수 있었다.
세번째 바퀴를 돌면서 나와 비슷한 속도로 달리는 여성주자를 여러명 추월했는데
마지막 남은 여성주자가 바로 앞에서 달리고 있었는데
여성 1위인듯한 주자를 추월했다가 얼마가지 못해서 다시 추월당했는데
이 주자는 더이상 나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빠르게 잘달리고 있다.
결국 꽁무니만 보면서 따라가 2초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성 4위 주자였다.
나의 숙적 에리카를 보지못해 오늘도 이겼나보다 생각하면서 들어왔더니
에리카는 훨씬 먼저 들어온듯 함께 온 동료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녀의 기록이 궁금해 물어보니 오늘 컨디션이 좋아
달릴만 하니 끝나버렸다고 여유있게 말한다.
에리카는 2위로 들어왔고 기록은 30분 40초로 나보다 55초가 빠르게
들어왔다. 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좋게나온 모양이라고
얘기하면서 올해 열릴 글라스고 마라톤에서 좋은 기록내기 바란다는
덕담도 잊지않고 해주었다. 이로써 에리카에게 오늘 1패를 해서
5승 4패(아직은 우세)의 전적을 이루었다.
오늘 큰 실수를 한가지 했는데
크로스 컨트리대회로 알고 신발을 준비해 갔는데
알고보니 Road Race인것이다.
어쩔 수 없이 크로스컨트리화를 신고 대회에 참가해서
무릎에 충격이 덜가도록 조심스럽게 달렸다.
크로스컨트리靴는 잔디위를 달리는 전용화이기에
주로에서 달리는 신발보다는 충격완화가 덜하지만
그래도 신고 달릴만 했다.
함께 참가한 Ian은 30분30초, Bobby는 30분 40초 George씨는 30분 43초로
에리카 바로 뒤 순위로 들어왔다고 했다.
이들은 나와 에리카와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데
오늘도 George씨가 에리카를 먼저보고 나에게 알려주어 알았다.
대회우승: 남 26분 10초, 여성 28분 대
오늘의 대회순위: 51위/81명 (남성참가자) 후위 40%선
-내가 뒤만보고 따라간 여성주자: 31분 43초 (여성 4위)
-Ian 31위
총 운동시간: 77분
-대회전 몸풀기: 18분 (3km)
-대회참가 : 31분 45초 (8km)
-정리운동 : 18분 (3km)
-스트레칭 : 10분
서울마라톤, 광화문마라톤 유럽특파원 영국의 금풍도사 올림
한국은 설날이지만 이곳에서 저는 이웃 타운에서 열리는
5마일(8km)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근 Greenock Town의 IBM회사 내에 있는
코스에서 5마일(8km) 대회가 열려 Bobby가 몰고온 승용차에 얹혀
대회장까지 편하게 갔다. 대회장의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코스도 익힐 겸 한바퀴를 돌아 몸데우기를 마치고
출발 10분전에 출발지점으로 이동한다.
글라스고를 비롯한 인근의 클럽에서 약 100여명의 남녀 참가자가
오른손을 시계에 얹은 상태에서 허리를 아래로 숙이고
모두들 출발선에서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다른 때와는 달리 비교적 여유를 가지고 참가자의 맨 후미에 위치해
이들의 동작을 흥미있게 훔쳐본다.
모두들 긴장한 상태에서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는 이들의 모습을 즐기는 여유라고나 할까?
내가 이들의 대열에서 비켜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 90분간의 빌드업주를 수행해 하체가 무거운 상태여서
오늘의 레이스는 기록보다는 km당 4분이내로 달리고자 하는
목표로 대회에 임했기 때문이다.
100여명 밖에 되지않는 인원이 참가했지만
모두들 클럽에서는 내노라하는 달림이들이거나
아니면 우리처럼 대회참가를 평소의 달리기훈련의 일부로 생각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일 것이다.
대회코스는 이곳 타운에서 가장 큰 IBM 공장내에 위치한
외곽코스를 Big Loop 2바퀴와 Small Loop 1바퀴를 달리는 것이다.
대회전 몸을 풀기위해 조깅을 하면서 나의 영원한 여성라이벌
에리카를 만났다. 40대 초반인 에리카는 스피드가 좋아
대개의 대회에서 등위에 입상하는 여성 강자다.
지금까지는 에리카에게 연속 3패 후 5연승했는데
오늘은 내가 컨디션이 좋지않아 어떨지 모르겠다.
신호와 함께 맨 후미에서 천천히 출발한다.
오늘은 영상 7도에 바람이 없지만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다고 생각되어
타이즈에 긴팔 상의를 입고 참가했다.
초반부터 언덕이 나타나 보폭을 짧게한 속보로
여러명을 추월해서 달린다.
첫번째 작은 바퀴를 돌고나니 착용한 거리/속도측정장치에
나타난 거리는 2.21km에 3분 59초의 페이스로 8분 48초가 걸린다.
다리가 무거워 더 이상의 빠른속도로는 달릴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목표기록인 km당 4분 이내로만 달릴 수 있도록
유지하고자 노력한다.
작은 한바퀴를 돌고나서 두번째 큰바퀴 2.9km를 도는데 11분 31초가
걸렸는데 km당 4분이 약간 못미치는 속도로 달릴 수 있었다.
세번째 바퀴를 돌면서 나와 비슷한 속도로 달리는 여성주자를 여러명 추월했는데
마지막 남은 여성주자가 바로 앞에서 달리고 있었는데
여성 1위인듯한 주자를 추월했다가 얼마가지 못해서 다시 추월당했는데
이 주자는 더이상 나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빠르게 잘달리고 있다.
결국 꽁무니만 보면서 따라가 2초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성 4위 주자였다.
나의 숙적 에리카를 보지못해 오늘도 이겼나보다 생각하면서 들어왔더니
에리카는 훨씬 먼저 들어온듯 함께 온 동료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녀의 기록이 궁금해 물어보니 오늘 컨디션이 좋아
달릴만 하니 끝나버렸다고 여유있게 말한다.
에리카는 2위로 들어왔고 기록은 30분 40초로 나보다 55초가 빠르게
들어왔다. 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좋게나온 모양이라고
얘기하면서 올해 열릴 글라스고 마라톤에서 좋은 기록내기 바란다는
덕담도 잊지않고 해주었다. 이로써 에리카에게 오늘 1패를 해서
5승 4패(아직은 우세)의 전적을 이루었다.
오늘 큰 실수를 한가지 했는데
크로스 컨트리대회로 알고 신발을 준비해 갔는데
알고보니 Road Race인것이다.
어쩔 수 없이 크로스컨트리화를 신고 대회에 참가해서
무릎에 충격이 덜가도록 조심스럽게 달렸다.
크로스컨트리靴는 잔디위를 달리는 전용화이기에
주로에서 달리는 신발보다는 충격완화가 덜하지만
그래도 신고 달릴만 했다.
함께 참가한 Ian은 30분30초, Bobby는 30분 40초 George씨는 30분 43초로
에리카 바로 뒤 순위로 들어왔다고 했다.
이들은 나와 에리카와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데
오늘도 George씨가 에리카를 먼저보고 나에게 알려주어 알았다.
대회우승: 남 26분 10초, 여성 28분 대
오늘의 대회순위: 51위/81명 (남성참가자) 후위 40%선
-내가 뒤만보고 따라간 여성주자: 31분 43초 (여성 4위)
-Ian 31위
총 운동시간: 77분
-대회전 몸풀기: 18분 (3km)
-대회참가 : 31분 45초 (8km)
-정리운동 : 18분 (3km)
-스트레칭 : 10분
서울마라톤, 광화문마라톤 유럽특파원 영국의 금풍도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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