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두사람의 [한택희] 와 [왕중왕전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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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택희(안마클) 작성일02-12-07 08:24 조회3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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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희 님 쓰신 글 :
> 어제는 여의도에서 [제2회 전국 마라톤클럽 대항 왕중왕전]에서 주림5견의 한사람인 이윤희견(런 114 대표)를 도와 제3지점(반환점)의 팀장을 맏아서 진행을 도왔다.
>
> ① 두사람의 [한택희]가 만나다.
>
> 메일로 받은 왕중왕전의 개요를 검토하다 보니...안성마라톤클럽의 대표자명이 [한택희]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내 이름이 그리 흔한 이름은 아니다. 예전에도 전화번호부를 보면 내 이름과 똑같은 이름을 한번도 발견을 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더 궁금했다. 그동안 춘천대회나 동아대회 참가후 나의 기록을 조회하다 보면 꼭 나타나는 동명이인이 있었는데 그 분을 어제 만난 것이다.
>
> 동명이인은 확률로도 아주 미미한데 더구나 한자(漢字)까지 똑같으니 특이한 만남이 아니겠는가? 로또복권처럼 만날 확률이 거의 없다시피한 동명이인을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
> 나와는 다른 또 한사람의 [한택희님]을 잠시 소개하면...
> 안성마라톤클럽 회장,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주식회사 영광금속 대표이사이다. 전에 지방선거의 유세가 한창일 즈음 내가 근무하는 회사의 음성공장에 출장을 가던 중이었다. 일죽을 들어서는데 1톤 화물차에 경기도의원 출마를 하신 분의 성함이 나와 똑같은 [한택희]로 쓰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참 희안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어제 그 이야기를 해보니 바로 그분이었던 것이다.
>
> 나보다는 2살 위인 형님이었다. 같이 오신 안성마라톤클럽 회원들도 마치 원숭이를 보듯이 희안하다는듯 이것 저것 물어 보기도 하고...나보다 1살이 적은 어느 안성마라톤클럽 회원은 장난스레 [택희형]하고 부르면서 대답이 어떻게 나오는지 장난을 치면서 너스레를 떤다.
>
> 참 기묘한 인연이다. 명함의 뒷면을 보니 스펠링을 쓴 것은 딱 1글자가 틀리다. 그 이유는 내가 한이라는 성씨를 스펠링으로 쓸 때에는 [HAHN]으로 쓰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 = HAN]으로 쓰는데...나는 [HAHN]으로 쓰기 때문이다. 만약 나도 HAN으로 쓴다면 한글, 한자, 영문 이름 모두가 완벽히 일치하는 것이다.
> 답장이너무늦어서죄송합니다.
왕중왕전을치루시냐고고생많으셨습니다.안성마라톤클럽회원과함께참가한이번대회는저에게는매우뜻깊은일이었다고생각합니다.
우선저와똑같은삶을살아가고있는사람을만난것이그하나이고요,안성마라톤클럽의밝은미래를확인한것입니다.서울마라톤의한택희님을만난것은아주특별한인연이라고생각합니다.
나이는두살작지만마라톤에있어서는한참고참이십니다.앞으로많은지도바랍니다.
저는지난번춘천기록이4시간54분으로이번동아마라톤에참가자격이없읍니다.
열심히노력하여후년에는가야할텐데...
아무튼마라톤의인연으로만난 서울마라톤한택희님의건승을기원하고 앞으로잘지내봅시다.
언제한번만나소주나한잔합시다.
감사합니다.
>
> ② 왕중왕전을 진행하면서...
>
> 특화된 대회로서 벌써 2회째를 맞는 흥미가 진진한 대회이다. 올해도 역시 수원시 육상연합회가 작년에 이어 2연패를 했다. 이 클럽대항전은 예전에 내가 직접 기획하여 개최하고픈 대회였다. 이곳 게시판에 아이디어 표방으로만 그쳤지만....또한 오래전 부터 전국의 서브 쓰리 주자들만 모아서 개최하는 [가칭 위너스컵 대회]도 틈틈이 여러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으니 꼭 한번 개최해 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언젠가는 이것도 개최가 될 것이다. 그러나 누가 개최를 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여건이 허락되는 단체가 먼저 개최하겠지...]
>
>
> 내가 맏은 지점은 광진교 반환점이다. 제3 소구간의 주자들이 도착하는 지점이며, 제4 소구간의 여성참가자들이 출발하는 지점이다.
>
> 나는 우광호견, 김세규 부장(런114 소속), 런너스클럽의 자원봉사자인 윤상문님, 김영례님, 김공집님과 팀을 이뤄 진행을 했다.
>
> 우선 반환점으로 갈 신화관광버스에 실을 장비를 준비한 목록에 따라 김세규님과 점검을 하고 차에 탑승했다. 탑승후 진행은 아래와 같이 진행을 했다.
>
> 운전기사에게 천호대교로 진입하는 도로를 설명하고, 곧이어 10개팀 참가자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그리고 나서 팀장인 나를 소개하고 곧이어 참가자 한명 한명을 호명하여 인사를 시켰고, 함께 진행할 자원봉사자를 봉사위치와 함께 소개하고, 또한 함께 탑승한 응원단도 소개를 했다.
>
> 전년도의 소구간 기록을 금번 참가자들께 참고로 알려주고, 스피드 게임이니만큼 최근 부쩍 많아진 사망사고에 대하여 경각심을 주기 위해 개개인의 현재 건강상태를 질문으로서 확인을 마쳤다.
>
> 그 다음 대회진행에 대하여 실격사항, 터치요령, 주행시 유의사항, 자전거와의 교차시 행동요령, 만약의 응급상황시 연결사항 등을 설명하고...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했다. 질문이 없으면 만족한 것으로 알아도 되느냐고 하니까...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것을 보니 설명이 잘 되었나보다.
>
> 다음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행동지침을 교육하였다. 그러던 중에 차는 이미 반환점에 도착을 했다. 광진교는 공사중이기 때문에 우선 안전한 주차공간을 살펴서 주차를 시키고, 기온과 바람의 방향을 체크한 후에 반환점의 스타트 라인과 깃발, 라바콘, 연결대 등 가져온 장비의 설치를 완료했다.
>
> 본부와 장비설치 및 도착보고를 하고...참가자들에게 주변의 화장실 위치 및 3소구간 참가자들의 도착예정시간을 설명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전 참가자를 집합시켜서 다시한번 터치요령을 직접 시연하는 리허설을 했다. 그리고 화장실을 다녀오게 한 후에 다같이 둥그렇게 서서 스트레칭, 웜업을 실시하고....안전 주행을 위하여 참가자들의 복장(보온 복장)을 검사하고 주로설명을 한 후에 헷갈리는 지점 또한 설명을 마쳤다.
>
> 자원봉사자들을 장비와 만약의 중도포기자를 위해 보온비닐을 지참시켜 각자의 위치로 투입시켰다.
>
> 2차적으로 다시 참가자 본인과의 질문을 통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전 참가자를 집합시켜 페어플레이를 할 것을 주문하고....다같이 손을 얹고 [파이팅을 외치게 했다] 이러는 와중에 전 구간의 참가자들의 통과사항이 무전기를 통하여 속속 날아든다. 현재 1위 수원팀, 2위 런너스클럽 A팀...등을 외치자 환호성과 함께 팔짝 팔짝 뛰면서 분위기는 상당히 고조된다. 함께 응원을 온 팀들은 각 구간의 소속 회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순위를 확인하고 꽹과리도 치고 분위기가 점점 가열된다. 참 재미있다. 참가자들의 표정을 살피니 대회에 임하는 자세들이 매우 결연하다.
>
> 첫 주자가 곧 도착한다는 무전기의 음성은 급박하게 날아온다. 수원팀의 주자를 대기시켜 터치한다. 어깨끈을 독수리처럼 낚아채고 달려나가는 여성들의 모습이 시원스럽다. 이 여성들도 웬만한 남성들보다 기록이 좋다.
>
> 금번 참가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최고기록이 2시간 30분대 부터 50대를 제외한 남자 참가자들은 거의가 2시간 50분대 이내이다. 소구간 3위 이내의 시상에 들려면 남성들은 2시간 40분대에는 뛰어야 명함을 내밀 수 있고, 여성들은 3시간 20분이내의 기록을 가져야만 소구간 3위를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여성 2명은 2시간 10분대 후반의 최고기록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
> 한결같이 날렵한 몸매로 사슴처럼 달려 나간다. 마지막 주자는 서울 시너지팀의 미국인 참가자 [엠마]이다. 외국인이라서 대회진행 설명을 걱정했었는데....우광호견의 유창한 영어 통역으로 대회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
> 마지막 주자가 나간 후에 본부에 통보를 하고, 주로의 자원봉사자에게 외국인이 지나가면 팀장에게 보고후 버스로 철수를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
> 올림픽대교 근처에 있는 자원봉사자가 철수하는 동안에 3소구간의 50대 남성 참가자들에게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질문을 통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니 이상없다고 답변을 한다. 다행이다. 그리고 각자의 기록을 확인하여 싸인을 하게 했다. 또한 다음 대회를 위한 조언이 있으면 런114에 메일로 보내주기를 부탁하였다. 다들 눈치가 빨리 복귀하여 다른 참가자들의 소식과 골인장면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역력하다.
>
> 이윽고 버스는 반환점을 출발하여 올림픽대로로 올라섰다. 운전기사에게 가급적 도로의 우측차선으로 주행하기를 요청했다. 이것은 지나면서 한강주로를 달리는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이다. 탄천을 지나는 지점에 외국인 참가자의 모습이 보이고 계속 앞으로 진행을 하니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도 보인다. 그런데 1위는 어디쯤 가는지 궁금해 하면서 가다가 보니 선도차량인 오토바이가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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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는 이미 성수대교 근처를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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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에 도착을 하니 수고했다는 이윤희견의 인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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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회진행이 참 재미있었기 때문에 고생이고 자시고 할 것이 없었지만 주로에 나갔던 자원봉사자들이 고생이 많았다. 이 자리를 빌어 나의 지시에 잘 따라준 같은 팀의 윤상문님, 김영례님, 김공집님 그리고 우광호견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 선두가 나타나니 골인지점은 환호성으로 시끄럽다. 속속 마지막 주자가 들어오고 다들 페어플레이에 만족을 한듯 서로 격려의 악수를 한다.
>
> 버스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홀(hall)로 전 참가자, 자원봉사자, 진행요원들이 자리를 옮겨 자리를 잡았다. 먼저 소구간 1위~3위의 시상을 각 팀장들이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했고, 종합우승및 2연패의 수원시 육상연합회를 호명하자....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온다. 경쟁을 통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페어플레이를 보여 준 10개팀이 우정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 이어서 응원단도 참석한 뷔페 식사와 기념품 전달 등 푸짐한 행사는 마무리되고...서로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헤어졌다.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자평한다.
>
> 이상.....일기 끝...
>
> 한택희 올림.
>
> 추신 ~ 전국의 최고수들(sub-3 주자들만 참가)만 모아서 가칭 [위너스 컵]의 대회를 개최하면 어떤지요?.....흥행성(?)을 조사해 언젠가는 한번 판을 벌려 볼까 합니다. 좋으신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어제는 여의도에서 [제2회 전국 마라톤클럽 대항 왕중왕전]에서 주림5견의 한사람인 이윤희견(런 114 대표)를 도와 제3지점(반환점)의 팀장을 맏아서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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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두사람의 [한택희]가 만나다.
>
> 메일로 받은 왕중왕전의 개요를 검토하다 보니...안성마라톤클럽의 대표자명이 [한택희]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내 이름이 그리 흔한 이름은 아니다. 예전에도 전화번호부를 보면 내 이름과 똑같은 이름을 한번도 발견을 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더 궁금했다. 그동안 춘천대회나 동아대회 참가후 나의 기록을 조회하다 보면 꼭 나타나는 동명이인이 있었는데 그 분을 어제 만난 것이다.
>
> 동명이인은 확률로도 아주 미미한데 더구나 한자(漢字)까지 똑같으니 특이한 만남이 아니겠는가? 로또복권처럼 만날 확률이 거의 없다시피한 동명이인을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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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는 다른 또 한사람의 [한택희님]을 잠시 소개하면...
> 안성마라톤클럽 회장,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주식회사 영광금속 대표이사이다. 전에 지방선거의 유세가 한창일 즈음 내가 근무하는 회사의 음성공장에 출장을 가던 중이었다. 일죽을 들어서는데 1톤 화물차에 경기도의원 출마를 하신 분의 성함이 나와 똑같은 [한택희]로 쓰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참 희안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어제 그 이야기를 해보니 바로 그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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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보다는 2살 위인 형님이었다. 같이 오신 안성마라톤클럽 회원들도 마치 원숭이를 보듯이 희안하다는듯 이것 저것 물어 보기도 하고...나보다 1살이 적은 어느 안성마라톤클럽 회원은 장난스레 [택희형]하고 부르면서 대답이 어떻게 나오는지 장난을 치면서 너스레를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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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기묘한 인연이다. 명함의 뒷면을 보니 스펠링을 쓴 것은 딱 1글자가 틀리다. 그 이유는 내가 한이라는 성씨를 스펠링으로 쓸 때에는 [HAHN]으로 쓰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 = HAN]으로 쓰는데...나는 [HAHN]으로 쓰기 때문이다. 만약 나도 HAN으로 쓴다면 한글, 한자, 영문 이름 모두가 완벽히 일치하는 것이다.
> 답장이너무늦어서죄송합니다.
왕중왕전을치루시냐고고생많으셨습니다.안성마라톤클럽회원과함께참가한이번대회는저에게는매우뜻깊은일이었다고생각합니다.
우선저와똑같은삶을살아가고있는사람을만난것이그하나이고요,안성마라톤클럽의밝은미래를확인한것입니다.서울마라톤의한택희님을만난것은아주특별한인연이라고생각합니다.
나이는두살작지만마라톤에있어서는한참고참이십니다.앞으로많은지도바랍니다.
저는지난번춘천기록이4시간54분으로이번동아마라톤에참가자격이없읍니다.
열심히노력하여후년에는가야할텐데...
아무튼마라톤의인연으로만난 서울마라톤한택희님의건승을기원하고 앞으로잘지내봅시다.
언제한번만나소주나한잔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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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왕중왕전을 진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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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화된 대회로서 벌써 2회째를 맞는 흥미가 진진한 대회이다. 올해도 역시 수원시 육상연합회가 작년에 이어 2연패를 했다. 이 클럽대항전은 예전에 내가 직접 기획하여 개최하고픈 대회였다. 이곳 게시판에 아이디어 표방으로만 그쳤지만....또한 오래전 부터 전국의 서브 쓰리 주자들만 모아서 개최하는 [가칭 위너스컵 대회]도 틈틈이 여러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으니 꼭 한번 개최해 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언젠가는 이것도 개최가 될 것이다. 그러나 누가 개최를 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여건이 허락되는 단체가 먼저 개최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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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맏은 지점은 광진교 반환점이다. 제3 소구간의 주자들이 도착하는 지점이며, 제4 소구간의 여성참가자들이 출발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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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우광호견, 김세규 부장(런114 소속), 런너스클럽의 자원봉사자인 윤상문님, 김영례님, 김공집님과 팀을 이뤄 진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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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반환점으로 갈 신화관광버스에 실을 장비를 준비한 목록에 따라 김세규님과 점검을 하고 차에 탑승했다. 탑승후 진행은 아래와 같이 진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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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기사에게 천호대교로 진입하는 도로를 설명하고, 곧이어 10개팀 참가자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그리고 나서 팀장인 나를 소개하고 곧이어 참가자 한명 한명을 호명하여 인사를 시켰고, 함께 진행할 자원봉사자를 봉사위치와 함께 소개하고, 또한 함께 탑승한 응원단도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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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도의 소구간 기록을 금번 참가자들께 참고로 알려주고, 스피드 게임이니만큼 최근 부쩍 많아진 사망사고에 대하여 경각심을 주기 위해 개개인의 현재 건강상태를 질문으로서 확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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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대회진행에 대하여 실격사항, 터치요령, 주행시 유의사항, 자전거와의 교차시 행동요령, 만약의 응급상황시 연결사항 등을 설명하고...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했다. 질문이 없으면 만족한 것으로 알아도 되느냐고 하니까...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것을 보니 설명이 잘 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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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행동지침을 교육하였다. 그러던 중에 차는 이미 반환점에 도착을 했다. 광진교는 공사중이기 때문에 우선 안전한 주차공간을 살펴서 주차를 시키고, 기온과 바람의 방향을 체크한 후에 반환점의 스타트 라인과 깃발, 라바콘, 연결대 등 가져온 장비의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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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와 장비설치 및 도착보고를 하고...참가자들에게 주변의 화장실 위치 및 3소구간 참가자들의 도착예정시간을 설명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전 참가자를 집합시켜서 다시한번 터치요령을 직접 시연하는 리허설을 했다. 그리고 화장실을 다녀오게 한 후에 다같이 둥그렇게 서서 스트레칭, 웜업을 실시하고....안전 주행을 위하여 참가자들의 복장(보온 복장)을 검사하고 주로설명을 한 후에 헷갈리는 지점 또한 설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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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들을 장비와 만약의 중도포기자를 위해 보온비닐을 지참시켜 각자의 위치로 투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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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적으로 다시 참가자 본인과의 질문을 통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전 참가자를 집합시켜 페어플레이를 할 것을 주문하고....다같이 손을 얹고 [파이팅을 외치게 했다] 이러는 와중에 전 구간의 참가자들의 통과사항이 무전기를 통하여 속속 날아든다. 현재 1위 수원팀, 2위 런너스클럽 A팀...등을 외치자 환호성과 함께 팔짝 팔짝 뛰면서 분위기는 상당히 고조된다. 함께 응원을 온 팀들은 각 구간의 소속 회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순위를 확인하고 꽹과리도 치고 분위기가 점점 가열된다. 참 재미있다. 참가자들의 표정을 살피니 대회에 임하는 자세들이 매우 결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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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주자가 곧 도착한다는 무전기의 음성은 급박하게 날아온다. 수원팀의 주자를 대기시켜 터치한다. 어깨끈을 독수리처럼 낚아채고 달려나가는 여성들의 모습이 시원스럽다. 이 여성들도 웬만한 남성들보다 기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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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참가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최고기록이 2시간 30분대 부터 50대를 제외한 남자 참가자들은 거의가 2시간 50분대 이내이다. 소구간 3위 이내의 시상에 들려면 남성들은 2시간 40분대에는 뛰어야 명함을 내밀 수 있고, 여성들은 3시간 20분이내의 기록을 가져야만 소구간 3위를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여성 2명은 2시간 10분대 후반의 최고기록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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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결같이 날렵한 몸매로 사슴처럼 달려 나간다. 마지막 주자는 서울 시너지팀의 미국인 참가자 [엠마]이다. 외국인이라서 대회진행 설명을 걱정했었는데....우광호견의 유창한 영어 통역으로 대회진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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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주자가 나간 후에 본부에 통보를 하고, 주로의 자원봉사자에게 외국인이 지나가면 팀장에게 보고후 버스로 철수를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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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대교 근처에 있는 자원봉사자가 철수하는 동안에 3소구간의 50대 남성 참가자들에게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질문을 통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니 이상없다고 답변을 한다. 다행이다. 그리고 각자의 기록을 확인하여 싸인을 하게 했다. 또한 다음 대회를 위한 조언이 있으면 런114에 메일로 보내주기를 부탁하였다. 다들 눈치가 빨리 복귀하여 다른 참가자들의 소식과 골인장면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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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윽고 버스는 반환점을 출발하여 올림픽대로로 올라섰다. 운전기사에게 가급적 도로의 우측차선으로 주행하기를 요청했다. 이것은 지나면서 한강주로를 달리는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이다. 탄천을 지나는 지점에 외국인 참가자의 모습이 보이고 계속 앞으로 진행을 하니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도 보인다. 그런데 1위는 어디쯤 가는지 궁금해 하면서 가다가 보니 선도차량인 오토바이가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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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는 이미 성수대교 근처를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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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에 도착을 하니 수고했다는 이윤희견의 인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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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대회진행이 참 재미있었기 때문에 고생이고 자시고 할 것이 없었지만 주로에 나갔던 자원봉사자들이 고생이 많았다. 이 자리를 빌어 나의 지시에 잘 따라준 같은 팀의 윤상문님, 김영례님, 김공집님 그리고 우광호견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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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가 나타나니 골인지점은 환호성으로 시끄럽다. 속속 마지막 주자가 들어오고 다들 페어플레이에 만족을 한듯 서로 격려의 악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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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홀(hall)로 전 참가자, 자원봉사자, 진행요원들이 자리를 옮겨 자리를 잡았다. 먼저 소구간 1위~3위의 시상을 각 팀장들이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했고, 종합우승및 2연패의 수원시 육상연합회를 호명하자....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온다. 경쟁을 통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페어플레이를 보여 준 10개팀이 우정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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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응원단도 참석한 뷔페 식사와 기념품 전달 등 푸짐한 행사는 마무리되고...서로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헤어졌다.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자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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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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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택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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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 전국의 최고수들(sub-3 주자들만 참가)만 모아서 가칭 [위너스 컵]의 대회를 개최하면 어떤지요?.....흥행성(?)을 조사해 언젠가는 한번 판을 벌려 볼까 합니다. 좋으신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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