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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0회의 마라톤을 완주한 철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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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식 작성일02-12-05 10:44 조회5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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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0회의 마라톤을 완주한 철각들..

올해 호미곶을 달리면 국내 대회 참석만으로 20회를 달리는 분이 계십니다..
역시 100회에서 2분이 계시는군요..
혹시 달린 분이 있는가하여 게시판에 글을 올렸더니 100회 클럽의 "소병선"님이
간단한 자료를 메일로 주셔서 100회 홈페이지를 잠시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1) 소병선(53년생) 98년 조선이후 휴일 마라톤 개근하였으며 현재 총 50회 완주
금년 호미곶을 포함하면 20회를 달리게 되며, 국내 마라톤 중 토요일(4/6) 개최된
경주 벚꽃 마라톤만 생업(치과원장) 관계로 불참함!!
2) 박용각(55년생) 98년 조선이후 휴일 마라톤 개근하였으며 현재 총 50회 완주.
완주 기록이 소병선씨와 같으나 정확히 같은 대회를 달렸는지는 확인 못함.
생업으로 경주 벚꽃을 불참하였으며 마라톤 대회에서 배터지는 집 "문정복" 사장과
같이 주방장 모자를 쓰고 달리는 분으로 놀랍게도 국토 종단 550km(123시간대)
울트라 마라톤까지 참석하였습니다..

또 100회에는 더 대단한 분도 계십니다.
석병환 옹!!! 33년생(만 70세)이시며 금년 11월 3일 중앙 마라톤 대신 서울 100km
울트라 대회에 참석하심으로 호미곶에서 19회로 마감하나 더 대단한 기록으로
인정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70대의 나이에 이렇게 노익장을 과시하시니 "석병환" 옹에게는 상식적인
스포츠 생리학도 통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달리기의 매력을 모르는 분이나 마라톤을 힘들게 생각하는 분에게는
무모한 광기(?)와 같이 보이겠으나 마라톤에 푹 빠진 매니아들 중에는 지난 10월 19일
제주 울트라를 달리고, 20일 춘천 마라톤도 달린 분도 몇 분 있고, 금년에는
한반도 종단, 24시간 주를 달린 분 등 상식을 초월하는 달림이들이 있습니다.

물론 단순하게 건강을 생각한다는 차원만으로 본다면 무모하게 보일 수도 있고,
건강을 위한 수준의 도를 넘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자신의 한계에 대한 극복이라는
차원에서는 인정을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마라톤은 "Mental Sports"이며, 시간이라는 기회 비용과 참가 경비라는 실제 비용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투자하신 분들이기에...

울산에서 "滿自路" 김재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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