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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진주에서 만난 "전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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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식 작성일02-12-03 12:59 조회6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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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만난 "전차수"

반가운 사람을 만난다는 생각에 금요일 서울 출장에서
바로 송파세상 "김현우"와 진주로 향한다..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진주가 가까워진 느낌이다!!

여수의 "김종생"님과 서울의 "이동윤"원장 팀과는 만나지나
정작 진주의 주인인 전교수는 만남의 "차수"를 증가시켜가도
나타나지가 않는다..
가끔 전화가 와서 "주인 없어도 잘 노소??"하는 이야기만 할 뿐..

밤도 깊어져 이제는 잠자리로 향하려고 하자
예의 둘리아저씨(혼자서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지만 둘리를 만든 만화가
"김수정"씨와 많이 닮았다!!)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술자리의 "차수"(?)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나타난다!!

시간은 늦었으나 어찌 박절하게 문전박대를 하겠느냐는 생각에
숙소로 불러서 다시 "차수"를 늘리니 분명히 내일 뛰지 않을 것이 뻔한데
갈 생각을 않는 것이다!!
초저녁잠이 많은 "송파세상"은 도중에 잠들어 버리고..
"전차수" 교수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면서 자리에 접착제를 붙이고 있었을까???

전교수 "내일 대회에서 컵 라면 주기로 했다!!"
만자로 "정말로... 전에 먹어보니 좋던데"
전교수 "그냥 휴대용 버너는 곤란하고 해서, 대형 프로판 가스도 빌렸다!!"
만자로 "고객 감동이구먼.."
전교수 "그런데 5km가 문제더라.. 빵으로 줄려고 하니 5km 참가하는 우리 마누라가
안나온다고 이야기하고...(거의 5분간 지급에 대한 설명!!)
만자로 "5km도 주지 그래.."
전교수 "5km는 학생들이 많이 나오는데 물이 뜨거워서 화상 입을 염려도 있고..
(거의 15분간 혼자서 부연하여 설명!!!)
만자로 "5km 제외하고 준비는 확실하겠네.."
전교수 "응!!! 이것저것 말도 많고 귀찮아서 안 하기로 했다!!"
만자로와 일동 "(허무^ ^)...."

그래도 진주를 마라톤 대회로 만들기 위하여 허무개그를 뺨치는 언변을 구사하며
동분서주하는 이런 친구가 좋다!!!

울산에서 "滿自路" 김재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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